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감사합니다!
두서없이 적은 글을 봐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덕질을 시작한 후로 베스트글도 가고 정말 많은 경험을 하고 있어서 정말 행복합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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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8월 27일부터 9월 6일까지 일본을 주말마다 두번이나 다녀오게 되는 경험을 하고 왔습니다.
3박 4일, 2박 3일로 총 7일동안 일본에서 보내고 왔습니다.
쭉 한번 적어볼까합니다.
시작에 앞서.. 공연얘기와 여행얘기가 이리저리 뒤섞여서 굉장히 난잡할수 있습니다.
전 제가 기억하는걸 남기고 싶어서 쓰는거다보니 이해가 잘 안되시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아 그리고 일본은 초행길도 아니고 몇 번 가서 공항 사진이나 그런건 없습니다
기억에 남기고 싶은것들만 사진찍었으니 내용이 훅훅 지나가더라도 이해해주세요.
1. 8월 27일~8월 30일 - 아니서머 1,2일차 참가를 위한 도쿄 여행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니서머!
일본이야 한두번 가본것들이 아니어서 익숙하지만
아니서머는 처음가보는거라 굉장히 기대하고 갔습니다
출국 전날에 시간이 애매해서 인천공항에서 밤샘하고 갔습니다
처음해보는 공항노숙..은 개방적이고 낙천적인 성격이라 걱정없이 푹 잘줄 알았는데
조명 밝고 시끄럽고 새벽 5시부터는 할머니 6~7분이 바로 뒤 의자와서 수다를...
아무튼 잘 못잤습니다
1일차
체크인하고 근처의 추천받은 야키카레(구운카레?)집에서 한끼
첫날인데 이때부터 문제가 있었습니다.
노숙을 하고 갔더니 너무 피곤하더라구요
술취한것도 아닌데 걷다가 비틀비틀거리고 정신이 혼미해지더군요.
그래도 참고 아키바로 향했습니다
이날은 다른 러브라이버분들과 만나서 호노카의 집인 타케무라를 가기로 했습니다.
가는길에 한장 극장판에 나오는 한 장면
이쯤부터 너무 피곤해져서 길바닥에서 자겠다고 찡찡...
제 찡찡을 잘 받아주신 러브라이버 분들 감사합니다
타케무라 도착!
시간을 점심시간 좀 지나서 갔더니 줄은 없고 내부엔 사람이 좀 있더군요
역시 이곳은 아게만쥬를...
호노카 네소베리를 데려가기 잘한것같습니다
맛은...환상적이었습니다
나중에 또 도쿄에 간다면 줄을 서서라도 먹고 싶어지는 그런 맛입니다
다음으론 굿스마까페를 갔는데 데레마스랑 콜라보를 하고 있더군요
총 6번 타임으로 진행되던데 우연히 4번째 타임의 30분전에 굿스마까페 앞을 어슬렁거리다가 자리가 남았다고 해서 예약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내부...앉은곳은 뉴제네 칭구들이 반겨주는 자리였습니다.
사방이 신데렐라 걸즈로 가득해..
천장도! 그냥 신데마스 천국이더군요
데레마스에서 제일 좋아하는 우즈키의 피규어도 보고
에가오데스 +_+
커다란 판넬도 보고
벽에는 대형 태피들이 걸려있었습니다 (다른멤버 사진도 있는데, 용량상 생략합니다)
제가 마신건 Goin'!!!인데 (점심에 야키카레, 아게만쥬 먹고나니 졸립기도 해서 입에 마실거빼고는 다른게 안들어가더군요)
평범한 사이다 맛이었습니다
오른쪽은 뉴제네 브로마이드
그 다음부턴 다리가 계속 아프다 졸립다 하고 찡찡대면서 약간의 쇼핑을 하다가
결국엔 너무 피곤해서 저녁 먹기전에 방에 돌아오고
근처 라멘집에서 라멘먹고 그냥 푹 잤습니다
물론 아키바는 언제 가도 좋은건 맞지만 다음날 아니서머도 있기도 하니 무리를 하면 안되겠지요
2일차
다음날..눈이 일찍 떠져서 사이타마로 일찍 향했습니다
뭣도 모르고 러브라이버로 추정되는사람들 따라가서 줄 섰더니 부시로드 줄이더군요
앞에 250명~300명정도 있더군요
오랜 기다림끝에 받은 주문표
대리로 구매할 것도 있어서..정말 많이 샀습니다
점심은 소바로 때웠습니다.
