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이벤트 홈피 오픈하자마자 불나는 클릭질로 오늘 14:40 시간대 예약하여 다녀왔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기에 근처 합정역 신야텐야에서 텐동으로 기력 보충 후 이벤트 장소로 갔습니다.
신야텐동(7,000원), 제 입맛에는 맞았습니다.ㅋ
뙤약볕을 걸으며 '설마 평일인데, 기다리는 줄은 없겠지' 하여 이벤트 장소로 가니
뜨억~! 예상외로 대기줄이 제법 있었습니다.
현장스태프에게 문의해 보니 나무문쪽의 줄은 예약을 하지 못해 현장입장권 발부를 위한 대기줄이고, 그 앞줄은 예약자 대기줄이라고 하여
근처 오락실에서 시간 좀 때우고 예약시간에 맞추어 다시 갔습니다.
입장시간이 되어 예약번호와 신분증 확인 후 아래 네팔렘증(?)을 줍니다.(집에 가져가도 됩니다)
그리고 아래와 같은 퀘스트 종이를 나줘주는데 강령술사의 미션 5개 중 3개 성공 시 팀원 전원에게 경품추천권을 주고,
로라스의 소셜미션은 진행하여 성공하면 성공한 개인에게만 경품추첨권을 주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강령술사와 로라스 둘다 성공 시 경품추천권 2개)
저는 SNS를 하지 않기 때문에 로라스는 건너뛰었습니다.
진행방식 브리핑 후 아래와 같이 저택문(?)이 열리면서 분장을 한 배우가 "강령술사의 저택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라고 인사말하면서
입장이 시작됩니다.
입장하면 무표정한 여성귀신분이 수혈팩음료를 나눠주십니다.
강령술사의 미션은 총 5가지 인데, 구경하고 스탬프받느라 사진을 못찍었네요.
미션은 대충
1. 피마술 구경
2. 입관체험
3. 타로점
4. 페이스페인팅(호러스럽게)
5. 광대퀴즈 : 여러가지 물건이 있는 블라인드상자 안에 손을 넣고 자기가 선택한 물건이 뭔지 맞추는 형식
이러합니다.
저택의 주인인 강령술사, 사진 찍으려니까 포즈 취해주시더군요.
디아블로 테마를 연주하시는 분
19세 이상 입장답게(?) 피분수가 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페이스페인팅하는 곳이 있고, 저택 여기저기 공들여 꾸민 흔적이 보이더군요.
미션 완료 시 퀘스트종이를 주면 호라드림상자에서 추첨권을 주는 여성분
(아무말도 안하고 계속 쳐다보고 계십니다.ㅋ)
저와 같이 미션을 수행하신 조원분들(더운 날 수고하셨습니다)
저택탐험 후 경품추천권을 가지고 미니스토어를 가서 확인 후 교환하는 방식은데, 저희 조원 모두 아메리카노 교환권(이라 쓰고 꽝이라 읽는다)
이 나왔습니다.
퀄이 상당한 누더기 피규어, 가격의 압박이 세서(55,000원) 보기만 했습니다.
수혈팩음료 연결해서 먹는 방식인데, 귀찮아서 집까지 그냥 가져와 냉장고에 넣어두었죠.
누더기를 사지 못한 마음을 달래려 구입한 티리엘 피규어(22,000원) 나름 퀄이 좋아 만족합니다.
덩달아 구입한 랜덤미니피큐어(11,000원).....
이거 집에 와서 개봉하니..... 아 욕나와.....
티리엘 미니미가..... 아 진짜 쓰면서 욕나와요.... ㅋㅋㅋㅋㅋ
난 왜 지름신을 이기지 못했을까 라는 생각이 드내요.
미니미는 사진을 안찍고 블리자드 기어 공홈의 이미지로 대신합니다.
얘에요. 얘
이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