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여행] # 제가 BTS를 이겼지 말입니다........

[★허클베리]

안녕하세요. 허클베리입니다.

캠핑을 안 나간 지 벌써 5개월이 되었네요.

나름대로 거리두기에 신경을 쓰는지라..

좋아하던 바깥활동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포스팅이 좀 뜸했네요.

지난 4월, 올해의 마지막 캠핑 이야기..

오늘은 장박 텐트를 철수하러 가는 날입니다.

가기 전에 시장에 들러 편육을 겟 합니다!

캠핑장 입구에서 고라니를 만납니다.

갑자기 달려 나와서 화들짝 놀랬네요.

두 여자가 배고프다고 아우성입니다.

정리는 제쳐 두고 소고기부터 굽습니다.

허기가 가시니 가무가 절로 나오네요.

지맹이가 요즘 밀고 있는 바보 댄스입니다.

아까 시장에서 사 온 편육도 꺼냅니다.

금요일이라 사람이 없어서 조용합니다.

셋이서 깔깔거리며 맘껏 담소를 나눕니다.

오늘따라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고 싶네요.

하지만 현실은 눕자마자 꿈나라..zzZ

산새 소리에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일제히 눈을 뜨고 밖으로 나갑니다.

아침엔 양념 갈비죠!

부대찌개가 갈비의 느끼함을 잡아줍니다.

지맹이가 안 보여서 여기저기 찾았는데..

트렁크에서 한참을 이러고 있었나 보네요.

"아빠~ 왜 이제 찾았어! 어서 출발하자!"

캠핑장에서 1시간 정도 달려서 도착한 곳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입니다.

도착하자마자 지맹이는 평화랜드로 돌진!
지맹이가 좋아하는 회전 그네입니다.

아내와 저는 놀이기구 울렁증을 무릅쓰고 지맹이와 함께 탑승합니다.

"딸.. 좋으냐.. 아빤 어제 먹은 편육이 목구멍까지 올라오려고 하는데.."

속이 울렁거려서 바이킹은 지맹이 혼자..

저번에 왔을 때 저도 타 봤는데 말입니다.
그 무서운 월미도 바이킹 못지않습니다.

새로 생긴 임진각 평화 곤돌라입니다.

임진강을 건너서 민통선 안에 있는 DMZ까지 간다고 하네요.

매표소 입장 전 인적 사항을 적습니다.

안타깝지만 신분증이 없어서 매표를 포기하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혹시나 평화 곤돌라 방문하실 분들은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세요.

입장권은 팔찌 스티커 타입입니다.

탑승장에서 바라본 주차장은 차산차해..

민통선 철책과 자유의 다리를 지나갑니다.

DMZ에 간다는 생각에 기분이 묘합니다.

임진강 위에서 가족사진 한 컷.

원래는 북쪽 승강장에 내려서 민통선 문화공원도 둘러볼 수 있지만..

코로나 여파로 인해 당분간 출입 금지입니다.

아쉽지만 이번에는 논스톱으로 돌아옵니다.

뱃속에서 꼬르륵 소리가 요동을 칩니다.

도넛과 아이스크림으로 허기를 달래고..

"아빠~ 나 여기서 사진 찍을래~"

역사를 머금은 오래된 철길을 걸어봅니다.

한국전쟁 당시 경의선 장단역에서 폭탄을 맞고 탈선하여 그 자리에 멈춰 선 증기기관차입니다.

2005년에 임진각으로 옮겼다고 하네요.

무수한 상처들이 참담함을 말해 줍니다.

수많은 실향민의 아픔과 관광객들의 염원이 담긴 리본들..

임진강 독개다리 입장권을 끊습니다.

끊어진 다리 전시관으로 입장..

예전에는 노상리 쪽 자연 마을의 이름을 따서 독개다리라고 불렸으나..

전쟁 초에 북한군에게 빼앗겼다가 국군과 유엔군의 반격으로 다시 빼앗고,

이때부터 ‘자유의 다리’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여기서는 서울보다 개성이 훨씬 가깝습니다.

"지맹아~ 엄마랑 아빠 사진 좀 찍어 줄래?"

"이제 엄마 비켜! 내가 아빠랑 찍을 거야!"

통일의 염원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습니다.

평화의 소녀상을 한참 동안 바라봅니다.

무언의 시간 동안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아빠~ 우리나라 언제 통일될까?"

"언젠가는 되겠지.. 꿈은 이루어진다잖아"

다시 발길을 돌립니다.

올 때마다 뽑기를 하는데 늘 꽝입니다.

