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BBW 022 진 홍련장 조조 건담 (절영) 리뷰 [BGM]

[AnotherType]

 (BGM이 시끄러울 수 있습니다. 취향에 따라서 미리 종료를 부탁드립니다.)

이제야 진정하게 이 BGM이 어울리는 영웅을 들고 나옵니다.

조조. 개인적으로 저는 2010 신 삼국 드라마를 기준으로 삼국지를 배웠기도하고,

처음으로 삼국지를 접한 계기가 초등학생 시절에 '삼국지 조조전' 이 였습니다.

네, 쉽게 말해서 저는 조조빠입니다.

주관적인 의견을 미리 쓰고 얘기하는 편이 좋죠.

어째서인지 그래서 집에 '기가'(위) 측 제품이 '상'(촉) 측 제품보다 적은지는 모르겠지만,

분명 저는 유비보단 조조 입니다.

하지만 결국 여기는 리뷰를 중심으로 해야하니 간략한 삼국전 제품을 위주로만 하겠습니다.

앞서 말씀 드렸듯, 삼국전 제품은 비교적 최신작이라 정보가 많고, 애니메이션도 있어서 건담쪽 설정보다는 인물 설정을 조금 보고

제품을 보는 식으로 갑니다.

1.  얘기할 것이 너무많은 인물, 조조.

그나마 유비 때처럼 불렸던 호칭을 쓰려했지만 조조는 그런 점보단 행적에 관해, 그리고 그의 능력에 관한 내용이 나무위키의 주를 이루는 편입니다.

쉽게 요약해서 카리스마 있는 유부녀파에 문무겸비를 완벽히하는 것에다가 참 악행마저도 다양하게 저지르고 제도 마저도 다양하게 만들어내서

사람 참 어떻게 보기 까다롭습니다.

그래서 그나마, 위키에서 조조의 개요 파트 정도만 따오자면

난세의 간웅

후한 말기 패국 초현 사람. 후한의 마지막 승상이자 삼국시대 위 태조.

시호는 무제(武帝)지만 이는 사후 조비에 의해 추증된 시호다. 처음엔 조비가 위왕에 오른 후 조조는 무왕(武王)의 시호가 올려졌으나, 조비가 선위를 받아 황제가 된 다음부터는 조조를 태조 무황제(太祖 武皇帝)로 추증하였다. 조조 본인은 황제에 오르지 않았고, 명목상으로는 한나라의 신하로서 죽었다.

현대 북경어 발음으로는 차오 차오(Cao Cao). 고전 영문판 삼국지를 플레이한 사람이라면 'Cao Cao'라는 이름이 익숙할 것이다.

참고로 일본식 독음은 そうそう(소-소-)로 특이하게도 한중일 삼국에서 모두 이름이 같은 음절 두 번 반복으로 읽힌다. 단 중국어 발음으로는 성조의 차이는 있다.

참고로 베트남식으로는 Tao Thao(따오 타오)라고 읽어 같은 음절 반복은 아니다.

아명은 아만(阿瞞)인데, 만(瞞)과 조(操)는 비슷하게 조작하다, 속이다라는 뜻이 있다. 이름대로 조조는 간사한 간웅(奸雄)의 이미지로 잘 알려졌으며, 실제로도 교묘하고 복잡한 인물이었다.

또 다른 이름은 길리(吉利). 리(利)라는 글자도 교묘한 느낌을 풍기기는 마찬가지다.

결국 그나마 '상열제' 유비 처럼 시호에서 겹치는 부분은 '기무제' 의 모티브인 '무제' 칭호 또한 조비에 의한 시호라는 점입니다.

더불어 개인적으로는 끝까지 황제에 오르지않고 '위왕' 칭호로 죽었던 점. (야망이 없어서가 아니라 수명이 그만큼 못간다는걸 알았다는 말이있죠.)

하여튼 '난세의 간웅' 이라는 말로 참 많은 것을 표현할 수 있는 인물 입니다.

이렇게 짧게 나마 이야기하고, 바로 제품을 보겠습니다.

