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베스트 감사합니다! 곧 두번째 제작기로 찾아뵙겠습니다.
루리웹 모든 회원님들 안녕하세요.
취미로 조금씩 만들어오던 제품의 제작기를 적어 봅니다.
늘 전부터 오리지널 디자인의 로봇 피규어를 만드는것이 꿈이어서, 몇년 전부터 조금씩 진행했었습니다.
다른분들에게도 보여드릴 수 있을만한 정도의 작업이 된듯하여, 조심스레 작업기를 작성해보았습니다.
작업기는 총 세건으로 작성될 예정이고, 이번 글에서는 제품의 제작 동기와 뼈대 제작에 관한 내용까지 간략하게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예전부터 각 국가나 문명을 대표하는 갑옷이나 무기를 모티브로한 로봇을 디자인하여, 컨텐츠를 만들어 보고싶은 꿈이 있었습니다.
그 꿈에 한걸을씩 다가가기 위해 제일 처음으로 한국의 갑옷인 두정갑을 모티브로 한 로봇 피규어를 만들어 보기로 결심했습니다.
이를 위해 각 피규어들 간 공통의 뼈대를 공유하여, 제작 기간을 줄이는 동시에 호환성을 높이기 위한 기본 뼈대를 제작하였습니다.
3D 툴을 사용해서 가동성이나 간섭부 등을 체크하며 만들어본 데이터 입니다.
뼈대의 경우 몸체 각부분에 장갑을 결합하여야 하므로 결합용 코어를 배치하였습니다.
또한 장갑이 부착되지 않은 뼈대 그 자체나, 결합용 코어의 형상이 단조로워 보이지 않도록 메카니컬한 디테일을 각부에 추가하였습니다.
제품 조립 시 부품들이 단단히 고정될 수 있도록 나사 결합구조를 선택하였습니다.
제작은 FDM 프린터를 사용해서 제작해 보기로 계획하고, FDM 프린터 특성상 정확한 구형을 제작하기 어려운
볼조인트를 최대한 배재하고, 축관절이 주가 되도록 모델링을 진행하였습니다.
관절 부에는 우레탄 튜브 + 나사 결속을 이용한 관절 강도조절이 가능하게 제작하였습니다.
FDM 프린터를 사용해 부품을 모두 출력해 주었습니다.
뼈대 부품의 경우 나사나 우레탄 튜브를 제외한 순수 ABS 부품만으로는 총 91개의 부품이 들어갑니다.
FDM 프린터 출력의 특성상, 보기싫은 자국이 남게 되는 서포터 면적을 조립시 최대한 안쪽으로 향하게 하여
조립이 완료된 후에는 바깥에서 보이지 않도록 제작해 주었습니다.
위는 바디 부분에 해당하는 부품을 나열해 놓았습니다.
꽤나 많은 수의 부품들이 차곡차곡 조립되어 바디가 여러가지 포징을 취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습니다.
출력된 부품으로 조립한 첫번째 바디입니다.
실제로는 이 과정까지 오는동안 8번 정도의 자잘한 수정과 3번 정도의 큰 디자인 수정이 있었습니다.
조립을 완료해 보니 조형의 느낌은 어느정도 마음에 들었으나, ABS재질로만 구성되어 묵직한 맛이 떨어지는 느낌이라 안타까웠습니다.
욕심으로는 메탈빌드 정도의 중량감을 내 보고싶었는데, 197g의 무게로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도전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관절부나 다리 부분에 금속 부품을 사용하여 중량 및 내구도를 업그레이드 해보기로 결심했습니다.
여러 업체를 알아본 결과, 황동 주물을 사용하면 원하는 효과를 낼수 있을듯 하여 진행해 보기로 합니다.
위의 이미지에 표시된 주요 관절부분과, 발 뒤꿈치 부분에 금속 부품을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금속 주물을 하기위해서는 열을 가했을 때 틀 안에서 찌꺼기를 남기지 않고 완전히 녹는 재질이 필요했으므로
프린팅 업체를 통해 해당 부위를 출력하였습니다.
주물 작업은 종로의 [마노스킬] 공방에서 진행하였으며,
공방 대표님과 여러번의 테스트를 진행한 끝에, 적절한 수축 비율의 출력물 및 주물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금속 특유의 거친 느낌과, 날것의 느낌을 주고싶어, 칼날 부분을 제외한 모든 금속부품은
표면처리를 하지 않고 흑색으로 도금만 진행하였습니다.
금속 주물이 나오는 동안, 사출물 그대로를 사용할 수 없으므로,
ABS 사출물에 어떤식으로 표면처리를 할지에 대해서도 고민하였습니다.
뼈대에 묵직한 중량감과 함께, 노면에서 거칠게 굴러서 금속의 표면이 드러나고, 군데군데 부식이 진행된 것을 표현하고 싶어
표면의 사출 결을 샌딩으로 제거한 뒤, 드라이 브러싱과, 아크릴 스펀지 도장을 통해 원하는 느낌을 내 보았습니다.
주먹의 경우 무기를 쥐거나, 격투를 하는 과정에서 가장 칠이 많이 벗겨지는 부위일 것이므로
건메탈 도료로 밑색을 칠한 뒤 크롬실버로 거칠게 드라이브러싱을 진행해 주었습니다.
그러던 중 주물 부품을 수령하였고, 바로 조립을 진행해 보았습니다.
금속 부품들을 배치하니 프레임 만으로도, 메탈빌드 제품 중 가장 묵직한 느낌을 주던 스트라이크 건담의 무게보다 조금 더 무거워졌습니다.
그리고 다리 부분의 중량이 늘어났으므로, 고관절 부위에는 무게를 버틸 수 있도록 라쳇 관절을 추가해 주었습니다.
최종적으로는 우레탄 튜브와 금속부품을 물린 뒤 렌치로 고정하는 구조를 주요 관절부에 배치하여,
제품을 여러번 움직여도 관절이 쉽게 마모되지 않는 구조를 만들었습니다.
다음번 제작기는, 이번에 제작한 뼈대에 장갑을 입히고, 도색까지 완료하는 작업에 대해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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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오 외장 붙인 모습 어서 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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