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피규어를 리뷰하는 메켓TV 입니다!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명계의 여신!
후류의 F:NEX 에서 발매한 '에레쉬키갈' 피규어를 리뷰해 보려 합니다.
사야지~ 사야지~ 벼르고 벼르다가 최근에서야 구매하여
드디어 언박싱 촬영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이슈타르를 먼저 구매한 후 바로 데려오려고 했지만
중고매물이 마땅한게 없어서 국내샵에서 그냥 바로 구매했습니다.
(비싸요 ㅠㅠ)
(방구석 스튜디오)
이번 에레쉬키갈은 뭐랄까 화려하다면 디게 화려한데,
심심하다면 또 엄청 심심한 피규어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페그오의 1차 재림의 모습을 구현한 것으로 보이며,
베이스의 크기가 상당히 큰 편인데, 손바닥 하나가 다 들어갈 정도의 크기 입니다.
얼굴 조형은 처음 샘플을 봤을때는
"이 피규어, 턱선이 굉장하다!!" 싶었지만
실제로 보니 날카로운 턱선이 막 그렇게 어색하거나 이상하진 않습니다.
오히려 각도에 따라서는 굉장히 이뻐보이기도 하고
살짝 둥글둥글하게 나온 애니플렉스 에레쉬키갈에 비하면
딱 미소녀틱 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건 피부 도색이 굉장히 하얀편이라
창백한 피부를 싫어하신다면 호불호가 갈릴수도 있다고 봅니다.
(다만 제가 조명을 사용한 부분도 있습니다.)
옷 소체는 조금 심심한 편인데,
아무래도 1차 재림의 모습이다 보니 화려함이 조금 부족한 편이고
파이넥스 특유의 마감의 물량이 이곳저곳에서 보이는 편 입니다.
특히 완전 건조한 무광도색인 머리카락 부분에서 유독 보이는 편이며,
사진에는 없지만 손가락 사이 마디의 마감도 별로 좋진 않습니다.
정말 특이하게 명계의 감옥 소체에 휘감는 체인이
스태인리스 소재로 따로 들어가 있는데,
이 부분이 은근히 고정이나 조립하기 껄끄럽게 되어 있습니다.
특히 이 발 지지대는 곧잘 빠지는 편이며,
물론 다른 한쪽에 지지대가 하나 더 있지만 굳이 이쪽에 지지를 했어야 했나
싶은 의문이 듭니다.
[F:NEX] 1/7 Fate/Grand Order -절대마수전선 바빌로니아- - 랜서/에레쉬키갈
발매시기 : 2021년 1월
가격 : 22,400엔(세금별도)
크기 : 1/7 스케일, 약 260mm
원형 : 이소(모와노) 磯(モワノー)
채색 : 히노키야 ひのきや
다음은 애니플렉스에서 발매한 에레쉬키갈 입니다.
이 친구는 발매된지도 오래됬지만 파이넥스를 제외하면
유일하게 발매된 에레쉬키갈의 스케일 피규어라서 그런지 가격방어가 되고 있습니다.
(다만 파이넥스 에레쟝이 워낙 비싸서 차선책으로도 추천할만 합니다.)
이 친구도 사실 샘슬샷 공개와는 얼굴이 미묘하게 다르게 나와서
처음에 많이 실망을 했었지만 모습 자체가 2차 재림이다보니
화려한 맛이 진열하기 좋은거 같습니다.
당장에 옷 소체만 봐도 1차 재림과는 비교가 안되는 화려함.
특히 이 번개창 소체는 클리어파츠로 되어 있는데,
저의 경우 여름철 더위로 인해 얘기 휘어버려서 황동봉 고정 자체수리로
다시 세워놨습니다.
[애니플렉스] 1/7 Fate/Grand Order - 랜서/에레쉬키갈
발매시기 : 2020년 1월
가격 : 19,000엔(세금포함)
크기 : 1/7 스케일, 약 260mm(받침대포함/왕관까지) / 330mm(받침대포함/창끝까지)
투샷을 찍으면 이렇게 됩니다.
요즘 스케일 피규어의 소체가 커진 모양인지 동일한 1/7 스케일임에도
파이넥스의 에레쉬키갈이 조금은 더 커 보입니다.
사실은 애니플렉스와 파이넥스의 에레쟝과 이슈쟝의 투샷을 위해서
2개의 브랜드를 모두 구매한 것이지만
아직 이슈타르는 개봉하지 못했습니다.
장식장의 공간이 부족한 이유도 있고 그밖에도 개봉해야할 다른 피규어들이 많기에
우선 순위에서 밀렸다고 해야할까요.
전체적인 느낌은 조형이나 도색 및 전시, 가격면에서는 애니플렉스가 괜찮은거 같으며,
파이넥스는 미소녀 스러운 느낌을 잘 구현한거 같습니다.
다만 이게 파이넥스라서 그런진 몰라도 퀄리티 대비 가격이 너무 비싼감이 있으며,
저 처럼 페그오 덕이시거나 린 페이스를 좋아하시지 않는다면
특별히 추천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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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오사카 피규어가 정말 은근히 없어서 에레이슈 피규어로 대리만족도 가능하긴 하지만 역시 가격이 문제네요 ;; 애니플렉스 클리어 부분 저는 완전히 기울었었는데, 내부 구멍뚫고 황동봉 넣고 아래부분도 비슷하게 했어요. | 21.09.14 21:2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