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드릴 물건은... 어...
아카데미의 세인트 세이야 해적판 프라모델입니다. 93년도거니까 20년 지났습니다. 그렇죠? 세이프입니다
매우 듬직한 모습의 세이야(로 추정되는 인물)와 암흑 페가수스(로 추정되는 인물)가 그려져 있습니다
이것도 본래 반다이의 효자상품인 세인트 세이야 프라모델의 카피품입니다. 다만 반다이제는 이렇게 애니판의 이미지를 제대로 사용했습니다
아카데미제 커버아트는 이걸 보고 새로 그린 물건입니다. 보면 포즈가 동일하죠. 세이야의 구도가 좀 다르지만
대체 왜 그랬을까요?
이것 뿐 아니라 당시 해적판중엔 이렇게 원본의 커버아트를 날려버리고 어설픈 그림솜씨로 새로 그린 물건들이 많았습니다
포토샵이 잘 안쓰이던 시절이라 전면의 일본어 텍스트들을 수정하기 쉽지 않았던걸까요?
반다이 트윈클로스 시리즈는 이렇게 페가수스/암흑 페가수스뿐 아니라 브론즈세인트/암흑세인트 시리즈가 전부 나온 걸로 알고있습니다
나중엔 브론즈/암흑 뿐 아니라 브론즈/황금색 브론즈 트윈클로스 시리즈도 나온 것 같습니다
조립설명서입니다. 매우 단순합니다
인형을 조립하고 거기다가 클로스를 덧씌우면 되는 형태입니다
인형은 움직이지 않는 붙박이 형태입니다. 말 그대로 진열용입니다
다만 트윈클로스라는 이름답게 성의 부품이 두 개이므로 한쪽엔 암흑, 한쪽엔 브론즈를 씌워놓을 수 있습니다
등장하고 몇 페이지 지나지도 않아 죽어버린 암흑 페가수스의 팬이 얼마나 있을지 궁금하지만
미소년들이 나와 치고받는 것으로 화제가 됐던 만화치고 생김새가 그다지 미소년적이지 않은게 문제지만 시대가 시대니까 뭐, 다소는요?
그리고 원래 페가수스 성의에는 날개가 없는데 여기에는 어째선지 날개가 있습니다
런너는 3장같은 4장입니다. 검은색(암흑)과 은맥기(브론즈)로 된 완벽하게 똑같은 페가수스 클로스 2장
그리고 몸통과 받침대, 클로스 장식대를 구성하는 부품들입니다
온통 살색이라 그대로 조립하면 외설적인 세인트가 되기 때문에 도색 필수일 것 같습니다
몸통 정도는 좀 빨간색으로 사출해주면 안됐나?
받침대에는 이런 글자가 양각으로 새겨져 있습니다
이거랑 같은 시리즈인 반다이제가 있는데 거기에도 받침대에 이렇게 양각으로 클로스 이름이 새겨져 있었습니다
다만 일본어와 한자이기 때문에 아예 밀어버리고 이 부분만 새로 만든거겠죠
이상입니다
(IP보기클릭)218.158.***.***
(IP보기클릭)61.110.***.***
(IP보기클릭)210.96.***.***
(IP보기클릭)27.115.***.***
(IP보기클릭)182.228.***.***
저거 얼굴 어릴때는 잘생겨 보였는데... 지금보니 주인공 아니네요 | 16.10.20 16:47 | |
(IP보기클릭)112.169.***.***
(IP보기클릭)14.39.***.***
아 , 그러고 보니 가리안은 좀 이상했었죠. 패키지가 내가 기억하는 그게 아닌데...싶더니만... | 16.12.23 20:24 | |
(IP보기클릭)182.228.***.***
(IP보기클릭)58.141.***.***
(IP보기클릭)112.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