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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자연] 다시는 볼수 없는 나의 첫 사무실...(bgm)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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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에 감사드리며.. 특히 종로부근은 그게 더 심해졌죠. 나니와 출신의 츠키야마 야키히로와 오세아이가 시장되고 난 후에 더 심해졌죠. 특히.. 피맛골이라는 잘 키우면 오사카의 도톤바리 부럽지 않는 먹거리 관광지구로 만들 수 있는 곳을 낡았다는 이유로 불도저로 밀어버리고는 어이없는 임대가의 오피스텔로 만들어버린게.. 오사카 갔다오면서.. 도톤보리와 신시아바시, 덴덴타운, 신세카이로 이어지는 쇼핑과 음식, 패션, 전자 및 애니의 판매거리로 이어지는 관광코스로 만들어서 많은 이들이 난바역에 내리자 마자 바로 지갑에서 엔화를 쓰는 것을 보면서.. 우리나라는 왜 저렇게 못하나 하는걸 보면서.. 피맛골 생각 나더군요. 청계천을 끼면서 피맛골 - 인사동 - 세운상가 및 광장시장 - 약령시장 - 동대문 의류타운으로 이어지는 멋들어진 관광코스 만들어서 중국인뿐만 아닌 세계인들 끌어 모을 수 있는 관광 타운화 할 수 있건만 단지 낡았다는 이유로 땅값 올리기 위한 이유로 없애 버리는 거 보면서.. 참으로 어처구니 없더군요. 그러면서 해외여행 많이 간다고 뉴스에서는 떠들고 말이죠. 일본 오사카의 도톤보리, 신시아바시, 신세카이, 우메다 한 번만 가면.. 왜 사람들이 특히 외국인들이 오사카로 일본으로 가려고 하는지 알 건데 말이죠
15.01.06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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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되기도 전에 엄청나게 바뀌니까... 추억유지하고살기도 힘들죠..
15.01.06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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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뿐이아닙니다. 이 나라에선 100년넘은 곳을 찾기가 너무힘듭니다. 근데 나라정책도 문제지만 사람들의 마인드도 문제에요.. 특히 음식점이라던가.. 무슨 음식점이 10년이상하는곳을 찾기가 이리힘든지.. 그냥 죄다 단타로 치고빠지고 무슨 게임하듯이..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자신이 하는일을 즐기는사람들이 너무없습니다 그러다보니 그냥 언제든지 난 나갈거다 그만하겠다 하는 마인드로 일을 해요 우리나란 대부분... 그러다보니 그냥 죄다 없어지고 바뀝니다.. 내가 왜 이걸 지켜야하지 내가 왜 여기서 이걸계속해야하지? 내가안해도 다른데 알아서가겠지 아무 존중도 배려도 자부심도 없는 사람들이 구성되어있는한 이건 한국에서 계속 일어날일같아요..
15.01.11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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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쌍으로 나라 하고 서울시 말아 먹은 놈들이 멋진 곳을 전부 허물어 버렸음 ==;;
15.01.10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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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오래 거주하고있는 사람인데, 글을 잘 읽었습니다. 외국에 오래살다가 한국을 들릴때마다 아쉬워하는점은 재건축등으로 인해 어릴적이나 불과 몇년전에 자주 들린 추억의 흔적이 짧은 시간안에 쉽게 사라지는점입니다. 안전문제등의 어쩔수없는 이유로 허물어진곳들을 제외하면, 때때로는 옛날 집이나 건물등을 너무 없애는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때도 있습니다. 90년대의 전 사진을 안찍는 타입이였지만, 한국에서 오래전에 사라져버린 아파트나 상점도 당시 카메라로 사진을 한장이라도 찍을걸 후회가 될때가 많아요.. 어릴적에는 좋아하지않았던 한국의 오래된 집이나 골목도 한국을 오랫동안 떠난후에는 나름대로 특별하게 느껴지게된것같아요. 다음에 한국 들리면 오래 유지하고있는 헌 상점이나 음식점을 들리고싶어지네요. 쓰다보니 한국에 살았던 시절에 아주 친절했던 주인이 계셨던 게임 상점이나 서점이 떠오릅니다.(90년대말) 재건축하고는 거리 먼 이유였지만, 한곳은 상점의 물건이 어느날밤에 도둑맞아서, 또 다른곳은 장사가 잘 안되어서(100%확실하지않습니다) 문을 닫고 그 자리에 다른 상점이 들어왔지요. 당시 살았던 한국에서 흔하지않았던 "인상이 좋고 친절한 주인 어른"하고 같이 보낸 시간이 길지않았던것이 아쉬웠지만, 저한데 있어서 평생 잊지않을 제 인생의 귀중한 추억이였고, 앞으로도 이 기억을 보물처럼 소중하게 간직하고싶습니다. 현재 그분들이 어디에 계시는지 모르겠지만, 부디 건강하게 잘 계시기를 빌뿐입니다.
