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게리온 시리즈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번에 소개해드릴 영상물은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ONE CLICK SET
3Disc, STEELBOOK EDITION,
신극장판 : 서 + 신극장판 : 파 + 신극장판 :Q 3종
블루레이 세트
입니다.
(출처 : www.yes24.com/Product/Goods/118302744)
예약이 종료된 상품이며 낱개 구매도 가능하지만
포스터 3종은 세트에서만 얻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한 번 클릭으로 세 편을 모두 살 수 있는
원 클릭 세트로 구매했습니다
특전은 포스터 3종 모음
종이가 아닌 플라스틱 재질이라
기존 종이 포스터와 느낌이 꽤나 다릅니다
외부 케이스는 코팅 종이 재질이며
얼마 전에 발매된 "극장판 :II 4K BD"와 마찬가지로
흰색으로 통일되어있습니다
(참조 리뷰 :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II UHD BD)
그러나 세부 디자인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여기서 정말 많이 감탄했습니다
배경으로 쓰고 있는 포스터 완충 포장재는
LCL을 연상하게 합니다
내부 케이스는 스틸케이스이며
디테일이 좀 더 뚜렷하게 보입니다
1편은 초호기를 상징합니다
케이스는 초호기의 색이며
에반게리온 싱크로 회로도를 디자인으로 넣었습니다
신지가 에바에 처음 탔을 때 보여줬고 이후에도 종종 나옵니다
싱크로율은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근본의 검+빨 조합
너무나도 유명한 출사표입니다
"에바 이후 새로운 것은 없다"
블루 아카이브의 "헛되고 헛되다" 덕분에
덕질계에서 재조명받는
전도서에 실린 내용이기도 합니다
"하늘(해)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 - 전도서 1장 9절"
그래서 대체 무엇을 만들고자 하셨습니까?
내부 표지는 야시마 작전 당시
전력 공급선을 실은 열차가 장식하고 있습니다
철도는 감독이 좋아하는 요소 중 하나이며
작품 내에서도 비중있게 자주 등장합니다
2편은 2호기를 상징하며
5-6-7 숫자 전개는 굉장히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그 중 6은 사도를 상징하는 숫자이며
2호기 파일럿의 정체/운명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내부 표지는 "폭풍 전의 고요함" 입니다
2호기와 그 파일럿은
구작에서는 저 새떼들에게 뜯어먹혔고
신작에서도 이후 비슷하게 뜯어먹힙니다
두 경우 모두 다 자신이 내심 믿었던,
그리고 내심 좋아했던 사람이 도와주지 않아
몸과 마음에 큰 상처를 입게 됩니다
잔인할 정도로 정말 디자인 포인트를 잘 잡았습니다
3편은 0호기와 그 파일럿을 상징합니다
그들은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목숨 걸고 몇 번이고 AT필드를 펼쳤습니다
그러나 신의 사랑은 조금 다릅니다
신은 자신에게 오는 것을 막지 않으며
그저 모두 받아들일 뿐입니다
그래서 3편 Q 부터 등장하는 13호기는
AT필드가 없습니다
내부 표지는 황폐화된 지표면과
그 위를 걷는 파일럿 3인방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세 개의 디자인 모음샷
한국 음성이라 일단 덮어놓고 지르면서도
한편으로는 "이미 있는거 굳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 생각은 감탄사와 함께 사라졌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케이스 디테일이 정말 마음에 듭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변덕스러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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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손가락으로 가운데 누르시면서BD 가장자리 핸들 돌리듯 돌리시면서 빼내시면 잘 빠집니다 ㅎ | 23.05.22 12:0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