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년 1월 9일 갔다왔던 태백산 설경 사진을 올립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커집니다!
소문수봉 정상에서 본 풍경을 파노라마로 담았습니다.
소문수봉에서 조금만 더 가면 문수봉이 있습니다. 사진을 많이 찍고 싶었는데
바람이 너무 거세서 위험한 나머지 빠르게 대피해야 했던 곳이었습니다.
모든 나무가 다 얼어 붙었습니다.
멀리 정상이 보입니다.
하얗게 물든 고목이 무척 좋았습니다.
날이 개이기 시작합니다.
하얀 계단을 걸어올라
태백산 정상석에서 도착했습니다. (천제단에 사람들이 많았는데 사람들은 지웠습니다^^)
태백산 천제단(천왕단)에서 찍은 파노라마입니다.
거센 바람속에서도 정말 열심히 찍었던 기억이 남습니다.
사람이 없을때 천왕단의 모습
이 때부터 배터리가 얼어붙기 시작했습니다. 폰 배터리부터 급격히 얼어붙고 카메라마저 작동을 하지 않아
무척 당황해서 체온으로 폰 녹이고 카메라 배터리 녹이고 정말 별의 별 짓 다했던 기억이 납니다.
혼자 스마트폰 GPS를 따라 여행하고 있어서 폰이 멈추면 길을 찾지 못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사진은 멈추지 않습니다. 배터리 녹여가며 계속해서 파노라마 사진을 찍습니다.
사진을 천장 가까이 저장을 했는데 소감은 딱 한문장 남겼네요.
'그야말로 설국 한 단어로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온통 하얀 눈과 눈꽃 그리고 드문이 보이는 푸른하늘은 동화와 같았다.'
정말 웅장하고도 동화같은 산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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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추운날에 별 찍거나 설경 찍으러 갔을 때에 배터리 픽 하고 나가버리면 머리가 새하얘지더랍니다 ㅋㅋ 핫팩이나 열선 꼭 챙겨가야겠어요... 사진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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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멋지군요.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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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멋지군요.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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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 20.12.29 17: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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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추운날에 별 찍거나 설경 찍으러 갔을 때에 배터리 픽 하고 나가버리면 머리가 새하얘지더랍니다 ㅋㅋ 핫팩이나 열선 꼭 챙겨가야겠어요... 사진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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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의 그 심정 정말 이해갑니다. 꺼져가는 불꽃 하나하나 살린다는 마음으로 아아.. | 20.12.29 17: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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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찍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20.12.29 17: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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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도 열심히 찍었지만 정말 산이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동네에 사신다니 부럽네요^^ | 20.12.29 17: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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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20.12.30 13:4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