15.01.1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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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되기도 전에 엄청나게 바뀌니까... 추억유지하고살기도 힘들죠..
15.01.06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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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댓글에 감사드리며.. 특히 종로부근은 그게 더 심해졌죠. 나니와 출신의 츠키야마 야키히로와 오세아이가 시장되고 난 후에 더 심해졌죠. 특히.. 피맛골이라는 잘 키우면 오사카의 도톤바리 부럽지 않는 먹거리 관광지구로 만들 수 있는 곳을 낡았다는 이유로 불도저로 밀어버리고는 어이없는 임대가의 오피스텔로 만들어버린게.. 오사카 갔다오면서.. 도톤보리와 신시아바시, 덴덴타운, 신세카이로 이어지는 쇼핑과 음식, 패션, 전자 및 애니의 판매거리로 이어지는 관광코스로 만들어서 많은 이들이 난바역에 내리자 마자 바로 지갑에서 엔화를 쓰는 것을 보면서.. 우리나라는 왜 저렇게 못하나 하는걸 보면서.. 피맛골 생각 나더군요. 청계천을 끼면서 피맛골 - 인사동 - 세운상가 및 광장시장 - 약령시장 - 동대문 의류타운으로 이어지는 멋들어진 관광코스 만들어서 중국인뿐만 아닌 세계인들 끌어 모을 수 있는 관광 타운화 할 수 있건만 단지 낡았다는 이유로 땅값 올리기 위한 이유로 없애 버리는 거 보면서.. 참으로 어처구니 없더군요. 그러면서 해외여행 많이 간다고 뉴스에서는 떠들고 말이죠. 일본 오사카의 도톤보리, 신시아바시, 신세카이, 우메다 한 번만 가면.. 왜 사람들이 특히 외국인들이 오사카로 일본으로 가려고 하는지 알 건데 말이죠 | 15.01.06 19: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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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지어진 건물 지분이 조폭들이 관련되어 있습니다 동양증권 지점중 하나가 그건물에 있는데 입주 문제가 있었는데 당시 지분을 가진게 누구더라고 당시 인테리어 업자들께 들었거든요 wsi(월스트리트) 영어 학원도 그건물 지점 만들때고 같은말 들었습니다 덤으로 피맛골에 있던 모밀국수집이 그건물 1층으로 갔죠 | 15.01.10 18: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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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R... | 15.01.10 20: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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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할때도 무조건 큰 건물만 짓죠 ㅋㅋ 원주민 재입주율같은 건 신경도 안 씁니다. | 15.01.10 21: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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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다시 가고 싶게 만들더군요. 일본여행은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 데 오사카 일대를 다녀온 이후에는 오사카뿐만 아니라 혹카이도도 가고 싶고 류큐도 가고 싶어지더군요. | 15.01.10 22: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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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년에 종각에서 화재도 나고 그래서 특히 더 안타깝네요...
15.01.06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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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인사동에 쌈짓길 생긴걸로 만족해야 할듯.. | 15.01.06 19: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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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본사 근무힐때 본사건물이 바로앞 영풍빌딩이였는데.. 일꼬일 때마다 창가에서 커피들고 창문 너머 바라보던 곳인데..아련하네요...
