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센티넬 METAMOR FORCE 파워 / 슈퍼 파이어 다그온

[호랑이기운이쑥쑥]

어제 발매한 파워 다그온입니다.

전작과 동일한 느낌의 패키지.

포크레인은 라쳇 관절로 되어있는데 일단 튼튼하고, 소리가 굉장히 기분좋게 큽니다.

마지막에 더 후술 하겠지만, 이 제품 가장 문제 중의 하나인 부분인데

무한궤도보다 무릎 부분이 바닥에 닿기 십상이니 까짐 조심해야합니다.

팔짱 낀 포즈로 변경

다른 피규어 같으면 잉여부품이 싫어서 팔짱 낀 파츠가 있어도 안쓰는데, 얘는 변형 다그온도 하나 더 있고 하니 써볼까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제품에서 가장 맘에 드는 유리창 부분입니다.

이거 하나가 고급스러움과 리얼함을 확실하게 2단계 스텝업 시켜줍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제품은 무한궤도가 그냥 플라스틱인게 좀 눈에 띕니다. 
초합금혼 겟타3처럼 고무또는 비슷한 재질이었으면  훨씬 좋았을 것 같네요.
관리 해주면 무한궤도 손상되는 경우는 별로 본 적도 없고요.  

크레인 움직일때 연동되는 실린더 가동도 뽕 차는 요소입니다.

관절 유지도 잘 되고 , 파워 다그온 최고 매력 포인트인만큼 신경쓴게 느껴집니다.

다른 얘기지만 , 이 제품 주의점 중에 하나로 파워 다그온 고관절이 엄청나게 뻑뻑합니다.

여기까진 좋은데, 그래서 확실히 의식하고 움직이지 않는 이상 변형 기믹때문에 들어간 허벅지 부분이 먼저 위 사진처럼 굽혀 지게 되는데

이게 파워 다그온 상태에서의 정상적인 가동 방식이 아니라서 옆뒤 스커트랑 굉장히 크게 간섭합니다.  

그리고 뒤 스커트는 가동하지 않으니 까지기 딱입니다.

무한포는 조인트를 별개로 달아서 본체에 달아야하는데 튼튼하게 잘 유지됩니다.
다만 파워 다그온/파이어 다그온 용으로 조인트가 다르다보니, 이건 좀 귀찮네요.

초화염합체

파워 다그온과 파이어 다그온을 연결하는 조인트는 정말 튼튼해서,

이렇게 둘이 등딱지 붙은 상태가 너무 안정적이라 좀 웃기네요

독수리 날개는 떼서 파이어 다그온의 어깨에 붙일수도 있습니다.

이후로는 어깨에 붙힌 사진만 있는데, 크게 위화감이 들진 않네요. 뭐가 어쨌든 가동성이 많이 확보가 됩니다.

합체 완료.

이 제품 사기전에 가장 걱정된건 관절 강도나 등짐 시 자립 정도나 그런 부분이었는데

그쪽에는 생각보다 아무런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무게 중심을 뒤로 주지 않는 이상, 은 딱히 자립에 문제는 없습니다.

오히려 예상치 못한 문제로 귀걸이가 너무너무 잘 떨어져서 좀 스트레스받네요.

 파워 다그온 스커트에 덧붙여 하나 더 큰 문제점을 짚고 가자면

슈퍼 파이어 다그온 합체하면, 발 밑이 저런 식으로 되는데

이 발 밑이 파워 다그온의 무릎 부분입니다. 하필 닿는 부분이 가장자리 부분이고요.

아무리 조심해도 살짝은 까질 수 밖에 없을 것 같네요.

발 밑 도색이 까지는 거야 워낙 있을법한 일이고 자주 보는 거라 신경 안쓰는데,
그 발 밑이 합체 전의 무릎 정면..
포즈플러스 바이캄프 처럼 어디에 고무라도 박아줄 수 없었나 생각이 좀 들었네요

파워 다그온 상태도 전시할거라면 뭘 깔아주거나 공중부양을 시키거나 뭔가 대책 강구해서 나쁠 건 없다고 봅니다.