입장시작시간이 다가와도 줄은 여전히 길더군요
굿스마 부스 앞에는 우서가 귀여움을 어필하고 있었습니다 ㅋㅋ
내부에 놓여진 화환들
아이마스 화환이 엄청 이쁘더라구요 ㅎㅎ (전 신데마스는 1기만 보고, 아이마스는 전혀 모르는 사람입니다)
공연 시작전 자리에서 찍은 사진
200레벨이었고 꽤나 가까웠습니다
그리고 계단 끝부분이라 공간도 넓었습니다
특히 공연장 한바퀴 쭉 도는 아티스트 (이구치유카, 레이, 하루나루나, 스즈키코노미)는 정말 가까이서 잘 보였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1일차 소감은
역시 아이마스/뮤즈 콜라보가 엄청났습니다
아니서머 후기는 나중에 따로 올리려고 해봤지만 여기에 쓰겠습니다.
아니서머 1일차 후기
앞서 글에서 눈치 채셨겠지만 전 호노카를 좋아하는 러브라이버입니다
뮤즈때문에 아니서머에 가려고 했던거구요.
이미 알려진 1일차 내용과 같게 아이마스/뮤즈 콜라보는 말로만듣던 그 무대를 보게 되어 정말 기뻤습니다
시작과함께 미친듯이 놀았던것같아요
다른아티스트들은 거의 잘 모르지만
제가 좋아하는 아티스트들도 좀 있었는데 (이구치유카, 하루나루나, 스즈키코노미, 쿠로사키마온, 리사)
그분들의 무대를 볼수 있었다는거에 정말 기분이 좋았고
특히 스즈키코노미와 하루나루나의 콜라보로 ClariS의 커넥트를 부를땐 정말...
울오를 네개 준비해갔는데 (좀더 준비해가서 지인들 나눠주고 하다보니..)
개수가 적은 만큼 정말 좋아하는 노래 나올때 꺾자고 다짐을 했습니다
아이마스/뮤즈 콜라보 시작하자마자 하나
이구치 유카의 grow slowly에서 하나
아이마스의 마스터피스에서 하나 (다시한번 언급하지만 전 아이마스를 모르는 사람입니다)
뮤즈에서 하나
리사도 정말 좋아하는데..리사때 돼서 없는게 너무 아쉬웠습니다
no more time machine 진짜 좋아하는 노랜데 그노래를 듣게 될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타 아티스트들 무대도 정말 신나게 즐겼습니다
누군지 몰라도 무슨 노랜지 몰라도 애니송을 좋아한다는거 하나로 이어지는 기분이 정말 좋더라구요.
그리고..1일차를 보고 난 후에
아이마스를 꼭 봐야겠다
라고 다짐했습니다. (현재 보고 있습니다)
3일차
목이 아파서 목캔티 하나를 통째로 다 먹으면서
하루 더 즐겨야 하는 상황이므로 다시 사이타마로 향했습니다
1일차에도 봤었지만..
사이타마 신토신 역앞에 데레마스
전 데레마스도 잘 모르지만 (분명 1기를 봤지만 멤버를 절반밖에 모릅니다)
다른 아티스트들을 봤을때 개인적으로 2일차는 역시 데레마스가 주인공인 느낌이 들더군요
1기는 봤지만 잘 모르기에 오프닝만 아침에 후딱 듣고 갔습니다.
제가 2일차를 가게 된 이유는 난죠 요시노 때문입니다
팬이 된지 5년된 사람이라.. 아니서머 참가 소식이 뒤늦게 나와서 소식 듣자마자 바로 일옥을 향했습니다..
아무튼 사이타마 신토신역 도착할때
특별무대? 에서 잔혹한천사의태제가 들려오길래 (에반게리온도 보지 않았지만 저 노래는 알고 있습니다)
가서 구경.. 굿즈는 1일차에 다 구해놔서 뒷전이었습니다
문제의 아티스트 굿즈
난죠 요시노가 당일 발표되어서 굿즈가 생겼더군요?
