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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월간 모션 창간준비호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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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그립네요. 저시절... 정식으로 일본문화 개방 앞뒀던 시기던가, 아니면 초창기였던가 했는데... 그래도 여전히, 개방하면 한국문화 잠식당한다는 불안감이 컸었는데... 평생 소니 워크맨이 최고 인줄 알았던 시절인데. 몇년후 대학생이되고 아키하바라, 신주쿠에 갔을 때, 아이리버의 삼각형 모향 MP3가 전자매장 정면에 떡~ 하니 버티고 있는 모습을 보고. 참 감개무량했었던 시절이었는데. 미술좀 한다는 친구놈은 모션을 신주단지 모시듯, 미술부 캐비넷에 보관했었고. 뉴타입 정식발매 했을 때 이젠 우리에게도 일본만화 직빵으로 볼 수 있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구나... 했었는데... 그 시절 고딩, 대딩들...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돈 없으니 찌질한 형편이었고. 자료 구할데도 얼마 없다보니.. 어디 굴다리 마굴 같은 복사CD가게에서 불법복사 아니메 봤었는데. 간간히 검찰이나 경찰이니 떠서, 단속당하면 가게 망하는 거였던 시절이었는데... 정말 먼 옛날 일 같네요. 그런 찌질한 시절의 꼬마가 아재가 되어있으니...
22.03.24 00:49

(IP보기클릭)12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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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과 지금, 정말 많이 변했습니다. 지금은 범람하는 컨텐츠들... 그 당시 생각지도 못한. 그리고 이제 잡지는 더 이상 보지 않는 분위기. 아니 독서를 하는 사람이 희귀한 시대가 되었죠. 죄다 웹 , 유튭으로...
22.03.24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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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UXD4DZFKjy4
22.03.30 19:27

(IP보기클릭)22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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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국딩 때 달달이 모아 봤습니다. 지금보면, 우뢰매 자체의 원죄가 있습니다만. 그 때는 몰랐으니까... 몰랐다는 게 면죄부도 아니고, 또한 과거니까 미화하려는 생각은 없습니다만. 엄연히 기억해야할 과거의 한 페이지지죠. 정말 놀 것 없었던 그 시절... 이 잡지 하나로 무척 행복했습니다.
22.03.30 20:43

(IP보기클릭)121.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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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 나오고 절판은 아닙니다. 제가 창간 준비호 외엔 다 갖고 있는데 10권 정도 나왔습니다.
22.03.24 10:09

(IP보기클릭)22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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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그립네요. 저시절... 정식으로 일본문화 개방 앞뒀던 시기던가, 아니면 초창기였던가 했는데... 그래도 여전히, 개방하면 한국문화 잠식당한다는 불안감이 컸었는데... 평생 소니 워크맨이 최고 인줄 알았던 시절인데. 몇년후 대학생이되고 아키하바라, 신주쿠에 갔을 때, 아이리버의 삼각형 모향 MP3가 전자매장 정면에 떡~ 하니 버티고 있는 모습을 보고. 참 감개무량했었던 시절이었는데. 미술좀 한다는 친구놈은 모션을 신주단지 모시듯, 미술부 캐비넷에 보관했었고. 뉴타입 정식발매 했을 때 이젠 우리에게도 일본만화 직빵으로 볼 수 있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구나... 했었는데... 그 시절 고딩, 대딩들...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돈 없으니 찌질한 형편이었고. 자료 구할데도 얼마 없다보니.. 어디 굴다리 마굴 같은 복사CD가게에서 불법복사 아니메 봤었는데. 간간히 검찰이나 경찰이니 떠서, 단속당하면 가게 망하는 거였던 시절이었는데... 정말 먼 옛날 일 같네요. 그런 찌질한 시절의 꼬마가 아재가 되어있으니...
22.03.24 00:49

(IP보기클릭)115.90.***.***

GrayGhost
학생시절 용산 굴다리 한쪽 벽에 A4리스트가 붙여져 있고 , 구매의향 있어보이면 누군가 슬금슬금 다가와 더블백에 담아둔 CD를 넘겨받던 기억이 있네요. 집에가서 확인하면 전혀 엉뚱하거나 뻥CD로 사기당한적도 있고 | 22.03.24 11:32 | |

(IP보기클릭)133.175.***.***

GrayGhost
일본 애니 복사CD 한장에 3천원인가 5천원인가 했죠 단속 떠도 다들 정보는 어디서 받는지 단속떴다고 가게아저씨가 복사CD 리스트 책자? 숨기거나 했던 기억이... 그리고 아이리버 잘나갈 때 일본에서 mp3 판매순위가 1위가 애플 다음이 아이리버일 정도였습니다 정말 신기했음.. | 22.03.30 16:49 | |