15.01.0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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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울적했습니다.. | 15.01.10 19: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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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시간이 흐를수록 사라진다는게 아쉬움이 남더군요. 아직은 어리(?)지만 제가 보던 풍경도 하나 하나 바뀐다는 것이 어느 한 구석에서 씁쓸함이 묻어나오네요. 비록 서울 토박이도 아니고 지금 서울에서 사는 것도 아니지만 서울을 갈때마다 줏대없이 변해가고 사라져가는 모습을 볼때마다 한숨이 절로 나오더군요. 피맛골 이야기도 그렇고요. 기회가 되서 일본 등지의 다른 나라. 특히 한국보다 경제적이나 문화적으로 잘되는 나라를 보면 타의든 자의든 옛것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는 모습을 볼때마다 더욱 아쉬움이 커지고요.. 진짜 다섯살은 진짜.. 물론 그 전에도 청계천가지고 떠들길래 가는 길에 가봤더니.. 우연찮게 경인운하 초창기부터 완공즈음까지 보았는데 그것도...... 요즘 친구들과 이야기하다보면 한국에 대해서 추천하기 미묘하기도 해요. (어차피 한국 온다는 놈들도 없음.. ㅠ.ㅜ 일본이나 중국 가는 길에 얼굴보러 들르겠다고...-.-;;;) 저도 한번 경주다 전주다 교토다 그래도 제 나름대로 생각하는 전통적 도시라는 데를 다녀왔는데.. 내가 외국인이라면 솔직히 교토가죠. (전주나 경주등 한국의 도시에 대한 직접적 비방은 아닙니다) {물론 그렇게 된 이유가 한국인들의 아픈 역사인 강점기나 동란등의 여러 외부적인 여건등의 이유도 있고 하지만 길어지니 패스} 저 개인적인 생각으로도 다시 간다면 교토를 갈거같네요. 한국 참 멋진 나라에요 제가 한국인이기에가 아니라 참 인상적인 문화와 특색이 있고 재밌는 곳이라 생각해요. 하지만 비교하자면 아쉬운 점도 많고 점점 더 그런 아쉬움이 커진다는 점을 보면 안타깝기그지 없네요. 뭐 짧게 주절주절했습니다;;
15.01.08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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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교토나 오사카의 그 오래된 정감에.. 저도 자주 가는 거겠죠. | 15.01.10 19: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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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저도 그 길을 좋아하긴 했지만 저걸 관광 상품으로 밀기에는 1960~70년대에 계획없이 난잡하게 개발된 느낌을 지울 수 없었어요. 게다가 위생상태도 그 길 지나다닐때마다 제가 민감한건지 썩은 기름 냄새때문에 속이 울렁거렸죠. 너무 더러웠어요. 저도 제 외국인 친구들 그런데 소개 시켜줄려다가 '너네가 괜찮다면'이라면서 다짐받고받아서 데리고 갔어도, 충격받은 그 얼굴을 잊을 수가 없었죠. 물론 밀어버리고 다시 그 감성에 잘 정비된 길이 된다면 좋겠지만....... 저렇게 밀어버리고 모던하고 환타스틱한 콘크리트 유리궁전 빌딩이 들어설테니 특색없는 회색서울이 되어가는거죠.
15.01.0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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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말입니다. 동대문 운동자도.. 잘만하면 일본 효고에 있다는 코시엔 구장 못지 않게 개축해서 쓸 수 있음에도 없애버리고 얼도탕도 않는 공원 만들어 버렸죠. | 15.01.10 19: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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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뒷골목 유저 입니다만 .. 피맛골 같은 뒷골목 .. 종로 1 가부터 5 가까지 최고 대로에서 5 초 10 초만 가면 되는 대로 바로 다음 블럭들은 거의 상권이 전무합니다 .. 그냥 그야말로 사람만 걷는 뒷골목인 셈이죠 .. 그아래 번화가는 물론 안골목까지 상권이 있지만 .. 한국 특유의 번화가 선호로 그런데만 몰리고 .. 대로도 사진에 나온곳은 종로 한복판이지만 .. 강남도 그렇고 종로도 대로인곳도 거의 상권이 없는 곳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 예를 들면 종로 1 가 3 가 의 수평 대로는 전국구인 큰상권인데 반해 .. 위에나온 최고 번화가쪽인 종각의 수직 도로는 구멍가게 수준의 상권을 가지고 있죠 .. 그나마 용처가 사무실인데 .. 요즘은 건물 이미지 버러가면서 까지 빌딩앞에 임대글자를 붙일정도의 경기죠 .. 국가 기업돈을 건설독점 대부업 카드에 몰빵했는데 .. 그게 멍청한 부메랑 폭탄 이라서 답글 달기
15.01.10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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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경기때 회장하던 츠키야마와 지도층 대부분이 땅부자인 이나라를 탓해야죠. | 15.01.10 19: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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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쌍으로 나라 하고 서울시 말아 먹은 놈들이 멋진 곳을 전부 허물어 버렸음 ==;;
15.01.10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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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동대문 야구장은.. | 15.01.10 19: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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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습니다. 첫사무실이 좋은 기억이어서... 전 첫 사무실은 대기업이었고, 두번재 사무실은 중견기업이었는데 꼴도 보기 싫어요 ㅡㅜ
15.01.10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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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꼴보기 싫어도.. 나중에는 다 추억이 되겠죠..ㅋㅋ | 15.01.10 2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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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제가 다녔던 첫 직장이 지금쯤 존망했기를 바랍니다. 쓰레기같은 곳....
