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7월 예약 개시한 전차로GO의 플러그인 플레이를 받았습니다.
컨트롤러 자체에 게임이 내장 되어 있으며 게임은 04년 발매한 전차로GO 파이널이 들어 있습니다.
워낙 좋아하는 게임이라 당연히 예약하고 어제 받았습니다만......
꽤나 실망스러운 부분이 적지 않습니다.
일단 오픈 케이스 부터
박스 위의 사진 입니다. 전면그림이 눈에 띕니다.
정면의 아래 사진 입니다. 박스 자체가 컨트롤러의 육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이즈는 의외로 작고 가벼워요. 받고 놀랐습니다.
플스4 컨트롤러와 비교해도 작다는게 가늠 됩니다.
박스를 열면 메뉴얼이 보이고 그 아래 본체가 있습니다.
굉장히 심플하고 단조로운 본제, 색상은 본래 아마존 한정판의 노란색도 있는데
그냥 오리지널 컨트롤러 색으로 선택
참고로 이 디자인은 색상은 처음 발매했던 플스1대응 컨트롤러이지만 기능은 그 두번째인 화이트 컨트롤러와 유사합니다.
차내신호(출입문이 닫히면 들어오는 불빛)이 있고 진동도 있습니다.
방향키로 메뉴를 선택 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설명한 차내신호입니다. 출입문이 닫히면 불이 들어 옵니다.
속도를 올리는 마스콘 입니다. 아케이드와 다르게 단계 고정이 됩니다.
아케이드 버전에선 이 부분은 고정이 되지 않고 손을 떼면 저 맨 위의 切로 자동으로 복귀하게끔 되어 있는데
그게 재현이 되지 않은게 아직 아쉽습니다.
브레이크 입니다. 의의로 부드러우니 잘 돌아 갑니다.
컨트롤러+게임기 이다보니 흐드미 출력에 USB전원을 연결합니다.
전차로GO전용 회중시계를 두는 곳 입니다.
미오픈 상태로 소장 중이라 아직 꺼낼 생각은 없습니다.
(가격이 가격이다보니 열고 싶지 않은.....)
매뉴얼 입니다. 연결 부분의 설명
운행 가능 노선 입니다.
야마노테선, 츄오선, 오사카 환상선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04년도 게임이다보니 차량은 그 때 그거 그대로 입니다.
특히 츄오선의 경우 이미 15년도에 은퇴한 차량을 보여줍니다.
오사카 환상선은 아마 다른분들도 익숙 하시리라 생각 됩니다.
쿄토 고베간 토카이도선 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681系를 개인적으로 좋아합니다.
특유의 경적벨, 플스1시절 프로페셔널 사양에서 다소 쉬운 난이도로 등장해 자주 플레이 했습니다.
설명서에 같이 들어 있던 아케이드 최신작 광고지 입니다.
그리고 이 아케이드가......
이 놈 입니다. 매주 나카노 게임센터에서 즐기고 있습니다.
플레이 하는 사람도 없거니와 가격이 어마무시해서(3역 운전하는데 400엔!!)
몰론 연속 3플레이 하곤 합니다.
매우 깔끔한 글픽에 넓은 화면, 최신 컨트롤러 시스템이 적용된 본격 시뮬레이터 입니다.
플레이소감은....
컨트롤러+게임이 들어 간것은 매우 환영이었지만
엄청난 프레임 저하,
각 역별로 다른 발차음이 모두 하나로 통일 되었다는 것
※사실 이게 철덕입장에선 절대 용서가 안되는 부분입니다.
타카다노바바의 아톰주제가, 코마고메의 구수한 엔카
지금 살고 있는 오기쿠보역의 링딩동, 신주쿠의 길고 긴 멜로디
정말이지 그걸 다 날려먹다니 무슨 생각으로.....
그냥 팬으로서 소장하려 하는데 야마노테선 신주쿠 코마고메간 노선에서의 기계정지 버그까지....
일단 좀 더 플레이 해보려고는 합니다.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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