1일차를 가보면서 대충 상황을 알고 있던지라 가져간 여유 돈이 4천엔정도 있었는데
부들부들 거리면서 구매야 당연히 하는거지만
생각지도 못한 지출 3500엔으로 점심을 편의점으로 때우고 입장하게 되었습니다
2일차는 아리나석
굉장히 뒷편이었지만 정가보다 싼 가격에 구매했으니..그리고 아리나 라는것만으로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아니서머 2일차 후기
2일차에 아는 가수는 데레마스, 아오이에일, 이마이아사미, 우치다아야, 카와다마미, 스피어, 난죠요시노, 파일, 밀키홈즈 정도..
하지만 이름만 알지 곡까지 아는 가수는 데레마스, 아오이에일, 카와다마미, 난죠요시노뿐입니다
정말 아는 가수가 적다보니 제대로 즐길수 있을까 걱정이 되었지만 (하필 아오이에일이 몸상태가 좋지 않아 불참해서 더 적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1일차보다 더 신났습니다 (러브라이버 맞는지 =ㅅ=)
앞자리3명은 누가봐도 데레마스 티셔츠를 입은 프로듀서들과
뒷자리3명도 누가봐도 데레마스 티셔츠를 입은 프로듀서들이었습니다
왼쪽과 오른쪽은 정체불명의 아니서머 전사
울오는 또 지인들 나눠주다보니 5개가 남아서
마찬가지로 정말 기쁠때 쓰자고 다짐하고 공연시작
오프닝으로 깜짝 출연한 프립사이드.. 오늘의 난죠 요시노는 아티스트 굿즈부터 깜짝 깜짝..ㅋㅋ
프립사이드가 참가 안하는줄로만 알았는데 너무 기분이 좋아서 luminize때 울오 한개, black bullet때 한개. 한순간에 두개를 꺾었습니다
바로바로 아이리스나오고 밀키홈즈나오고..밀키홈즈는 2명 2명이 나눠서 공연장한바퀴 돌던데
3m정도 거리에서 토쿠이소라와 눈을 마주쳐서 심쿵
그전까지 맨날 장난으로 놀렸던 아티스트(개그맨같다고..)인데 이제는 아닙니다
여신님 2입니다 (1은 난죠요시노입니다)
이후로 마티프리드먼이 나와 유루유리 노래를 편곡해서 공연할땐
정말 멋져서 '유리유라라라라유루유리'만 아는데 일단 울오 한개 꺾고 미친듯이 뛰었습니다 ㅋㅋ
그리고 카와다마미는 데뷔 10주년이다 뭐다하면서 메들리를 해주는데
제가 애니송에 빠지게 된 원인인 샤나 오프닝을 불러줘서 또 울오 한개를 꺾고
정말 좋았습니다 카와다마미..
그리고 데레마스의 무대
앞뒤 그리고 공연장 전체의 프로듀서들의 함성이 장난아니었습니다
다행히 세곡 아는데 그 세곡 해줘서 저도 재밌게 놀았고 정말 절정으로 치닫는 분위기였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이때 데레마스 공연을 마지막으로 공연끝난줄 알았는데 ㅋㅋ angela가 남았더라구요
양옆의 정체불명의 아니서머 전사분들이 그제서야 환호성을 지르며 놀기 시작하던...
전 angela노래는 정말 하나도 모르는데
무대를 휘어잡는 능력이나 그런걸 보면서 정말 푹 빠졌습니다
팬돼서 노래를 이것저것 찾아보고 있어요 ㅋㅋ
그리고..2일차를 보고 난 후에
아이마스를 꼭 본후에 유루유리랑 데레마스를 꼭 봐야겠다
라고 다짐했습니다.
4일차
오전 비행기였기때문에 사진같은거 찍을것도 없고..무사히 돌아왔습니다.
사온 굿즈들
정말 갖고 싶던 호노카 칸다묘진스트랩, 그리고 얼마전에 발매한 츠마마레 스트랩
우연히 가다가 눈에 들어온 쵸비루메 시리즈.. 싸게 파는 곳이 있길래 2학년 전체 구매
+
사고싶어 하던 네소베리 푸치도 구매
굿스마까페에서 얻는 브로마이드
아니서머 굿즈..부시로드부스의 호노카 타올, 호노카 티셔츠, 호노카 사텐지 씰, 난죠요시노 티셔츠
아니서머 팜플렛, 아니서머 여권?
대리구매를 해온 스피어티셔츠 2벌
그리고 지인이 난죠 요시노 생일이벤트때 가서 구해준것들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이쁩니다
언제봐도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지인이 구해주신 우표
다시한번 정말 감사합니다
아니서머 블레이드
도킹하는 그건 사지 않았습니다
2일 연속으로 썼더니 배터리가 다하셨습니다..