15.01.10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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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안 좋은 취급을 당하셨다면... | 15.01.10 2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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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 뒤쪽 백반집은 안없어졌음 좋겠다. 자반이 너무 맛있어
15.01.10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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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구청(맞나..)쪽에.. 5000원에 안동간고등어 구이 집이 있었는데. 나중에 가보니 없어졌더군요.. | 15.01.10 20: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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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고갈비집 가게 이전했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이전했다는 플레카드를 못봐서 확실치는 않음 | 15.01.10 21: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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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제목이 왜 내눈엔 다시는 볼수 없는 나의 젖.... 으로 보이능가 ㅠㅠ
15.01.10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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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중에서 웹쪽이 단가가 좀 적다고 하는데...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9년을 버티고 한다는것이 참 대단하군요. 본인도 회사생활만 14년이고 개발은 10년정도 했습니다만... 개발은 항상 신기술을 배우고, 툴도 배우고, 여러가지를 다 배우니... 상당히 머리가 좀쑤시지만... 아직까진 이런 노고에 보수는 빈약하죠...
15.01.10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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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긴 하죠.. 그래서 제가 아는 개발자 몇 분도 해외 진출 노리시는 듯. | 15.01.10 19: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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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몇년 전에 살던 아파트 단지가 재개발이 된다 그래서 잠시 다른 곳으로 이사갔다가 올일이 있어서 왔는데.. 10년넘게 살았던 곳들이 저렇게 공사한다고 죄다 부서져 있는 걸 보고 좀 멍하니 서 있었던 적이 있습니다... 저랑 비슷한 기분이셨을지도..
15.01.1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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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Purple Nine 님처럼 멍해지더군요. | 15.01.11 12: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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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때문에 추천 드립니다.
15.01.10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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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인... 명곡이죠.. | 15.01.11 12: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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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금에 추천 드립니다.
15.01.10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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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에 감사.. | 15.01.11 12: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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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아직 다음뷰는 기억하고 있을겁니다
15.01.10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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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뷰도 차후에 업데이트 되면 사라지겠죠..ㅜㅜ | 15.01.11 12: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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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웻!뚜웻!뚜~뚜~뚜웻! 노래또한 추억속의 넥스트!!! 도심지에서도 많지는 않아도 예전 추억을 간직할수 있는곳이 많아야 하는데 그저 새것,개발이 우선이 되어버린 많은것들... 참 씁쓸한 일입니다.서른 중반에 추억을 곱씹을 곳이 어디에도 없더군요. 하다못해 자주가던 술집들도 망하고 만화방도 없어지고 ㅠㅠ 많은부분 공감가는 말씀이십니다.
15.01.10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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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말입니다. 불과 14년전 우후죽순처럼 세워진 만화방도 많이 없어졌더군요.. 거기에 오락실들도.. | 15.01.11 12: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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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고등학교를 저근처로 나왔고 강북쪽에 살아서 나름 친근한 종로인데.ㅠ.ㅠ 헐렸군요...저런...
15.01.10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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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이 헐리고 고층 임대빌딩으로 변모하고 있더군요. | 15.01.11 12: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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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ㅊㅋ요 근데 오른쪽 글 악질적이네 "다시는 볼수 없는 나의 첫..."이라니... 스말횽 악당이네
15.01.10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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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제목이 길어서.. 오해의 소지가.. ㅋㅋ | 15.01.11 12: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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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때까지 서울을 자주 가서 여러 곳이 기억에 많이 남는데 오랜만에 와보니 많이 바뀌어져 있어 당황스러웠습니다.
