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한국까지 무료 배송이었지만 주문 후 도착까지 거진 3주는 걸린것 같네요.
중국산 가로 세로 높이 60cm 규격의 미니 스튜디오는 국산제품만큼은 아니지만 그중에서도
그나마 품질이 좋은 정육면체의 면의 강도로 지탱되는 제품들 (pluze?社 등 상대적으로 고가)과 나머지 플라스틱 폴대를 이용해 뼈대를 조립한 뒤 반사면을 씌우는 형태(이름모를 회사들)가 있는데 제가 구매한 제품은 저렴한 후자쪽 타입입니다.
후자가 2~3만원 정도 더 저렴한 반면 촬영 전/후 조립 분해에 시간이 많이 걸리고
무엇보다도 뼈대인 플라스틱 폴대와 꼭지점을 연결하는 조인트가 약한 플라스틱이라, 한두번 분해하면 너덜너덜 해질것 같습니다.
집에 창고가 있어 60cm^3부피의 스튜디오를 분해하지않고 보관할 장소가 있다면 조금 더 내구연한이 연장될텐데 그렇지 못하다보니 앞으로 조심해야겠네요.
요약하자면.. 가능하면 면으로 지탱하는 타입을 사시거나, 폴대/조인트의 내구성이 검증된 제품을 구입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사이즈는 스케일을 촬영하신다면 변이 60cm 사이즈는 되어야 1/6~1/7 피규어를 넉넉하게 찍을 수 있겠더군요,
테스트를 해보진 않았지만 60cm도 1/7 넵튠 처럼 주렁주렁 파츠가 달렸거나 프링 바니 처럼 피규어 스케일이크면 배경지 끝부분이 보여서 피규어 위치 조정에 신경써야하지않을까 싶습니다.
그래도 스튜디오가 있으니 퇴근후 실내광으로 사진찍는게 한계인 상황에선 조금이라도 피규어가 예쁘게 나와서 좋네요.
이전에 다른분들이 올려주신 촬영법 글들 보면서 좀더 공부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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