(IP보기클릭)222.105.***.***

破裏拳 ポリマ-
요즘 그런소리하면 아재소리 듣기 딱 좋죠^^ | 22.03.30 20:43 | |

(IP보기클릭)222.105.***.***

麻友
복사CD 단속 떠도, 솔직히 알만한 업자는 미리 다 알고 튀었죠. 지금 보면 별것도 아닌데...(뭐 그 때도 별거 아니었습니다만...). 호환마마 전쟁보다 무서운 왜색 문화라고 했었는데... 그저 우리와는 다른 문화였고, 과거사 문제도 있다보니 더욱 민감했었던 시절이라 그랬나 봅니다. 참 웃기고도 슬픈 시절이었죠. 그 유명한 아키하바라, 신쥬쿠의 대형 매장 입구에 한국 제품이 똭~~ 어안이 벙벙 했습니다. 내가 알고 있는 그 아이리버...?인가 하고. | 22.03.30 20:47 | |

(IP보기클릭)39.7.***.***

GrayGhost
옛날엔 플로피디스크써봤으면 아재였는데 요샌 cd만 써도 아재임... | 22.03.30 22:46 | |

(IP보기클릭)14.52.***.***

GrayGhost
시간이 지나니 그 시절들이 그립네요 | 22.03.31 04:03 | |

(IP보기클릭)119.199.***.***

이 잡지에 바람의나라 만화 연재를 한다고 해서 조금 화재가 됐었죠. 잡지가 얼마 못갔지만.. 레이 한복 버전 브로마이드 줄때 한권 구입한적은 있네요.
22.03.24 01:59

(IP보기클릭)207.244.***.***

집안에 이거 1998년거 하나 쳐박혀있는데 , 그것도 표지가 체포하겟어 엿던거로 기억
22.03.24 03:45

(IP보기클릭)58.143.***.***

이거 딱 한 권 나오고 절판 되었던 잡지였죠..... 학교 기숙사에서 이거 읽고 있던 사진이 아직도 있죠 ㅋㅋㅋ
22.03.24 04:51

(IP보기클릭)121.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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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행성3B17호
한 권 나오고 절판은 아닙니다. 제가 창간 준비호 외엔 다 갖고 있는데 10권 정도 나왔습니다. | 22.03.24 10:09 | |

(IP보기클릭)115.23.***.***

소행성3B17호
뭔..한권 나오고 절판이야? 1년을 못버티고 망한게 아쉽긴 하지만 신년호땐 일본 가이낙스에서 스폐셜 일러도 받아올정도로 열심히 하던 잡지였습니다... 뉴타입 정발전까지 단비같던 양질의 국내 잡지 였습니다. | 22.03.31 07:41 | |

(IP보기클릭)118.130.***.***

소행성3B17호
올라오는 댓글이나 읽어요ㅋㅋㅋㅋㅋ | 22.03.31 09:12 | |

(IP보기클릭)121.159.***.***

그 당시 참... 기묘한 시기였다고 생각합니다.
22.03.24 05:19

(IP보기클릭)203.132.***.***

나도 샀던거같은데 완전 기억에서 잊었던 물건이네...
22.03.24 06:45

(IP보기클릭)124.111.***.***

저도 이거 다모았었는데...한 일년 나왔었나 그립네요 ㅎㅎ
22.03.24 10:36

(IP보기클릭)1.247.***.***

한국판 뉴타입 6500원 주고 나름 열심히 모았었는데 ㅎ
22.03.24 10:51

(IP보기클릭)12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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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과 지금, 정말 많이 변했습니다. 지금은 범람하는 컨텐츠들... 그 당시 생각지도 못한. 그리고 이제 잡지는 더 이상 보지 않는 분위기. 아니 독서를 하는 사람이 희귀한 시대가 되었죠. 죄다 웹 , 유튭으로...
22.03.24 12:37

(IP보기클릭)106.244.***.***

이 잡지 기억납니다. 요즘은 이런 잡지보다는 인터넷으로 바뀌어 버려서 세상 격세지감을 격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22.03.28 16:13

(IP보기클릭)22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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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an_blue
저도 국딩 때 달달이 모아 봤습니다. 지금보면, 우뢰매 자체의 원죄가 있습니다만. 그 때는 몰랐으니까... 몰랐다는 게 면죄부도 아니고, 또한 과거니까 미화하려는 생각은 없습니다만. 엄연히 기억해야할 과거의 한 페이지지죠. 정말 놀 것 없었던 그 시절... 이 잡지 하나로 무척 행복했습니다. | 22.03.30 20:43 | |

(IP보기클릭)114.205.***.***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paran_blue
우뢰매가 생각보다 컨텐츠가 좋은 편이었죠. 세계 애니메이션 페스티발(?)이란 코너 같은걸로 세계 여러 나라 애니메이션 같은것도 소개해 주기도 했었고 특히 아키라를 소개했을때 처음 보고 너무 보고싶었어 했었던 추억이 있군요. | 22.03.30 21:09 | |

(IP보기클릭)211.107.***.***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paran_blue
와... 저때 부록으로 김청기 작품에 나온 로봇들 포스터를 한장씩 줬는데, 그거 다 모은 부자집 친구가 정말 부러웠죠? 놀러가서 연습장에 열심히 따라 그리고, 씁쓸한 대리만족을 했던 추억이.^^; | 22.03.31 01:10 | |

(IP보기클릭)183.109.***.***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paran_blue
저도 이건줄 알고 ㅋㅋㅋㅋ | 22.03.31 13:23 | |

