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쯤 또 피규어를 구입하러 갔다가
의외의 제품이 트레이딩으로 나온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산리오의 가장 오래된 캐릭터인 키티가 산리오에서
트레이딩 피규어로 나왔더군요.
제품 퀄리티도 워낙 괜찮아서 그당시 구입을 했었는데
역시나 박스안에 잠자던 녀석을 오늘에서야 발견하고
사진을 찍어주었습니다.
종류는 3가지 뿐이지만 컬러가 노멀, 핑크, 세피아 로 나와서 총 9 종의 제품입니다.
전 그중 제일 좋아하는 키티의 오리지널 색인 붉은 색으로만 구입했습니다.
보시죠.
가게 앞의 키티입니다.
상당히 작은 제품인데 정말 세밀한 도색이나 조형이 놀랍기만 합니다.
제가 국민학교때였나 중학교 때였나 산리오쪽 상품만 판매하는
팬시가게가 동네에 생겼습니다.
그때 당시 그 가게는 학생들에게 정말 인기가 좋았습니다.
문방구에서만 제품을 사다가 알록달록한 귀여운 캐릭터가 그려진
수첩이니 펜이니 인형등이 나오니 눈이 뒤집혔었죠.
"금다래.신머루, 떠버기, 토비치로 등" 지금에도 정겨운 우리캐릭터위주의
바른손 팬시가 나타난 것도 아마 그때쯤이었던 것으로 기억이됩니다.
이후 아트박스 라는 팬시 회사도 생기고 해서
국내 캐릭터 위주의 팬시점들이 대세를 이루었었죠.
아무튼 그때 당시의 키티는 빨간리본의 키티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빨간키티가 전 더 정감이 가더라구요.
아무튼 귀엽습니다.
거울앞의 키티
키티앞의 거울은 실제 거울이며 도색이 훌륭합니다.
이 제품을 봤을때 이야 상당히 괜찮은 아이디어다 생각이 들더군요.
키티의 성별은 여자!
확실하군요.
최대한 가까이서 찍어보았습니다.
마지막 제품으로 키티 인형장식장입니다.
각종 곰인형 한가운데 키티인형이 있네요.
이 제품에 놀랐던것이 이 세밀한 도색이 대량생산품에서 나왔다는 점입니다.
어디하나 도색이 엇나간 곳이 없습니다.
접사로 찍어서 커보이지만 크기가 꽤 작은 미니피규어입니다.
다음부터는 비교용 라이타라도 두어야겠네요.
아무튼 이런 제품을 만나는 것은 수집가로서 꽤 뿌듯한 일입니다.
이상 헬로키티 트레이딩 이었습니다.
귀여운 제품을 좋아하는 분들은 전9종을 사도 후회하지 않을겁니다.
꽤 시간이 지나서 판매하는 곳이 있을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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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과거 구입한 제품중 가급적 루리웹에 올라오지 않았으면서
정말 괜찮은 제품들로 소개를 하고자 하여
시작한 이런것도 있더라! 시리즈 였는데
요즘 대새인 미소녀가 아니어서 그런지 반응이 좀 약하네요. ^^
뭐 이런 제품도 나왔어?
이 제품 정말 오랜만에 보네...
정도의 느낌만 여러분이 받으신다면 좋겠습니다.
그럼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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