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국 북경에 거주하는 대학생입니다.
학교마치고 집에 들어가려는데 쪽문옆 화단에 하얀게 얼핏 보이는 겁니다?!
날이 어두컴컴해지고있어서 그런지 눈에 딱띄더라구요
봤더니.....토끼입니다?
귀여운걸 못참는 성격이라 냉큼 앞으로 가서 쭈그리고 앉았죠
5분동안 보고있는데 근처에 사람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냥 데리고 왔어요.
귀엽지않습니까?
사실 저희집에는 주인님이 이미 계십니다.
이분은 이미 반려동물게시판에 데뷔하신적이 있습니다.
일단 저상태로 대치만 하고있는데 할로(고양이)가 잡아먹진않겠죠?
발바닥이 더러워서 씻겨야 하기도 한데....방법도 모르고;;
일단 물은 할로꺼 뺏아서 마셨고 냉장고에 있던 당근도 한쪼가리 먹었습니다.
도움이 필요합니다.
근데 하얀 덩어리 두개의 콜라보레이션은 정말...... 코피가 쏟아집니다.
귀여워요....하악 핡
도와주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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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이나 상추같은 물기많은덧보단 건초랑 사료를 주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고양이랑 격리시켜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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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는 씻길 필요 없습니다 되게 청결한 동물이여서 자기 스스로 알아서 씻습니다.. 그리고 아직 애기인것같은데 알파파랑 어린토야용 사료 그리고 물을 주시고 다른간식은 아직 어려보이니 주시지 않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6개월이 지나면 알파파 급여를 중단하시고 티모시로 바꿔주세요 이유는 알파파에는 많은 칼슘이 함유되어있는데 토끼들은 빨리 달리기위해 몸을 가볍게 합니다 그래서 뼈를 가볍게하기위해 일정량 이상 칼슘이 몸에 들어가게되면 소변으로 배출하게되는데 이게 자주 발생하다 보면 토끼 생식기에 큰 문제가 갈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또 고양이랑은 격리 시켜놓는게 좋습니다.. 먹이사슬 위치상 토끼가 아래이고 고양이 쪽이 포식자입니다 고양이가 아무리 밥을 잘먹고 배불러서 토끼를 먹이라고 인식하지 않는다 하여도 일단 자기보다 작은동물이기 떄문에 앞발로 툭툭 건들여보면서 나름 지딴에는 장난을 칠겁니다.. 토끼는 스트레스에 상당히 예민한 동물이기 때문에 고양이의 사소한 행동이 토끼에게는 수명단축으로도 이어질수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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