2. 런너

컬러 배합이 들어간 몸체런너 A2

절영 런너 파트 SU4

C런너, 패황익으로 펄 실버

기본적인 조조파트의 B런너

절영의 SU5 런너와 폴리캡

스티커

말 고삐용 PVC 파츠와 대홍련장 이펙트, SD사이즈 스케일 용 부속 액션베이스

3. 리뷰

연의에서 각색된 가장 섬뜩하게 만들었던 명언을 이야기로 리뷰를 시작합니다.

구성이 많은듯 평범한 편입니다.

기존에 BB시리즈에서 나왔던 조조와 달리

모티브 기체인 '건담 더블엑스'의 디자인을 더더욱 의식한 느낌의 디자인 입니다.

어깨나 팔목 파트는 더 커진 느낌이고,

등빨이 엄청 나진 덕....이랄까요, 어찌말하자면 패황익이 너무 커서 말에타기 힘들다던지, 쉽게 넘어집니다.

더불어서 부속 스텐드 베이스의 의미가 이 날개 떄문에 없기도합니다. 잡시후 보뎌드리고....

안쪽 모습, 다른 합체형태....아 이젠 꽤나 시간이 흘렀으니

'천옥개 염봉'을 고려한 느낌의 디자인이 확실히 납니다.

더불어 패왕익은 기존의 '조조 건담' 과 마찬가지로 어깨에 붙이는식으로 전면을 가리는 형태로도 변형 가능 합니다.

패황익 아래쪽에 스티커를 붙이도록 되어있는데....색차이가 적은 느낌이라 도색을 해주는 편도 좋을 듯 합니다.

(호일 씷을 넣어주지....

진 조조건담과 비교. 조조건담을 구매할 만한 매리트가 어디 있냐고 묻는다면 그나마 칠성검 일 듯 합니다.

조조건담의 경우가 날개를 접고 펴는 기믹에있어선 더 현란한 느낌.

더불어 조조 건담에는 왼손으로 삿대질하는(?) 손만 부속 되어있고

홍련장 조조 건담에는 기본 주먹손에 오른손 편손, 오른손 삿대질하는 손만 있어서

조조건담이 있을 경우 오른손 잡이인 채로 삿대질하는 액션을 할 수 있습니다.

칠성검도 마찬가지,

사실상 모티브인 '칠성보도' 경우엔 '간장'과 '막야'의 남는 운석으로 만든 단도였죠.

본격적으로 이제 말씀드리는 문제,

액션베이스의 사용을 하라고 넣어줬는데, 정작 액션베이스를 조조건담에게 사용하려면

패황익을 끼워주는 것이 불가능 합니다.

이뭐....

결국 절영에 사용해주라는 의미입니다.

액션베이스를 다시 위쪽으로 향하게 하고 볼조인트를 하나 끼워서 연결해주는 식으로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삼국전 말의 안장이 지나치게 높아서 캐릭터들의 탑승에 방해되면서 느낌도 망친다는 느낌이라 올려태우는것도 그렇게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 발판 말입니다.

억지로 좀 조정해서 안착될 수 있게 끼워주거나, 발판부분을 잘라내버리면 훨씬 멋있게 말위에 올라 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제일 마음에 안드는건,

절영의 경우 지나치게 스티커가 많아서 움직임 주려다 스티커가 지저분하게 떨어집니다.

결국 진짜 SDEX 수준의 킷입니다. 크게 불만이 생긴다면 이부분이 생길 수 있습니다.

대홍련참 이펙트.

홍련장 조조+절영

에서 가장 핵심되고, 중요한 파츠라고 오히려 생각하는건 이쪽입니다.

교차해서 끼우는 식으로 순식간에 조조건담의 염골도에 화려하고 강렬한 이펙트를 집어넣어 줍니다.

(대홍련참!)

이렇게해서 액션을 취하면 이펙트가 모든걸 살려줄 수있습니다.

+

더불어서 설명서에 보시면

하후돈 기로스

하후연 다라스의

각각의 어깨+등파츠를 가져와서 믹싱하는 빌드 기믹이 있습니다.