2. 9월 4일~9월 6일 - 난죠 요시노 원맨 라이브를 위한 오사카 여행
1일차
이벤트가 늦은 시간이어서
당일에 바로 공연장에 가자고 생각했는데.. 완전 잘못생각했습니다
비행기가 12시에 도착해서 입국심사 마치고 호텔 체크인도 건너뛴채로 굿즈 구매를 위해 바로 공연장으로 갔지만
이미 앞에 줄이 엄청 서있었습니다
날씨도 엄청 더워서 스트레스가 두배 세배...
1시간반정도 기다린 후에야 굿즈 구매를...
이미 품절인게 티셔츠 S,M,L, 타올, 토트백
전부 사려던 망했습니다
일단 되는대로 남은거 다 달라고 해서
티셔츠는 L사이즈 원했지만 XL사이즈를 사고
남은거 다 샀습니다
제가 마지막 비니 구매자였습니다
본인 확인도 완료 했습니다.
본인 확인을 해야 fc 한정 티셔츠를 살수 있는건데
애초에 살 생각이 없던 티셔츠라서... 굿즈 산 뒤로 뒤늦게 본인 확인을 했습니다.
난죠 요시노 원맨 라이브 후기
자리는 앞에서 두번째줄..왼쪽이나 오른쪽도 아닌 한가운데쯤이었습니다
정말 꿈같은 자리입니다
다른 사람들도 들어오더니 자기자리가 여기가 맞는지 옆사람한테 물어보고 당황하더라구요
아직 기억이 생생한 관계로 곡하나하나 전부 적어볼까합니다
01. 夜、静かな夢
시작은 「東京 1/3650」의 1번 트랙
노래를 부르거나 한건 아니고, 연주로 시작하더군요
난죠 요시노의 팬들이 모인만큼 이 노래는 누구나 다 알고 있을거고
구입한 플레이트 라이트를 흔들기 시작했습니다
드디어 베일에 쌓여있던 무대가 공개되고
흰색에 천을 덧대어 N을 표현한 티셔츠와
베이지색 바지와
주황색의 비니모자와
헤어스타일은 왼쪽으로 넘긴 (보는 입장에서 오른쪽으로 넘긴) 머리
길다란 이름모를 옷을 걸치고
자리가 앞인게 생생하게 느껴지고
정말 좋아하던 사람을 바로 눈앞에서 보는 그 기분이란..
02. believe in myself
시작하자마자 여기 오길 잘했다! 싶던 노래입니다
좋아하는 노래(애초에 안좋아하는 노래가 없지만)이고
심장이 쿵쿵쿵쿵
03. 黄昏のスタアライト
3rd 싱글의 타이틀곡
그리자이아 엔딩곡
그리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 5곡 중안에 드는 곡
멋진 무대였습니다
그다음에 MC타임
다같이 환호성을 지르면서 난쨩 카와이이요 하고 소리질렀습니다 ㅋㅋ
엣헴! 하고 목을 가다듬고 인사를 하는데
정말 귀여웠습니다.
10주년이지만 신인의 느낌이라고 긴장했는지 손도 좀 떨면서
앞서 공연 이름을 어떻게 읽어야할지 모르겠다는 안내직원의 말에
(공연이름은 Yoshino Nanjo 1st Live TOKYO 1/3650 ミンナとつながる365日×??? 입니다)
마지막에 하테나..하테나..하테나..? 라고 읽자고 그랬다고 ㅋㅋㅋ
아..여기가 천국인가.. 싶어지는 MC타임이었습니다.
04. Precious time
이번 앨범을 구매하고 안에 있는 블루레이를 보며
작년 생일이벤트 첫곡이었음에 부러워했던 곡
그걸 눈앞에서 보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다같이 신나게 흔들고 감동에 젖어서 넋놓고 바라보고 ㅋㅋ
05. 7月25日
곡의 제목으로 인해 많은 궁금증을 일으켰던 그 곡입니다
공연장에서도 말했듯이 죠르메디아에서 사연을 공개했지만
모르는 사람있냐는 말에 모두 알면서 '하~이~'
들으면 분위기 다운될수도 있다는 말에 다들 괜찮다고
그리고 다시한번 사연을 듣고 분위기 다운..
