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GUC 앗가이와 걍을 구매해 도색까지 도전해 보았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접한 건프라는 초등학교 (국민학교) 때 아카데미에서 출시했던 1/144 퍼스트 건담 이었습니다.
그때는 손으로 부품을 잡고 빙빙 돌려 떼어낸 후, 손톱깍이로 잔여물을 제거해 본드로 조립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중학교 입학 이후로는 관심에서 멀어지다가, 대학원 생활 때 우연히 MG 등급 건프라들을 인터넷에서 접하고, 많은 고수님들의
디테일업 작품들과 도색 작품들을 동경한 나머지 용돈을 모아 무작정 컴프와 에어브러쉬까지 장만을 했었지만, 한번도 사용 못하고
프라모델과 다시 멀어져 있다가 작년에 다시 관심이 생겨, 잠자고 있던 장비들을 꺼내고, 이제는 노안으로 확대경도 구비하고 하면서
이런저런 재미를 새삼 느끼고 있습니다.
앗가이는 중국의 마그넷 LED가 있어 심어 보았구요, 수중용이라는 느낌으로 파란색 LED 와 더불어, 강한 인상을 주기 위해 배 부분을
네이비 블루로 도색했는데, 실패한 것 같네요. 전혀 강해 보이지 않습니다.
걍은 디테일업 컨버전 킷트가 있길래 구매해 적용해 보았는데, 나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주중에는 바쁜지라 주말 틈틈이 시간 내어 작업하고 있어 더딘 속도 이지만, 이번 주말에는 데칼링 마무리 하고 무광 마감까지 해보려 합니다.
사실, PG 언리쉬드 퍼스트를 도색하기 전에, 연습용으로 작업하고 있긴 한데, 생각보다 어렵다는 것을 깨달아 가고 있습니다.
아마 HGUC 등급으로 더 많은 연습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어렸을 때나 지금이나 똑같이 실력은 없으면서 각종 공구, 장비만 늘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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