여유롭고 한산한 평화누리공원..

바람개비 언덕으로 올라가 봅니다.

3천여 개의 바람개비들이 돌고 도네요.

"아빠~ 이리 와 봐~" 하더니..

저를 밀치고 자빠뜨리네요. -_-;;

지맹이를 번쩍 들어서 바닥에 내동댕이 치고 쿨하게 돌아섭니다.

"아빠 미워~"를 연발하네요.

하늘과 어우러진 바람개비들을 보며..

잠시 바람개비멍(?)...을 즐겨 봅니다.

저 멀리 통일 바라기 조형물이 보이네요.

바람개비의 그림자가 길어집니다.

이제 돌아갈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아빠! 오늘도 진~짜 재밌었어~ ^-^"

지맹이와 저는 BTS의 팬입니다. 

며칠 전 그들의 신곡이 발표되었습니다.

[Dynamite] 뮤비를 보며 제가 물었습니다.

"지맹아 BTS가 좋아~ 아님 아빠가 좋아?"

"아빠! BTS가 더 멋지지만..아빠가 더 좋아!" 

하하하! 일단은 선방을 한 것 같습니다.

멋진 건 제가 졌지만 제가 더 좋답니다.

자기 전 옆에 누운 지맹이가 말합니다.

"아빠~ 난 방탄 팬이지만, 아빠 편이야~" 

 

저는 아내에게 '남의 편'이 아닌 '아내 편'이 되려고 노력합니다.

이제는 딸이 제 편이 되어주니 뿌듯하네요.

든든한 제 편이 있어서 참 행복합니다.

아직도 귓가에 아른거립니다.

"아빠 편이야.. 편이야.. 편이야.."

 

다음 이야기로 곧 돌아 오겠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오늘 되세요!

- 끝 -

 

[억울해도너무너굴해]

너무나도 소중하고 행복해보이는 가족사진이네요 ㅠ

[★허클베리]

뭐니뭐니 해도 이 세상에서 가족이 최고입니다^^

[RE:P@]

아빠편이야 참 좋은 말이네요

[★허클베리]

지금도 귓가를 맴돌아요.
아빠 편이야, 편이야, 편이야...^^

[Schwalze]

아이가 사랑받고 크는 게 눈에 보여서 정말 이쁩니다. 단란한 가정을 가진 상남자 허클베리님ㅋㅋ 항상 잘보고 갑니다. 저도 미래에 이런 이쁜 가정을 꾸릴 수 있기를 바라요.

[★허클베리]

내리사랑이라고 하잖아요.
저희 부모님께 받은 사랑 그대로 물려주고픈 마음인데 아직 한참 모자르단 생각이 드네요.
저희보다 더 이쁜 가정 꾸리실겁니다!
행복하세요!

[★허클베리]

함부로 하지마세요!! 라고 하셔서 움찔했지 뭐에요.

[Raison- D.etre]

아니 저 정도 보는데도 돈을 받는건 좀..곤돌라는 그렇다 치더라도 끊긴 다리 보는데도 돈을 받는군요.

[★허클베리]

잠깐 다녀오는 데 비해선 조금 비싼 감이 있었답니다.
최전방의 곤돌라를 탔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허클베리]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수지와지수]

"아빠~ 난 방탄 팬이지만, 아빠 편이야~"
전 총각인데 이 말에 울컥해지네요.

예전에 '아빠, 그냥 지금부터라도 더 잘 해'라는 말도 뭔가 울컥했었는데
따님이 뭔가 급소를 찌르는 말을 잘 하네요.

[★허클베리]

예전 이야기를 기억하고 계시는군요. 감사합니다.
딸아이가 가끔씩 뜬금없는 말로 가슴을 울리네요^^

[일용 아범-586]

세상에서 제일 이쁜 아이 = 건강하게 웃는 아이 ^^

[★허클베리]

이쁘게 생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제가 더 분발하겠습니다.^^

[유기농플랑크톤]

저도 좀 더 본받고 배워서 딸과 아내에게 좀 더 좋은 아빠/남편이 되고싶어지는 글과 사진들이네요!
보는것만으로도 너무 훈훈하고 힐링됐어요!

