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어라고 부르기에는 힘들지도 모르지만 적당한 게시판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먼저, 나이스진(김진) 작가님의 사인입니다.
2011년에 받았는데 당시에 사람이 엄청 몰려서 네 분이 오셨는데 사인을 다 받지 못 했습니다.
곳곳에 네 분 말고도 웹툰 작가님들이 숨어계시다고 했었는데
아마도 제 기억이 맞다면 [골방환상곡] WONY(박종원) 작가님이 계셨던 것 같은데 사람도 많고 확실하지 않아서
찾았다고 말을 못 했던 기억이 있네요..
실제로 뵈었을 때 너무 예쁘셔서 눈도 못 마주쳤습니다..
다음은 낢(서나래) 작가님의 사인입니다.
같은 날에 사인을 받았는데 사실은 그날 사람이 몰려서 두 분에게 받는 건 불가능했어요.
그래서 낢 작가님쪽에 서있는 여성분에게 우리 둘이 사인을 각자 받아주고 교환하자고 제안을 해서
서로 나눠가졌던 사인입니다.
이름 위의 스마일은 이름을 잘못 쓰셔서 수정한 흔적이라고 해요.
시기적으로도 가장 빠르고, 제가 처음으로 받은 웹툰 작가의 사인입니다.
[트레이스]와 [도깨비]를 연재하신 네스티캣(고영훈) 작가님입니다.
제가 당시에 따로 요청을 드려서 단행본에도 사인을 받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시기적으로는 가장 느리지만 그래도 10년이나 전에 받은 사인입니다.
아마 제 기억에 다음에서 연재했던 [모든 걸 걸었어]의 작가님들의 사인회였는데
지금은 정보가 사라진듯 합니다만 울지않는소년 작가님, 이분은 본명도 작품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작가이시자 [소녀 더 와일즈]의 스토리를 담당하셨던 HUN(최종훈) 작가님.
당시 [쎈놈]을 끝내고 [갓오브하이스쿨]을 연재하고 계시던 박용제 작가님.
해당 작품에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단행본 파는 곳에 앉아계시던 와루 작가님.
이 사인회는 참 아쉽게 생각하는 게, 사인회에 온 사람들이 겨우 이십 여 명 정도였어서
좀 더 작가님들과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데 아르바이트를 하러 가느라 사인만 급하게 받고 갔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도 함께 사진도 찍고 나름 이야기도 많이 나눴습니다.
거의 10년이나 지나서 종이가 많이 낡았다는 걸 깨닫고보니
늦게나마 액자를 사서 소중히 보관해주려고 합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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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몰라도 위에 3개는 사람이 많이 몰려서 힘드셨을 것 같네요 | 22.03.26 00: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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