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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울 정도로 허무하게 파손되었던 저스티스 나이트의 왼쪽 고관절.......
원인은 폴리캡리스의 고질병인 폴리캡 채용 관절에 비해 지나치게 뻑뻑한 관절의 움직임 + 골다공증마냥 가운데가 텅 빈 고관절의 축 +
그냥 운이 없음(.....) 등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엮여있었습니다. 일단 부러져버린 축의 정중앙에 0.5mm 황동봉을 박아넣은 후
무수지로 용접하듯이 녹여 붙이는 신공으로 응급처치한 후 경화되기를 기다리던 중에 다른 분이 고관절 뒷면에도 보강하라는 노하우를 제시하셔서
순접을 황동봉이 돌출된 뒷면에 살짝 뿌려 1차 경화하고 그걸로도 불안해서 한번 더 순접을 뿌려서 2차 경화까지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완전부활 퍼펙트 저스티스 나이트 님이시다!"
....... 이건 수술이 성공한 김에 한 번 드립쳐보고 싶어서 찍은 거고, 다행히도 수술은 성공적이었습니다.
사실 첫 응급조치 때 다른 분이 "황동봉을 프라에 안정적으로 접착시키려면 무수지보다는 순접이 낫다"고 지적해서 잠시 멘붕하긴 했었는데,
그 부분은 황동봉이 튀어나온 뒷면을 순접으로 두 번 강화하는 거로 간신히 해결했더니 다행히도 아무 문제 없이 예전처럼 가동됩니다.
물론 어제처럼 또 방심했다간 대참사가 재발할 테니 부러졌던 축과 왼쪽 다리의 고관절부를 400방과 퀵샤인 사포로 최대한 뻑뻑함을 줄이고
포징할 때도 예전보다 훨씬 조심해야 되겠지만요.
<전사의 생환>
앞으로도 폴리캡리스 관절이 채용된 프라들은 촬영 때 포징할 시 진짜 조심해야겠어요.
하마터면 안그래도 재판 소식 뚝 끊겨져서 절판 혹은 금형 분실이라도 된 건지 의심되는 아까운 킷 버릴 뻔했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