안녕하세요 (__)(--)
이번에 제작 완성한건 백제 유물 아트토이 입니다.
2015 희망박람회 출품용으로 충남도청과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의 의뢰로
제작 완성하게 되었습니다.
3주 동안 엄청난 시안과 모델링.. 컨셉까지
주말없이 달려서 완성했어요
다른 전시물들도 많이 있지만, 저희가 만든것만 올려봅니다.
메인인 백제금동대향로 아트토이 입니다.
충남 부스에 떡하니 얹어있네요~
사진이라 스케일감이 잘 안나오는데
높이가 50cm 폭이 30cm이 넘는 대형 전시물 입니다.
FDM 프린터로 출력했고 퐁 9피스를 디자인에 맞춰 분할 출력 후 가공 완성 했습니다.
시안이 완성되기까지 수많은 시안들이 지나갔습니다..
귀엽지만, 백제 문화가 잘 녹아다는 디자인..
(말만 들어도 어렵죠?)
수많은 시안들 중 일부입니다.
백제금동대향로 안에 있는 무늬들을 꺼내어 부조로 새기면서
스토리를 넣어서 둘렀습니다..
참고자료
출품 전날까지 도색 ㅠㅠ
결국 날을 샜어요..
전체적으로 팝아트 느낌의 칼라링으로 작업했습니다.
백제 도깨비형 아트토이 입니다.
얘도 키가 30cm이 넘는 큰 조형물이에요
기왓장의 무늬에서 영감을 얻은 아트토이 입니다.
요건 호자라는 이름을 가진 유물을 아트토이화한 제품으로
원형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어떤 용도의 유물인지 아시나요?
요강이랍니다.(소근소근)
물개 닮은게 귀엽네요 ^ㅡ^
와당 무늬를 넣은 아트토이
전통 문양과 와당의 무늬를 넣어 아트토이화 했습니다.
역시 백제 문양을 넣은 아트토이 이구요
큰 아트토이와는 다르게 칼라링에서 재밌는 시도들을 해봤습니다.
석수라는 유물입니다.
무려 왕릉을 지키는 동물이에요
원형은 이렇게 생겼어요
이외에도 구경거리 많이 있으니..
보러가시면 좋을것 같아요
요즘 전시회가면 느끼는 거지만.. 드론과 오큘러스리프트 많이 선보이네요
고생했는데.. 이렇게 포스팅하니
뿌듯하고 재밌고 그러네요 ^^
큰 조형물 만들때 사용한 프린터는 FDM 방식의 스파르타200 고급형, 기본형
작은 조형물은 DLP 타입 Grigo 메이커 사용했습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IP보기클릭).***.***
마지막 진묘수를 보니까 생각나는게, 무령왕릉 발굴 당시에는 우리나라가 제대로 문화재 발굴 개념도 없던 시절이고, 아주 우연히 무령왕릉 자체를 발견하게 되었는데, 발굴 직전에 소문이 나면서 동네 주민이랑 기자들이 몰려든 상태에서 무리하게 무덤을 열었는데 당시 발굴한 사람들 말을 들어보면 진묘수 주변을 떠돌던 허연 수증기가 밖으로 쏵 빠져나가는 걸 보면서 순간 잘못됐다는 걸 느꼈다고 하죠. 그리고 기자들이랑 사람들이 밀어닥치면서 청동 숟가락 같은 주요 유물 다 때려부수고 경찰들까지도 나도 구경하자고 들어오는 바람에 졸속으로 발굴을 하는데, 그 과정에서도 시간이 없다보니 유물을 빗자루로 쓸어담고, 훔쳐가고 난리도 아니었다고 하죠.
(IP보기클릭).***.***
심지어 거기서 나온 유물을 모 대통령께 들고가니 은팔찌 같은게 진짜인지 손으로 꺽어버리는 짓도 해서 김영배 발굴단장이 기겁을 했다고, 아무튼 자기 인생의 최대 오점이자 굴욕이고 죄업이고, 우리나라 역사, 고고학계의 최대 수치라고 하는데 진짜 19시간도 안되서 무덤을 발굴을 다 했다고 하니 진짜 답없죠.
(IP보기클릭).***.***
하나 더 덧붙이자면 무령왕릉이 우리나라 역사학계에 큰 파장을 던져준게 그 전에는 삼국사기 초기 기록을 믿을 수 없다는 일제 식민 관학자들의 영향으로 삼국사기 초기기록 불신론이 팽배했는데, 막상 무령왕릉이 발굴되고 그 안에 나오는 지석, 기록을 대조해보니 삼국사기랑 정확히 일치했죠. 뭐 그래도 여전히 삼국사기 초기기록은 믿을 수 없다! 하는 사람은 있지만.