15.01.10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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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게 변했습니다. | 15.01.11 12: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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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디타워에있음ㅋㅋ그쪽몽땅재개발인듯
15.01.10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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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말입니다. | 15.01.11 12: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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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강, 구 서울시청, 스카라 극장,원각사지 터.....엄연히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할 곳들을 돈이나 치적, 그리고 개인의 부를 위해 때려부수는 거 보면 참 안타깝습니다. 세계여행프로를 보면 외국의 도시가 나오는 데 구시가지, 신시가지로 나눠서 옛 것을 보존하려는 모습이 부럽더군요. 우린 왜 그렇게 하지 못 할까요? 그저 때려부수고 너면 그 자리에는 꼭 아파트 아니면 회사 고층빌딩같이 멋도 없고 역사도 없는 건축물만 짓더군요.
15.01.10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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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임대로 돈 벌려고 말이죠.. | 15.01.11 12: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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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공평빌딩...
15.01.10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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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을 아시다니.. 인연이 있으신듯.. | 15.01.11 12: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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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 파는곳에 정말 맘에 드는 조각상? 이있었는데..차마 살 엄두가 나서 맨날 운동다니면서 힐끔힐끔 쳐다보고 지나친 생각이 나네요 ㅠㅠ 선인장 모양의 작품이었는데...
15.01.11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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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 미술품상이 있었죠.. 근데.. 비싼거 같아서 잘 안 봤는데.. 예뻣나 봅니다. | 15.01.11 12: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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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시장은 이미 사라지고있습니다
15.01.11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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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쪽은 지금 다 바뀌는거 같더군요.. 몇몇 소규모 공장만 남기고 밀이죠. | 15.01.11 12: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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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11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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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 동네에서 벌써 15년 째 살고 있습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들이지요. 늘 같은 길, 같은 풍경들을 보면서 언제나 변함없었습니다. 그래서 지겹다는 생각도 심심치 않게 했지요. 그러다가 요 근래 걸어보지 않았던, 어릴 때는 자주 뛰어다녔던 골목을 우연히 지났는데 뭔가 변했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곰곰히 생각해 봤는데 늘 있던 문방구가 없었고, 그 옆에 있던 오락실이 없었으며, 그 맞은편에 있던 피아노 학원이 없었고, 그 학원에 있던 목련나무가 베여져 있네요. 15년을 한 동네에 살아서 이 동네에는 뭐가 있는지 훤하다고 생각했는데, 변함없이 그대로구나 생각했는데, 뭔지 모를 씁쓸함에 폐건물이 되어버린 그 오락실 앞에서 담배 한 개비를 태웠습니다...
15.01.11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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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이 없어진다는게 참.. | 15.01.11 12: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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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시스템 구축이라 그런지 몰라도 같이 일하는 개발자분들 보면 더 나은듯;; 프리도 하고, 이직도 시스템보다는 나름... 시스템은 보통 영업으로 가게 되서....
15.01.11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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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은 대부분 영업 하시더군요.. | 15.01.11 12: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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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다니던 고등학교가 이사장이 아파트 부지로 팔아넘겨서 사라져버렸습니다.
15.01.1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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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정말 어이없으시겠군요.. | 15.01.11 12: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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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서울뿐이아닙니다. 이 나라에선 100년넘은 곳을 찾기가 너무힘듭니다. 근데 나라정책도 문제지만 사람들의 마인드도 문제에요.. 특히 음식점이라던가.. 무슨 음식점이 10년이상하는곳을 찾기가 이리힘든지.. 그냥 죄다 단타로 치고빠지고 무슨 게임하듯이..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자신이 하는일을 즐기는사람들이 너무없습니다 그러다보니 그냥 언제든지 난 나갈거다 그만하겠다 하는 마인드로 일을 해요 우리나란 대부분... 그러다보니 그냥 죄다 없어지고 바뀝니다.. 내가 왜 이걸 지켜야하지 내가 왜 여기서 이걸계속해야하지? 내가안해도 다른데 알아서가겠지 아무 존중도 배려도 자부심도 없는 사람들이 구성되어있는한 이건 한국에서 계속 일어날일같아요..