[★허클베리]

더 좋은 남편이자 아빠가 되도록 한결같이 힘 쓰겠습니다.
대한민국 아버님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Jayzz00]

BTS가 더 멋지지만. BTS가 더 멋지지만. BTS가 더 멋지지만. BTS가 더 멋지지만. BTS가 더 멋지지만.
(아이고 배야아아~~나도 딸 갖고 싶은데...마눌될 여친이 낳아줄 생각이 없음)

[★허클베리]

마눌될..이라면 미래형이네요.
결혼 먼저 하시고..^^

[치코우]

최고네요 ㅎㅎ

[★허클베리]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_피의삽질 _]

아빠편이야 먼가 울림이 있는 말이네요 ㅎㅎ

[★허클베리]

귓가에 아직도 메아리치네요^^

[신비의 이프리타]

허클베리님 게시물보면 정말 결혼하면 행복할 것 같아요.

[★허클베리]

온라인상에서 보면 결혼에 대한 나쁜 말들이 많던데요.
제 주위 사람들은 거의 다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답니다^^

[Epoche]

선생님 매번 글 잘 보고 있습니다. ^__^

[★허클베리]

헉..선생님이라는 호칭은 어색하군요.ㅋㅋ

[나이트블레이드]

허클베리님 항상 건강하시구 지금처럼 행복하세요 ~ 딸아이들이 부쩍 큰 것 같네요 ㅎㅎ

[★허클베리]

행복 기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이트블레이드님 가족분들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디어사이드]

나이 들었나. 왜 눈물이 나지...

[★허클베리]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요즘 TV 보다가도 뜬금없이 눈물이 ㅜㅜ

[루리웹-7695893580]

아빠가 살아 계셨을때, 깨닫지 못했던 모든것들이... 40대가되어보니..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하게되는 현실이 너무 슬프네요.. 아이들에게 좋은추억 많이 주시는모습 보기좋습니다.. ^

[★허클베리]

부모님 살아 계실적에 더 잘 해야겠다는 다짐을 또 하게 되네요.
많이많이 행복하세요!

[NugaBa]

행복하게 사는게 뭔지 허클베리님 보면 느껴지네요.

[★허클베리]

살보니 행복이란게 별거 아니더라고요.
작은 생각의 차이에서부터..^^

[소드맨13]

따님도 허클베리님을 닮아서 명언을 남기는군요 :) 늘 건강히 행복하게 지내시길

[★허클베리]

명언식이나...좋게 생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항상 행복하세요!

[kkmansu]

아빠가 좋아 bts 가 좋아?

아빠가 좋아(오늘만 - - )

[★허클베리]

덕분에 속마음을 알아버렸네요.ㅎㅎ

[스트라포트]

국정원 출산율 증진부신가요 ㅋㅋ
행복한 모습 볼때마다 응원하고 갑니다

[★허클베리]

응원 감사합니다.
출산율 증진은 저부터가 실행에 못 옮기고 있답니다.^^;

[청밥이 나왔다!!!!]

한동안 안보인게 그놈의 코로나때문이군여...쩝...
올만에 글보여서 좋았습니다 ㅋㅋ

[★허클베리]

코로나 때문에 체중도 늘었네요.
운동량이 줄었나봐요ㅜㅜ

[청밥이 나왔다!!!!]

저런....힘내세욬ㅋㅋ

[이를앙다물어]

문산역 앞에서 가보자순대국 6년하고 작년에 문을 닫았는데, 그사이에 곤돌라가 생겼군요.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허클베리]

아마 올 초에 생긴 것 같습니다.
다시 가보시면 감회가 새로울거에요^^

[vsZERO]

맨날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댓글 달아봅니다
저도 딸둘 아빠인데 부럽네요
개학해서도 학교도 못가고 집에만 있으니 지겨워서 힘들어하네요
저랑 와이프는 일하느라 바빠서 어디 여행도 쉽게 가지고 정말 부럽습니다
돈이 뭔지...

[★허클베리]

딸둘 아빠라고 하시니 제가 더 부럽습니다.
딸딸이 아빠가 소원이었지만 이번 생에는 너무 늦어서 포기..ㅜㅜ
지금 온라인 수업하고 있는데 웃으며 재밌게 해서 다행이에요.

[Oblivion- Dust]

행복한 글 매번 잘 읽고 있어요ㅎㅎㅎ
앞으로도 가족이야기 자주 올려주세요 ~!

[★허클베리]

조만간 다음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오젠]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허클베리]

감사합니다. 오젠님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현서진서아범]

지맹이가 아빠를 다룰줄 아네요. ^^
볼때마다 흐뭇한 가족 사진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허클베리]

가끔 눈치가 있는 아이구나..느낍니다.ㅎㅎ

[춘식이네아빠]

마음 따뜻한 단발머리를 가진 지맹이!

