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철합체입니다.
본격적으로 건프라를 시작한지 올해로 1년입니다. 본격적이라 하는 이유는 작년 말부터 도색을 하기 시작했거든요.
생업이 바쁜 관계로 몇작품 만들지 못했지만 그래도 월 평균 하나 정도는 완성하려 노력했습니다.
부족한 작품들 사진 나갑니다.
1. HGUC 크샤트리야
두번째 도색작이고 캔 스프레이와 건담 마커를 사용했습니다. 가슴부분 칠하다 망쳐서 신너로 어떻게 해보려다가 부품이 부러져서 멘붕한 기억이 있네요.
2. RG 자쿠2 양산형
크샤트리야 도색후 남은 스프레이로 칠하다가.... 스프레이가 떨어져서 같은 색 스프레이를 또 사와서 도색한 기억이 씁쓸하네요.... 뭐 그렇죠.
치핑을 처음으로 시도해 보았습니다.
3. RG 풀버니언
은색 스프레이가 남았길래 프레임에만 뿌려준 부분 도색작입니다. 거의 처음이자 마지막 부분도색이 아니었나 싶네요. 아직도 마감제 안뿌린건 안자랑....
4. MG 제스타
첫 커스텀 컬러이자 첫 에어브러시 도색작 입니다. 당시 신고 다니던 에어조던 1을 보고 같은 색으로 칠해주었습니다. LED 유닛도 사서 끼워줬습니다.
5. MG 2.0
빌드라고 하긴 뭐하지만 처음으로 기본 킷 이외의 것으로 꾸며본 킷입니다. RG 론쳐팩, 자쿠 바주카 등등으로 이거저거 만들어서 붙여주었습니다.
처음으로 스플린터 도색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도색후 재조립중 가슴부분이 부러져서 다시 손본 슬픈 기억이 있습니다... 티는 안나네요.
6. 베앗가이III
코우사카 치나가 아닌 차이나 커스텀입니다. 팬더죠 뭐. 백팩엔 빨간 별도 그려주었습니다.
7. RG 마크2 에우고
게을러서 왠지 완성하는데 오래걸린 마크2입니다. 흰색 투톤중에 회색부분을 아예 확 회색으로 칠해줬는데 괜히 했다고 느낀 킷입니다. 처음으로 명암도색을 도전해 보았습니다. 치핑과 웨더링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8. HGUC 멧사라
처음으로 페널라인 그려도 보고 프라판으로 양각 몰드 만들어서 붙여본 멧사라 입니다. 유광 블랙에 보라색 펄을 올려줬는데 왠만한 광량이 아니면 그냥 까맣게 보입니다. 게다가 고관절이 부러져서 황동선을 박아주었습니다. 저 자세 고정이고 MA 모드는 앞으로 평생... 크흑
9. MG 뉴건담 버카
정말 한참 걸려서 만들 킷입니다. 이걸 만들기 시작하다가 중간에 멧사라 만들어야 할 일이 있어서 중간에 손 멈추고 한달간 방치한 후에 멧사라 완성후 2주일정도 걸려서 완성했습니다. 새로운 도료, 새로운 사용법등 여러가지 배운게 많은 킷이었습니다. 팔 장갑부분 부러져서 발정모드 고정입니다.
10/11. RG 엑시아 + HGBF 다크메터 / HGBF 메테오 호퍼
RG 엑시아와 HG 다크메터 발매소식이 있은후 구상했고 발매후 뚝딱 믹스해서 만들어버린 킷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맘에 드는 작품입니다. 메테오 호퍼엔 정크 GN드라이브를 박아주고 오토바이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12. 커맨드 건담
뭐... 공짜로 얻은 SD 킷입니다. SD에 관심이 별 없어서.... 자쿠2 칠하고 남은 녹색 스프레이로 칠해줬는데... 이게 또 중간에 떨어져서 아 제기랄 더이상 스프레이 사러가기 싫다 싶어서 집에 있는 도료로 조색해서 나머지 칠해줬습니다. 그래서 미묘하게 투톤....... 별거 있나요 뭐.
13. HGTB 풀아머 건담
....조색한 녹색이 남아서 (제기랄!!!!!!) 평소 좋아해 마지않던 풀아머 건담 컬러링으로 뚝딱 칠했습니다. 투톤으로 작업하다보니 또 조색한 색이 남았네요 (제기랄!!!!!) 맥스식으로 도색했습니다. 멋진 작례가 넘쳐서 수월히 작업하였습니다. 크림슨하트 님 작품도 좋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웨더링과 치핑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14. MG 빌드 마크2
건빌파 애니는 즐겨봤지만 기체들은 그냥 저냥 별로 안좋아합니다 참 이상하죠... 그래서 기본 마크2 소체로 만들고 이거 저거 붙여주었습니다. 스플린터 도색과 명암도색을 병행하였습니다. 파란색은 좀 화사한 색으로 칠해줬습니다. 명암도색좀 그만 해야지 싶어지던 때입니다.
15. MG 샤아 자쿠 2.0
....명암도색을 또 해버렸습니다. 뭐 별거 있나요 하도 사람들이 자쿠 2.0 좋다고 하길래 만들어 봤습니다. 명불허전이네요. 최곱니다.
16. MG 3.0
생일선물로 받은지 8개월만에 완성했습니다. 또 명암도색입니다. 아 진짜 그만 하고싶어요. 근데 정신차려보면 명암도색중...!!!! 마가 낀것인가.
한정으로 나온 노란 LED와 습식 데칼 적용하였습니다.
17. HGBF 캠퍼 어메이징
건빌파 킷은 안좋아하지만 캠퍼는 좋아합니다. 그래서 어깨와 백팩을 오리지널 사양으로 만들어 줬습니다. 커스텀 컬러에 희미하게 명암도색 해줬습니다!!!!!! 왜 또 명암 도색임!!! 시간도 오래 걸리는걸 크흑. 다리 부분 버니어/껍데기 추가해주고 무기는 뭐.. 4D 프라모델 총중 그럴싸한걸로 썰고 붙이고 해서 달아주었습니다.
18. MGF 손오공
이건 진짜 막 처음 나왔을때 가조해놨다가 올해 도색 해 주었습니다. 근데 사진을 안찍었더라고요. 그래서 오늘 찍었습니다. 드래곤볼에 애정이 있어서 (30대 남자중 드래곤볼에 애정 없는 사람 찾기 힘들죠) 언젠간 도색한다 라는 생각으로 가조후 상자에서 잠들어 있던 녀석입니다. 대충 뭐 RG 막2 전후쯤 해서 칠해줬을겁니다 아마.
본격적으로 도색 시작해서 배운것이 많은 한 해였습니다. 2015년엔 조금 더 만들고 싶지만 어찌될까 모르겠네요 하하
남은 한해들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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