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랍에서 꺼낸 31년전 티켓입니다.
1990년 02월 26일로 스탬프가 찍혀있네요.
2월말 졸업식시즌후 봄방학때 잠실에 있는 사촌네 놀러가면서
잠실에 새로 오픈한 놀이동산에 생전처음 놀러갔던 기억이 납니다.
소풍때 서오능같은 무덤만 지겹게 갔었는데
이런 현대식 실내 놀이동산은 어린학생인 저에겐 정말 신기한 마법의 세계였습니다.
그당시 같이 놀러갔던 사촌누나는 이미 30을 바라보는 자녀를 둔 부모가 되었네요.
눈깜짝할사이에 흐르는 시간이란걸 다시한번 느끼게 해주는 낡은 티켓입니다.
어린시절 그 당시 이 티켓이 얼마나 소중했으면 테이프로 코팅하고 또 책갈피코팅까지 했을꼬..
3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가지고 있는걸 보니 그때의 추억을 빼앗기고 싶지 않았나 봅니다.
* PS : 같이 찍은 마리오는 올해초 일본 오사카에 새로오픈한 닌텐도 월드에서 파는 움직이는 인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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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년전에 부산에도 놀이공원 동물원이 두개 있었죠. | 21.07.09 10:3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