기본적으로는 파이어 다그온이 신발 장갑 갑빠낀거라

전체적으로 관절 가동이 조금씩은 방해되고 특히 발목쪽은 다이나믹한 포즈 잡아주기는 힘들지만

안정적으로 양손으로 용자검법이 되는 등 참 잘도 움직입니다.
그런 설계에 있어서는 타 용자 제품들이랑은 정말 매우 크게 비교될 정도로 여기저기 신경써서 잘 만들었다는 인상을 받습니다

초혼 가오가이가랑 함께. 스케일도 잘 맞고 잘 어울립니다.

다른 얘기지만  용자 제품에선 개인적으로 파워 다그온보다 훨씬 기다렸던 에볼루션 토이 그랑버드가 

원래 12월 발매였던 주제에 결국 4월 중순이 되어도 발매를 못하고 ... 무려 파워 다그온이 먼저 와버려서 좀 당황스럽네요.

그레이트 선가드도 빨리 만들어보고 싶고, 액션토이즈의 제이데커는 정말 너무너무 설레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마무리 

정말 다 좋은데, 상기 언급한 스커트 간섭이나 발 밑등 신경 쓰이는 부분이 좀 많아서
파이어 다그온 때처럼 기분좋게 막 만지지는 못했습니다.

구매 하신 분들은 특히 최초 가동시엔 평소보다 좀 신경쓰시는 걸 추천합니다.

다만 슈파다로의 합체 과정은 생각보다 간단하고 하기도 쉬워서 그 부분에선 깔끔하게 가지고 놀기 좋았다고 말할 수 있겠네요

센티넬 제품 중에서도 꽤 인상적이었습니다.

뭣보다 합체후에도 여기저기 자유롭게 가동 되는 게 가장 놀랍고 재밌더군요.

무한 궤도는 약간 아쉽지만, 나쁘게 눈에 띄는 것은 아니고

전체적으로는 파이어 다그온 이상으로 굉장히 고급스럽게 잘 만들어졌습니다.합체 후는 정말 저세상 간지네요.

[【S.A.D】]

진짜 너무 멋있네요...
예약 못한게 한스럽지만 이렇게 대리만족할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

[the burning]

개쩌네요 ㅎㅎ 5월초정도 되야 받아 볼수있을듯한대 부럽습니다.

[아키토]

기대됩니다....!그러고보니 라이온소드는 칼날이 별도 한정파츠를 끼신건가요..?
헤드는 별도로 들어있는줄 알았는데 파이어 다그온 헤드에 귀만 끼는 구조인가보네요

[사쿠라이­ 모모카]

크으

[동그랑동]

크....대리만족 잘 했습니다 이제 제 파워다그온 올때까지 숨참겠습니다...

[이그젝스바인]

초! 화염합체!

저도 오는거 기다리는중인데 기대되네요 ㅎㅎ

[별명이없음]

저랑 비슷하네요
저도 개인적으로 그랑버드를 더 기다리는중입니다!
물론 파워 다그온도 4월중입고니까 곧 오겠네요!
그랑버드는 5월 예정이던데 더 연기안하면 좋겠네요 ㅠ

[사과맛]

최종합체 전이나 최종합체나 너무나 멋지게 잘나온거 같습니다
물론 코어메카도 아주 작지만 구현해준게 너무 좋았죠

[.0.]

갠적을오 지금까지 나온 여러 용자 제품 중에 거의 최고인 듯합니다. 계속해서 나와주면 좋겠네요 ㅎㅎ

[컴퓨터중급]

최고의 용자.

[Sitadam]

깔창을 까는 구조인데도 큰 발을 움직일수 있군요.
더합체 다간은 저게 안되어 그냥 큰 나무판 위에 올라간 느낌이 있는데 저 설계 덕에 좀더 발 같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