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에피소드는 이즈미가 거의 안 나오고 시키모리 양과 주변 인물들의 관계를 다뤘습니다.
이 작품이 러브코미디이긴 하지만 이런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도 제법 비중 있게 다루는 작품이기도 해서 원작에도 이런 에피소드가 종종 나옵니다.
러브코미디로서는 사실 호불호가 생기는 부분이긴 한데, 저는 주변 인물 이야기도 다뤄주는 것도 좋아해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전에도 종종 나오는 시키모리가 이누즈카에게 가지는 감정의 정체와 같은 배구부원인 카미야와 네코자키의 관계와 이들의 중심이 되는 시키모리 양의 무게감이 적절하게 드러나서 흐뭇하게 봤습니다.
이 애니메이션은 늘 생각하는 거지만 정말 인물 작화도 좋은데 중요한 장면에서 색이나 광원을 참 잘 쓰는 것 같습니다. 역시 동화공방, 그리고 이토 감독의 능력이 그만큼 좋다는 반증입니다.
본의 아니게 7월 초까지 방영 스케줄이 밀리긴 했는데 그래도 잘 전개하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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