생각보다 꽤 괜찮은 편이지만 하후돈/하후연의 어깨조인트가 좀더 큰느낌이라 아주 헐렁대기 때문에 디자인은 좋아도 추천하고 싶진않고,

더불어서 액션베이스에 억지로라도 띄우고싶은데 디테일을 살리고 싶으실 경우 이 믹싱 빌드를 추천 드립니다.

<평가>

색분할-조조야 그럭저럭에 스티커가 버텨주지만, 절영은 말그대로 단일 사출에 스티커로 떼우는 식이라 매우 아쉽습니다. 

기왕이면 더 나은 조조 킷을 원하신다면, 조조/손권 적벽대전 세트나 기무제 조조를 추천드립니다. ★★☆☆☆

기믹-패황익의 기믹 자체는 마음에 드는 편이긴하지만, 걸리적 거리는 부분이 너무 많다는 점이 좀 아쉽습니다. ★★★☆☆

구성-사실상 홍련장 조조+절영의 구성의의는 대홍련참 입니다. 반다이가 참 조조팬 심리는 아는지, 적벽대전 세트에 전용무장하나

기무제 조조로 전용무장을 하나 만든 그런식입니다. 결국 이펙트 파츠 하나바라보고 사기엔 좀 아쉬울 수 있습니다. ★★★☆☆

결과적으론 그렇게 만족스럽지 않다는 느낌의 평가가 나온 느낌인데....

이 표현은 개인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조조팬 성향으로 볼때 아쉬운 부분이 혹시 있을 것 같아 저자신에게 조심스럽게 우려는 되는 편입니다.

가격 : 1600엔

이상으로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언제 나올지 모를 참고출품을 기억하며,

[시호♥응딩이]

좋은 리뷰를 잘보았습니다. 전위 앗시마의 유언인 조조님... 나의 태양..... 이 생각나는군요.........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더 적겠습니다.

싸움은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다! 아니, 여기에서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는 것이다! (유비 : 뭐? 새로운 시대..?!) 그렇다. 너희들과 백성들이 쟁취한 시대다. 꿈을 꾸어보아라! 나약한 자들이여.. - SD 건담 삼국전 마지막화에서 조조

[AnotherType]

아 그 골디언 햄머 말씀이십니까?
가볍게 말해본거고, 조조는 삼국지의 주인공입니다.

[K.Z.P]

더빙판 성우를 생각하면 전위는 유비의 무기였어야 했을텐데말이죠ㅎㅎ

[AnotherType]

그러고보니 강수진 성우님이시죠.
PS : 루프동은 초성체 사용이 금지되어있습니다.

[TaLiSAc]

백팩은 천옥개 보단 기무제 조조의 파츠를 모아 봉황형태를 만들기 위한 목적이죠. 용휘보와 호린백에 대응하기 위함이었던듯 하지만 결국 그렇다할 기믹도 없는 아쉬운 모습이지만요.. 개인적으로 조조는 출세형태가 별도 킷으로 나오지 않은 점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AnotherType]

결국 건담 삼국지는 유비가 주인공이니...

[TaLiSAc]

그러고 보니 유비는 부하들에게 장비를, 조조는 스티커를(...), 손권은 죽음(.....)을 준듯 하네요.

[武者ALEX]

기가의 수호신(?) 기믹은 이렇습니다. 조비와 서황의 기무제파츠를 활용하면 완성이되죠

[AnotherType]

으으 참다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이게 무슨 설명이죠!

[武者ALEX]

오른쪽의 그림처럼 만들면 된다는 의미에요

[TaLiSAc]

문제는 용휘보와 호린백에 비해 너무 구린 퀼리티..

[Dynamixel]

날개는 장식인가...굳이 말을타고 다녀야 하나요...

[AnotherType]

뭐...날기도 합니다만(나중에) 기본은 네, 장식이 맞습니다. 망토라고 보세요. 기본적으로 더블엑스 모티브를 강조하기 위함이라고보죠

[피그미자작]

검의 이펙트 파츠 좋아보이네요. 건프라에도 이런 이펙트 파츠를 집어넣었음 좋겠군요. 흐흐~~

[AnotherType]

이펙트는 생명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