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이었던 2018년도 어마어마한 폭염이 왔었습니다.
그때 피서를 갔던 제주도의 추억이 담긴 사진들입니다.
새벽에 팬션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성산일출봉이 해무에 휩싸였지만, 해무는 곧 사라집니다.
팬션 옆집의 담장에 핀 황근(노랑무궁화)꽃입니다. 꽃말은 보물주머니라고 합니다.
팬션 근처 밭두렁에 자라고 있는 선인장입니다. 제주도에는 선인장을 어렵잖게 볼 수 있습니다.
아버지와 같이 식산봉 트레킹을 가다 찍은 사진입니다. 왼쪽에 보이는 언덕이 식산봉입니다. 황근 자생지로 유명하죠
식산봉에 자생하는 황근나무들입니다. 무궁화꽃과 비슷하게 생겼죠? 실제로도 무궁화와는 사촌지간입니다.
식산봉에는 황근 말고도 다양한 식물들이 많았습니다.
대흥란, 난초의 종류이며, 광합성을 하지않고 곰팡이와 공생하여 양분을 빨아먹고 사는 난초입니다.
찾으셨나요? 도둑게 한마리가 덩굴사이로 숨었습니다.
산책로 옆 해변입니다. 물색깔 죽여주죠?
물속에 보이는 저 조그마한 것들은 전부 소라게 입니다.
식산봉에서 바라본 성산일출봉입니다. 안개가 완전히 걷혔군요
팬션 근처 해변에서 스노클링을 하다가 잡은 불가사리입니다.
'볼록별불가사리' 라는 불가사리인데요, 이게 다 자란 크기이고, 500원짜리 만합니다.
이건 아버지가 폰으로 찍으신 찍어주신 뱀거미불가사리입니다. 저 손은 제 손이고요ㅋㅋ
바닷속에서 주운 처녀개오지 조개의 패각입니다.
이건 제주개오지 조개의 패각입니다. 처녀개오지보다는 크기가 훨씬 큽니다.
이렇게 3년전 추억들을 풀어 봅니다. 코로나가 끝나고, 제주도로 또한번 여행을 떠나고 싶군요..... 힘든시기이지만, 모두 잘 이겨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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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저때 제주도에서 팬션에 있을때랑 식산봉에 간거 제외하면 거의 바닷속에서 놀았어요. 그리고 저때 더위를 먹어서 고생좀 했습니다ㅋㅋㅋㅋ | 21.07.14 22: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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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때 몸이 타들어가는줄 알았죠. 그래도 바닷물에 들어가니 시원하더라구요. 근데 제 아버지는 곶자왈에 트레킹을 갔다가 더위 먹으셨어요.... | 21.07.18 23:3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