많이 컸네요~

[★허클베리]

이제 다시 긴머리 갖고싶다고 기르는 중입니다.딸이 너무 빨리 크네요ㅜㅜ

[RHCP★Anthony]

오랜만에 게시글이네요ㅎㅎ 아내편, 아빠편, 지맹이편 다 함께 있어서 행복한 가족인 것 같습니다 ㅎ

[★허클베리]

저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

[팔라듐]

행복한 글 매번 잘읽고 있어요 :)

[★허클베리]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팔라듐님 가족분들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루리웹-7106033508]

아침고기=진리

[★허클베리]

고기를 먹어서 더 신나게 놀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이노무 코로나 때문에 ㅠㅠ

[★허클베리]

어서 탈출하고싶네요!

[方外士]

BTS를 이긴 유부남의 자랑글이었다

[★허클베리]

뿌듯합니다!

[똥강아지임둥]

아빠라길래 아저씨를 기대했는데
삼촌같으시네요

[★허클베리]

젊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4딸라]

오랜만에 뵙습니다. 잘 보고 가요^^

[★허클베리]

오랜만에 왔는데 반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난알아요]

저도 캠핑 다시 가고싶습니다 ㅠㅠ

[★허클베리]

5개월째 못 가고 있네요.
근데 일부 캠핑장에는 지금도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던데..ㅜㅜ

[네오로로보]

오늘도 참 즐거운 글이네요~*

[★허클베리]

즐겁고 행복하게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화이팅입니다!

[홇홇홀홇홇]

저도 캠핑너무 나가고싶네요...이노매 코로나....................잘보고갑니다 ㅠ

[★허클베리]

저도 5개월 캠핑 쉬니 환장하겠네요.ㅜㅜ

[JW주인공]

즐겁고 행복해 보이는 가족모습이 너무 부럽습니다 ㅎ

[★허클베리]

주인공님 가족분들도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테이브]

우와 따님분이 진짜 너무 행복해하는 모습이 누가봐도 알겠네요

[★허클베리]

딸보다 제가 몇배는 더 팽복할걸요?!^^

[밝음속에나홀로]

돼지갈비는 가짜 뼈붙인 갈비다!!!

[★허클베리]

딱 보이시나요? 저는 그런거 모르거든요!

[cocopop]

허클베리님이 올리신 글들은 모두 따뜻한 내용이라 볼때마다 힐링되는 느낌입니다~
오늘도 잘 보고 가요^^

[★허클베리]

따뜻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저녁시간 되세요!

[kkokkomaru]

딸내미의 저런말을 듣는다면 전 아마 눈물을 참지 못할거 같네요.ㅎㅎㅎㅎㅎㅎ

[★허클베리]

뭉클했답니다.

[딴따라다]

오랜만에 들어보는 단어 "말이지" 말입니다.

[★허클베리]

잘못들었습니다?

[루리웹-0067438090]

오~자출사에서 본 글이 여기도 올라왔네요b

[★허클베리]

자전거 타시는군요. 반갑습니다!

[allez-y]

다른 글도 쭉 봤는데 정말 멋진 아빠!!!
훗날 따님들 남친예비후보들이 루리웹 글 보면 굉장히 부담되겠네요 ㅋㅋ

[★허클베리]

딸아이는 남자친구 따위 안 만든댔어요^^v

[아메리칸맥기스앨리스]

저희 아들에게도 허클베리님 가족같이 따뜻함을 주려고 노력하는데 애미 승질머리가 한참 모자릅니다 ㅠㅡㅜ 미안해 아들

[★허클베리]

앨리스님께서 조금더 화이팅 해보세요^^

[powerddd]

정말 가족은 영원한 제편이죠 ㅜㅜ 좋은글과 사진 잘봤습니다!

[★허클베리]

세상에 가족만한 게 없어요^^

[Ray CHO]

고기 또 고기 또 고기..... 저도 허글베리님 팬입니다. 제 아빠도 되어주세요.
농담입니다 ㅎㅎ;;;

암튼 허클베리님 글은 무조건 추천!

[★허클베리]

야외에서는 먹어도 먹어도 또 들어가네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덕밍아웃]오거]

와 아이가 부쩍 자랐네요.
이제 슬슬 숙녀티가 나네요
아버지 마음이 싱숭생숭 할 듯.

[★허클베리]

사춘기라 여드름도 나고 몸도 맘도 성장하는게 보이니 맘이 이상해요..

[seoseo]

와우~~ 허클베리님 몬트에서 보다가 루리웹에서 보니 너무나 방가워요^^
저도 내년엔 장박을 할겁니다~~ 그때 자주 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