(IP보기클릭)115.90.***.***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paran_blue
저도 국딩 때 다이나믹 콩콩, 보물섬과 같이 샀던 기었이 있습니다만 , 그 시절 철이 없어서 나중에 딱지 접는데 사용했네요 | 22.03.31 15:53 | |

(IP보기클릭)61.33.***.***

천지수뢰는 저도 기억하는데 아마 파일럿 영상인가도 만화 페스티벌에서 공개하고 그랬던 것 같았습니다. 어린 시절에 그걸 봤던 기억이 나는데.... 진짜 오래된 옛날이네요.
22.03.30 16:35

(IP보기클릭)91.127.***.***

저도 저거 창간준비호부터 폐간 까지 다 모으고, 당시 그 회사(?) 편집자분하고 안면트고 지냈는데... 요즘 살아는 계시는지... 책은 본가에 뒀는데 이미 소실 된 거같고. 옛날 생각 나네요. 그렇고 이렇게 늙어가나 하는 생각도 들고
22.03.30 17:30

(IP보기클릭)126.253.***.***

저도 창간준비호 아직껏 갖고 있네요. 동네 서점에서 얻은거였으려나..
22.03.30 18:48

(IP보기클릭)110.15.***.***

천지수뢰 오랜만에 들어보네요. 당시 에바나 윙건담 등으로 국내 애니 제작사들 사이에서 우리도 매니아를 타겟으로 한 작품 만들어보자는 분위기가 확산되던 시기였고, 90년대 중후반부터 라젠카나 레스톨, 바스토프레몬 같은 청소년 대상 작품들이 계속 나오던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었는데, 문제는 비슷한 시기에 IMF의 여파로 인해 실제 방영되지 못하고 사라진 작품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천지수뢰도 IMF때문에 사라진 비운의 국산 애니 중 하나.
22.03.30 19:19

(IP보기클릭)110.15.***.***

BEST
https://www.youtube.com/watch?v=UXD4DZFKjy4
22.03.30 19:27

(IP보기클릭)39.118.***.***

'마법 쓰고 FA!'란 애니를 소개하는 난이 있었는데 이 제목에 대한 의견을 엽서로 써 보낸 기억이 납니다. 물론 의견은 불채택....
22.03.30 22:07

(IP보기클릭)106.101.***.***

중간에 여자친구 마나는 어디나오는애인가요?
22.03.30 22:56

(IP보기클릭)116.34.***.***

치-멘
인어시리즈(인어의 숲, 인어의 상처) 여주인공입니다. | 22.03.30 23:57 | |

(IP보기클릭)67.169.***.***

지금처럼 인터넷 등을 통해 애니메이션 관련 정보를 쉽게 접할수있는 시대가 아니었던 1997년 때 건담 시리즈와 "뉴타입", "I필드" 등의 건담에 나오는 일부 용어를 소개한 10월호-12월호를 읽고 곧바로 구입했지요. 그밖에 국산 애니 녹색전차 해모수나 바이오캅 윙고 등의 설정자료가 실렸던 페이지도 기억 남았습니다.
22.03.31 01:10

(IP보기클릭)118.37.***.***

천지수뢰는 제 기억으론 시카프에서 처음 공개되었는데, 당시 점토로 만든(...) 목업으로 이런이런 합체 변형이 되는 기체다! 라 나왔었죠. ...문젠 그걸 보고 대부분의 관객들의 반응이 '그래서 뭘 만들고 싶은건데?' 였다는 게 문제였죠... 게다가 당시 스폰서가 손오공이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22.03.31 05:39

(IP보기클릭)211.36.***.***

저런 잡지가 있었군요 국내 애니메이션 잡지가 신기하네여
22.03.31 08:29

(IP보기클릭)1.232.***.***

신년호 특집으로 준 한복레이 브로마이드 벽에다 고이 전시해 둔게 생각나네요
22.03.31 09:43

(IP보기클릭)223.33.***.***

이거 말고 96년에 창간된 애니메이트라는 잡지도 있었는데 일본만화가 아닌 미국만화 위주로 다뤄져 있어서 굉장히 실망했었던.
22.03.31 10:34

(IP보기클릭)112.186.***.***

추억의 카세트 테이프용 인덱스 페이지.
22.03.31 12:09

(IP보기클릭)115.95.***.***

이거 기억이 어렵풋이 나네요.
22.03.31 13:31

(IP보기클릭)175.192.***.***

천지수뢰는 ebs였나? 애니소개하는 프로에서 합체신 아주 짧게 봤던 적이 있습니다
22.03.31 14:06

(IP보기클릭)121.167.***.***

죄송합니다 형님들.. 잡지가 저보다 나이가 많네요.....
22.03.31 14:07

(IP보기클릭)14.38.***.***

나이트세이버 라는 사이트에서 연재하던 웹진이 기억이 나네요
22.03.31 15:26

(IP보기클릭)211.104.***.***

에스테바리스 같이 생긴...
22.03.31 15:34

(IP보기클릭)121.145.***.***

나는 이것을 본 적이 있다...!?
22.03.3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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