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촬] [가면라이더 가이무] 강없찐을 위한 유사 강화폼

[지나가던 ??]

카이토에게 뭔갈 넘기는 코우타.

친구라기엔 거리가 멀지만 공공의 적을 둔

사이인데다 무모하게 계속 덤비는 카이토가

걱정입니다.

이후 둘은

다시 시드를 필두로 한 수비대와 조우하는데...

가이무는 흑막에게 받은 튤립 록 시드로 무쌍을 찍죠.

그 사이 바론은 시구르드와 맞다이를 벌이는데

템빨에 고전합니다.

BGM : 가면라이더 가이무 - 록 시드

카이토는 코우타에게 받은 선물을 꺼내는데

수박 록 시드였죠.

사용법도 들었는지 바로 갑옷 모드가 되는

카이토.

대부분의 암즈 체인지가

속성 변화인 반면 요건 사실상 강화폼이죠.

시드가 열심히 활질을 하지만 가뿐히 튕겨내더니...

필살기를 준비합니다.

이 와중에도 소닉 애로우가 계속 발사됐지만 무심히 진행하죠.

팬싱처럼 연속 찌르기를 맞는 시구르드.

신형 라이더 중 최초로 구형 라이더에게 굴렀습니다.

문제는 카이토가 마무릴 짓지 않아서 변신해제

했다가 기습당하지만요.

우르르 튀어나오다니 사람들을 납치하는 인베스.

너클, 브라보, 그리돈이 이를 막으려 하지만

좀비 아포칼립스 마냥 사방에 깔려 있습니다.

본인들은 살아도 현장의 사람들은 못 구할 판국이죠.

카이토에게 수박 록 시드를 맡아둔 잭.

강화폼 없는 동료가 걱정되어 카이토가 빌려줬나 봅니다.

수박을 넘겨받은 그리돈이 즉시 사용하는데...

여타 변신과는 달리 거대한 수박이 떨어지니

겁 먹죠.

그리돈은 피하고

수박이 따라오는 진풍경(?)이 벌어집니다.

결국 수박 암즈에 깔리는 그리돈.

어찌저찌 암즈 체인지했는데...

움직이질 못합니다.

이래서야 거추장스럽기만 하죠.

이에 브라보는 수박 구멍에 팔을 꽂아 들더니...

무기로 휘둘러서(...) 주변 인베스를 소탕합니다.

너무 무거워서 함께 육교 아래로 떨어지지만...

그 와중에도 수박 그리돈을 걷어차 굴려

아래에 있던 놈들도 소탕하죠.

시청자들에게나 개그씬이지

인베스들 입장에선 공포가 따로 없습니다.

급기야 너클마저 깔릴 기세.

다행히 피했고 수박 그리돈은

탱탱볼처럼 움직이며 남은 적들을 처리하죠.

암즈에 한계가 온 건지 해제되는데 수박 파편입니다.

제 몸을 희생하여 개그도 활약도 챙긴 그리돈에게 묵념을.

침입자가 감지되자 이그드라실의 무인기들이 작동합니다.

이에 맞서 너클, 마리카, 바론이 나서죠.

신형인 바론과 마리카는 문제없이 싸우지만...

혼자 구형인 너클은 고전합니다.

무인기라도 수박 암즈가 섞여 있으니 체급차가 빡셌죠.

기동성 좋은 튤립 록 시드도 문제입니다.

이에 전처럼 수박 암즈를 빌려주는 카이토.

그리돈이 쓰는 걸 본 만큼 쫄지 않고 수박을 장착하는데...

장착하자 마자 굴러 전방의 적들을 폭사시킵니다.

즉시 갑옷 모드가 되어 눈앞의 무인 수박을 박살내죠.

너클에게 걸맞는 수박 글러브를 사용합니다.

무인기들을 순조롭게 전멸시킨 트리오.

즉시 새로운 놈들이 나타나지만 좀 성가셨을 뿐,

큰 문제없이 전멸시키죠.

타입 체인지에 속해 있지만

거대 갑주를 장착하고 유사 폼 체인지도 하는 등

강화폼에 가까웠던 수박 암즈.

갠적으로 날뛰기 좋게 넓은 곳에서는

에너지 라이더 이상의 포텐셜 갖추지

않았을까 싶네요.

등장 라이더 전원에게 강화폼을 주기는 빡세니

후반에 이걸 좀 더 활용해줬으면 했습니다.

CG값도 장난 아닐테니 매 전투는 무리지만

한두번 쯤은 더 나와도 됐을 텐데...

브라보, 그리돈 vs 흑멜론이라던가 바나나

vs 듀크라던가, 브라보 vs 로드 바론이라던가

이런 점은 제로원의 브레이킹 맘모스,

세이버의 엘리멘탈 드래곤으로도 이어졌죠. 

[데스티니MK1]

어른의 사정인 CG비용 때문이겠지만
작중 에너지 라이더급 스펙을 자랑하는고 생각보다 양산되었는데 잘 사용되지는 않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