(IP보기클릭).***.***
그렇게 졸속 발굴한거 서울로 가져가려니까 주민들이 가져가지말라고 뜯어말렸다죠 결국 나중에 여기다 전시장을 지어 돌려주겠다 약조하고 올라 갔다는 얘기도. 그런데 자기 인생의 최대 오점이자 굴욕이고 죄업이고, 우리나라 역사, 고고학계의 최대 수치라고 하신건 김원용 선생님 얘기 아니었나요?
(IP보기클릭).***.***
아 진짜.. 무령왕릉은 좀 늦게 발견됬어야 했을 유적이에요. 그동안 근 1000년간 진공상태로 잘 보존되있었는데 한순간에 망해버림.. 무령왕이 생전에 뭔가 잘못한게있나.. 수천년뒤에 무덤이 허망하게 망가져버림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마지막 진묘수를 보니까 생각나는게, 무령왕릉 발굴 당시에는 우리나라가 제대로 문화재 발굴 개념도 없던 시절이고, 아주 우연히 무령왕릉 자체를 발견하게 되었는데, 발굴 직전에 소문이 나면서 동네 주민이랑 기자들이 몰려든 상태에서 무리하게 무덤을 열었는데 당시 발굴한 사람들 말을 들어보면 진묘수 주변을 떠돌던 허연 수증기가 밖으로 쏵 빠져나가는 걸 보면서 순간 잘못됐다는 걸 느꼈다고 하죠. 그리고 기자들이랑 사람들이 밀어닥치면서 청동 숟가락 같은 주요 유물 다 때려부수고 경찰들까지도 나도 구경하자고 들어오는 바람에 졸속으로 발굴을 하는데, 그 과정에서도 시간이 없다보니 유물을 빗자루로 쓸어담고, 훔쳐가고 난리도 아니었다고 하죠.
(IP보기클릭).***.***
심지어 거기서 나온 유물을 모 대통령께 들고가니 은팔찌 같은게 진짜인지 손으로 꺽어버리는 짓도 해서 김영배 발굴단장이 기겁을 했다고, 아무튼 자기 인생의 최대 오점이자 굴욕이고 죄업이고, 우리나라 역사, 고고학계의 최대 수치라고 하는데 진짜 19시간도 안되서 무덤을 발굴을 다 했다고 하니 진짜 답없죠. | 15.09.11 22:03 | |
(IP보기클릭).***.***
하나 더 덧붙이자면 무령왕릉이 우리나라 역사학계에 큰 파장을 던져준게 그 전에는 삼국사기 초기 기록을 믿을 수 없다는 일제 식민 관학자들의 영향으로 삼국사기 초기기록 불신론이 팽배했는데, 막상 무령왕릉이 발굴되고 그 안에 나오는 지석, 기록을 대조해보니 삼국사기랑 정확히 일치했죠. 뭐 그래도 여전히 삼국사기 초기기록은 믿을 수 없다! 하는 사람은 있지만. | 15.09.11 22:04 | |
(IP보기클릭).***.***
그렇게 졸속 발굴한거 서울로 가져가려니까 주민들이 가져가지말라고 뜯어말렸다죠 결국 나중에 여기다 전시장을 지어 돌려주겠다 약조하고 올라 갔다는 얘기도. 그런데 자기 인생의 최대 오점이자 굴욕이고 죄업이고, 우리나라 역사, 고고학계의 최대 수치라고 하신건 김원용 선생님 얘기 아니었나요? | 15.09.11 23:08 | |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아 진짜.. 무령왕릉은 좀 늦게 발견됬어야 했을 유적이에요. 그동안 근 1000년간 진공상태로 잘 보존되있었는데 한순간에 망해버림.. 무령왕이 생전에 뭔가 잘못한게있나.. 수천년뒤에 무덤이 허망하게 망가져버림 | 15.09.12 13:24 | |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
사람들이 잘 건드리지 않아서 그렇지, 우리나라 역사문화 속에서 컨텐츠화 시킬 거 그래도 꽤 있다고 생각합니다. | 15.09.12 09:33 | |
(IP보기클릭).***.***
저희도 이번에 많은걸 느꼈습니다 ^^ | 15.09.12 11:47 | |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