15.01.11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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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빨리 민족의 특징인듯 하네요.. 일본은 젋은이가 샐러리맨 해도.. 아버지가 과자만드는 가게 한다고 차후에 은퇴 후에 그 가게 물려받는다고 하던데.. 우리는.. 다들 자기 삶만.. | 15.01.11 12: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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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 성향이 ㅡㅡ 음갤에서도 비슷한 뉘앙스의 댓글 다시더만 일제강점기 6.25는 잊으셨나요? 100년 넘은곳 찾기 힘든게 당연 한건데... | 15.01.11 17: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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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글 보면서 '음? 언젠가 다시 그쪽 프로젝트를 맡게 되면 갈 수도 있지 않을까?' 했는데 철거였군요...
15.01.1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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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건물안에 사무실이 있는데.. 철거.. | 15.01.11 16: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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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볼수 없는 나의 첫 청년막...(bgm)
15.01.1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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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동성애를 혐오해서.. | 15.01.11 16:29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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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곡이죠.. | 15.01.11 16: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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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오래 거주하고있는 사람인데, 글을 잘 읽었습니다. 외국에 오래살다가 한국을 들릴때마다 아쉬워하는점은 재건축등으로 인해 어릴적이나 불과 몇년전에 자주 들린 추억의 흔적이 짧은 시간안에 쉽게 사라지는점입니다. 안전문제등의 어쩔수없는 이유로 허물어진곳들을 제외하면, 때때로는 옛날 집이나 건물등을 너무 없애는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때도 있습니다. 90년대의 전 사진을 안찍는 타입이였지만, 한국에서 오래전에 사라져버린 아파트나 상점도 당시 카메라로 사진을 한장이라도 찍을걸 후회가 될때가 많아요.. 어릴적에는 좋아하지않았던 한국의 오래된 집이나 골목도 한국을 오랫동안 떠난후에는 나름대로 특별하게 느껴지게된것같아요. 다음에 한국 들리면 오래 유지하고있는 헌 상점이나 음식점을 들리고싶어지네요. 쓰다보니 한국에 살았던 시절에 아주 친절했던 주인이 계셨던 게임 상점이나 서점이 떠오릅니다.(90년대말) 재건축하고는 거리 먼 이유였지만, 한곳은 상점의 물건이 어느날밤에 도둑맞아서, 또 다른곳은 장사가 잘 안되어서(100%확실하지않습니다) 문을 닫고 그 자리에 다른 상점이 들어왔지요. 당시 살았던 한국에서 흔하지않았던 "인상이 좋고 친절한 주인 어른"하고 같이 보낸 시간이 길지않았던것이 아쉬웠지만, 저한데 있어서 평생 잊지않을 제 인생의 귀중한 추억이였고, 앞으로도 이 기억을 보물처럼 소중하게 간직하고싶습니다. 현재 그분들이 어디에 계시는지 모르겠지만, 부디 건강하게 잘 계시기를 빌뿐입니다.
15.01.1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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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이 사라지는게 아쉽죠. | 15.01.11 16: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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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으로 돈버는게 다른 노동에 비해서 월등히 효율이 좋으니, 돈 가진 사람들의 논리에 따라 불필요한 재개발이 반복... 그래서 추억의 동네고 뭐고 없음...
15.01.1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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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일본처럼 부동산 거품 확 꺼지면.. 엄청난 혼란 올듯.. | 15.01.11 16: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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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에 있는 SC제일은행에서 근무합니다 ㅎㅎ
15.01.1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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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평빌딩인가요? 저도 2007년도에 잠깐 있었는데...그 때도 건물 철거한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한참 버틴다 싶더니 드디어 사라졌군요.
15.01.1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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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 종로의 피맛골이 없어져서 무지 아쉬운것 같아요... 2000년대 초에.... 그때 한창 PC통신의 시샵???? 이 주최하는 번개같은 거 있어서... 거기서 처음 번개도 가보고 그랬는데.... 여튼 이맹박덕분에.... 참 많이 변했죠. 그리고 기억에... 이씨가 댓통일때는 여름에도 지하철에 에어컨을 안 틀어주고, 역사에서도 에어컨 안 틀어줘서 막 찜통이었던 기억도 있네요. 그때 전기가 부족하다고 절전해야 한다고 막.... 그때 일본 지진나서 일본에 전기 퍼주느냐 그러는거냐는 말도 많았는데... 전 1-2호선 라인... 매일 왕복해야 해서 힘들어 죽을듯했던 기억이 있네요.....
15.01.1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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