아 강아지 이름이 '로빈'이었습니다 이건 처음 들었어요
멜로디나 가사나 정말 좋아하는 노래..제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 5곡안에 드는 곡이라서
정말 좋았습니다
계속 마음속으로 같이 따라불렀습니다 ㅋㅋ
06. そらほしひとつ
4th 싱글 2번째 트랙입니다
東京 1/3650이 나온후로는 잘 안들었던 노래인데
왼쪽 구석의 숫자 3이 써져있는 무대 위에 앉아서 부르는데
부르다가 고개를 들고 눈을 마주치고 심쿵
아 여기가 천국인가2의 순간이었습니다
07. あなたの愛した世界
앨범 자켓사진으로 인해 논란이 되던 (너무 이뻐서) 노래입니다
굉장히 많이 듣고 지금도 자주 듣는 노래인데
역시 좋았습니다
앞서 심쿵을 당했더니 점점 심쿵 면역력(?)이 오르더군요
08. Dear × Dear
라디오를 들으셨다면 자주 들으셨을 그곡!
이곡은 역시 기억에 남는건..후렴구를 시작할때 박자를 놓치고
옷~또.. 하며 뒤의 드럼의 야기상을 쳐다보는 난죠였으려나ㅋㅋ
굉장히 귀여웠습니다!
그리고 다시 찾아온 MC타임
그전에 밴드멤버 소개!
키보드를 제외하고는 다들 자주보던 얼굴이었습니다 프립사이드 공연영상을 자주 찾아봐서
어린순으로 소개해달라고 소리질렀더니
난죠: 누가 제일 어리죠?
기타, 키보드, 드럼, 베이스 모두 손을 들던..ㅋㅋㅋㅋ
야기상은 계속해서 누가 제일 어리냐는 질문에 손을 들었지만 결국 포기했습니다ㅋㅋ
이쯤에서 자신이 제작한 플레이트라이트 얘기와 함께 공연 로고 얘기가 나왔는데
에오르제아 마크를 닮았다고 ㅋㅋㅋ
하지만 게임할 시간이 없다고 하더군요 ㅠ
09. 君が笑む夕暮れ
난죠 요시노 솔로를 접할때 다들 좋다고 하던 노래입니다
저역시 정말 좋아했던 노래고 좋아하는 노래 (5곡중 하나입니다)
10. 優しくつもる言葉の花
3rd 싱글의 2번째 트랙입니다.
한번듣고 아 좋구나..좋은 노래구나.. 했던 노래인데
공연을 보고 인상이 완전 변했습니다
분홍색과 흰색 불빛이 난죠를 쏘다가 객석쪽으로 확 퍼지는 연출때문이 너무 좋았습니다
아 여기가 천국인가3의 순간이었습니다
지금도 한곡 반복으로 듣고있어요!ㅋㅋ
끝나고 다시 MC타임
원래 10번째곡 優しくつもる言葉の花는 플레이트라이트의 마지막 모드 (있던 색들이 계속해서 바뀌는 모드)를 원하고 불렀다고 하더군요
그걸 곡이 끝나고 알려주면 어떡해! ㅋㅋ 다시 불러달라고 소리질렀지만 그건 안된다고 ㅠㅠ
아 그리고 플레이트라이트에 오렌지색을 넣는걸 깜빡했다고...黄昏のスタアライト랑 君が笑む夕暮れ를 부르면서 알았다고 합니다
다음에 만들땐 꼭 넣겠다고 ㅋㅋ 또 사야지..
그리고 플레이트라이트 어떠냐고 했는데
다들 얇다, 가볍다, 색바꾸기쉽다, 그치만 킹블레이드가 좋다 라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ㅋㅋ
그리고 시작하는 다음곡
Recording.는 이미지 컬러가 빨간색이라고 먼저 말하고 시작합니다
이유는 단순하게 레코딩하면 들어오는 색이 빨간색이라고 ㅋㅋ
11. Recording.
좋았습니다
확실히 면역력(?)이 상승하고 있다는걸 깨달았습니다
12. だいすき
잘부릅니다
아마 이곡에서였나 떼창하듯이 마이크를 넘겼지만
너무 높아서 다들 못부르고ㅋㅋ
13. きみを探しに
마지막곡이라고 하면서 시작되는 무대 ㅠㅠ
마지막이니 일어나자고 해서 일어났습니다
마지막 가사 '아이시테루~'는 마이크를 넘겨서 다같이 불렀습니다
역시 좋은 노래!
그리고 공연이 끝났으니 바로 들어가는데...
앙콜을 계속 외쳤습니다
14. 飛ぶサカナ
라디오를 들었다면 많이 아실만한 노래
의상이 별로 변한게없이 급하게 나와서 시작하더군요
이름 모를 긴 옷을 허리에 묶은 채 나왔습니다.
모두 박자 맞춰서 콜을 넣는게 좋았습니다
15. カタルモア
이번엔 오른쪽 구석의 숫자 3 모양의 무대위에 앉아서 부르는데
엄청나게 그리운 노래..오랜만에 듣는 노래였습니다..
네에 키미노~에가오 미세떼~ 나미다모~미세떼호시잉다
모스코시~하나시오시요~ 키미니 츠타에~타이코토가 아루~
아이~아이~아이~아이~아이~아이~타이요~
등등 굉장히 그리운 느낌의 노래를 다시 보니 정말 좋은 무대였습니다
그리고는 앙콜 고맙다고 하는 난죠 요시노
미니앨범 카타루모아에 있는 노래라고
하려고 했지만 혀가 꼬여서 '미치-' 라고 발음 실수를 하고
마이크 멀리하고 으!흠! 하고 목을 가다듬는데 소리가 커서 다들 빵터지고 ㅋㅋ
이쪽 앨범의 노래도 좋은 곡들이라면서 다음곡은 리틀메모리
16. リトル・メモリー
멜로디가 귀엽고 중간에 간주가 정말 이쁜 노래
이걸 현실에서 볼줄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무대자체가 귀엽다고 느껴지는 무대였습니다
17. 光
카타루모아 앨범이 나올때 친구들에게 포교를 하던 당시
제일 호평이었던 노래
그래서 더더욱 기억하는 노래입니다
근데 마지막 부분과함께 급하게 들어가는 난죠 요시노
분명 앙콜타임이었는데 뭔가 이상해서 다들 어리둥절..한채로
모오 잇카이!를 외치기 시작했습니다
시간이 오래걸려서 박자가 빨라졌다가 느려졌다가..구역마다 번갈아가면서 외치면서 관객끼리 굉장히 재밌게 놀았습니다 ㅋㅋ
그리고는 올라오는 난죠 요시노
키보드와 함께 둘이서 올라왔습니다
옷이 물판 굿즈를 약간씩 꾸민 옷들로 변했습니다
리스트밴드, 티셔츠에 반짝이들이 막 붙고 천들이 더 붙고..
다들 귀엽다고 하면서 한바퀴 돌라고 하니까
'아까 더 멋진 옷 입을때 말하지!'하면서 한바퀴 돌아주는데..귀여웠습니다
18. だから、ありがとう
곡을 부르기전에 이리저리 많은걸 얘기해줬습니다
시즈오카에서 올라온 사람을 응원해줘서 고맙다. 상경해서 처음 사무소에 들어가서 코미케에 나가 다른 선배들 치라시 나눠주러 갈때의 이야기
그러다가 선배의 팬중 한명이 첫번째 팬이 되겠다고 한 순간부터
지금까지 이렇게 귀엽다 소리듣게 될줄은 생각도 못했다며
이 기분을 모아서 제대로 전달하고 싶다면서 부른 노래입니다
키보드 연주에 맞춰서 부르는 그 노래는 정말 좋았습니다.
진심이 들어가서 긴장을 상당히 했는지 손도 떨리는게 보였어요
노래끝나고 관객들 전부 고맙다고 소리지르고..훈훈해졌습니다
19. + 1day
진짜 진짜 마지막곡 제가 이번 앨범중 제일 좋아하는노래를 마지막에 듣다니 영광이었습니다
다같이 박수를 쳤습니다 무대 왼쪽 오른쪽 왔다갔다하면서 박수 유도를 하다가 저를 쳐다보면서 유도를 해서 마지막까지 심장이..
노래가 다 끝난후에 밴드멤버들 나와서 인사하는데
지금 모두앞에서있을땐 이렇게 반짝이 붙은 티셔츠도 입고 그런 사람이지만
무대 위에선 귀엽다고 소리도 듣고 하지만
무대의 아래로 내려가면 그냥 난죠 요시노라는 사람이라고
오사카의 따뜻한 분위기 정말 좋다고
정말 고맙다고 하면서 인사를 하고
키가 작아 또 까치발 붕 뜨고ㅋㅋ
밴드멤버들 다 퇴장하고 오른쪽, 왼쪽, 뒤쪽, 2층 잘 보였냐고 인사하면서
귀엽다고 소리질렀지만 귀엽지않다고 하고 (귀엽지않다고 말하는게 더 귀여운 모순이 있지만..)
마이크 떼고 육성으로 오늘 정말 고마웠다고 다시 만나자고하고 들어갔습니다
끝난후에 관객끼리도 서로서로 고맙다면서 퇴장하는 훈훈한 공연이었습니다
역시 저는 사람을 좋아하는구나, 이 사람을 좋아해서 정말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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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긴 글의 후기입니다.
몇가지 더 기억에 남지만 시간순서상 기억나지 않는걸 적자면
1. 라라펠을 한순간 따라했지만 게임얘기라면서 금방 멈추었습니다.
2. 마지막 인사로 두손을 번쩍들고 한쪽다리를 들던데 제 눈에는 오사카에 있는 '글리코'를 따라한게 아닐까 싶은데 아무튼 휘청거리는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3. 어느 곡의 가사를 조금 바꿔서 무대의 모두에게 향해 노래를 불렀습니다 (상당히 뒤쪽 곡이었는데 하나하나 되집으면서 들으면 생각날듯합니다)
2일차
네 이 글은 공연후기를 담은 여행 후기 글이기 때문에
2일차는 다시 여행으로 돌아와서
전 일본의 청년들이 뭐하고 사는지 굉장히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오락실가서 새로운 게임을 공부해오는(?) 습관이 있습니다
1년전에는 위의 로드오브버밀리온3를 배워왔는데
그때 눈여겨봤지만 자리가 풀이어서 못한 건슬링거 스토라토스를 이번기회에 해봤습니다.
소감은..굉장히 재밌습니다
괜히 뜬 게임이 아니다 싶은 게임입니다
그리고 마침 9월 5일에 시작하는 이치방 쿠지.. 그냥 하나 해봤는데 L상이 나오더군요
오사카여행을 갈때마다 보크스 구관쪽와서 충격을 먹고가서
또 여기와서 충격을 받고
오사카 오면 항상 다들 찍는 그것도 찍어보고 (사실 난죠가 취한 포즈가 저게 맞나 싶어서 간거지만)
점심은 그냥 급하게 스시로 때우고 (제가 단새우초밥을 정말 좋아합니다)
생각난김에 가라오케를 가봤습니다
가서 '혼자서도 되나요?'하니까 된대서
바로 입장
러브라이브와 콜라보를 하던중이었습니다.
내부는 상당히 넓고, 잘 꾸며진 방..
감시카메라가 대놓고 있더군요
원래 코토리 생일 케이크를 먹고싶었는데
예약을 해야만 가능하다고 안된다고 해서 린쨩의 간장라멘을 먹었습니다.
김이 귀엽군요
일단 먹을거니 확확 해서 먹었습니다
드링크로는 호노카음료를.. 쿨피스 맛이 났습니다.
음식하나당 특전 1개씩이래서 2개를 받았는데 우미와 노조미가 나왔습니다.
다시 건슬링거 스토라토스 하고싶어서 갔는데.. 자리가 없었습니다
아쉽지만 나중을 기약하기로 ㅠ
그리고 레포데가 오락실에 있을줄이야..
마우스와 조이스틱이 놓여져 있더군요.
심심해져서 코드오브조커?라는 오락기에도 사람이 좀 있길래 튜토리얼을 해봤습니다
유희왕같은 카드게임이었습니다
마지막 돌아오는 비행기가 상당히 이른시간에 있었기 때문에 간사이 공항 노숙을 하기로 했습니다.
간사이공항가서 겨우겨우 씻고 잤습니다
3일차
아침부터 비행기타고와서 사진은 없지만, 인천공항보다 훨씬 편하게 잤습니다
애용해야겠습니다.
사온 굿즈들
난죠 요시노 원맨라이브 굿즈
결국 무대가 끝나고 팬클럽 티셔츠도 샀습니다
또 M하고 L이 없어서 XL을 샀습니다.
타올과 토트백을 못산게 정말 아쉽습니다 ㅠㅠ
이건 영원히 가보로 남겨야겠습니다
이치방쿠지 L상은 아트프레임? 그냥 아무것도 할수없는 물건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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