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룰웹에서 프리큐어를 주제의식으로 깐 적이 있던가요?

[전4.19혁명]

네이버 프리큐어 카페에 가보니 그런 글이 있더군요.
"R웹 같은데서는 주제의식 문제를 지적한다"

근데 저는 딱히 그런글을 보지는 않은 듯 한데요.

루리웹에서 프리큐어를 주제의식으로 깐 적이 있던가요? 굳이 루리웹을 떠나서, 프리큐어가 주제의식으로 까인 적이 있는지 궁굼하네요. 작품보면 주제의식을 평가해야알 작품하고는 거리가 멀어보였거든요

[죄수탈출-0924우로부치빠]

저는 일단은 아동용애니를 너무 어른의 기준으로 판단하는게 그리 썩

[우주괴수도트]

프리큐어에 뭐...뭐요?

[Insert]

글보기도 힘든거 같은데...

[버드2]

의외로 아동용 작품이 가장 쉽고 확실하게 주제를 표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더 이쪽이 평가로 넘어가면 꽤나 깊게 들어가죠.

[전4.19혁명]

아동용이 오히려 확실하게 주제를 표현하는 면도 있습니다. 버드2님 의견에 공감합니다

[죄수번호-3493859067]

상업적인 아동 타겟 작품이라도 "대체 무슨 얘기(주제)를 하고싶었던거냐?"를 따져보는 정도의 비평은 충분히 가능한거 아닌가요?

주제의식 쌈싸먹고 보는( = 부실해도 용서가 되는) 여름 액션 블록버스터 같은 것들도 곱씹어볼만한 생각꺼리를 제시하면 고평가 받습니다.

[전4.19혁명]

죄수번호//죄수번호 님이 생각하시는 의견은 저도 맞다고 생각합니다. 아동용이라도 "대체 무슨 얘기를 주제로 하고 싶었던거냐?"를 따질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제의식이 이상하면 따질 수 있겠죠.

죄수번호 님 지적을 인정합니다.

[루리웹-912648274]

있긴있어요 저격이 될까봐 말은 못하겠지만..

[전4.19혁명]

저는 그런게 저격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제가 본 논문이나 학술도서에선 그런 걸 당연하게 출처를 밝혀서 넣는데, 인터넷에선 이걸 저격이라 하더군요. 출처 써서 소개하거나 반대하는 것도 저격이라 할 만큼, 인터넷에서 정당한 논쟁조차 차단하는 분위기가 있나봅니다

[버드2]

결국 아이들이 주로 보는 작품이다 보니까 상당히 스트레이트하게 주역들의 입을 빌어 작품의 주제라든지 교훈을 늘어놓죠.
근데 이 부분에서 설득력이 떨어지면 결국 주제, 교훈의 전달에 실패하게 되고, 아동용 작품을 보는 어른이들은 그런 상황을 상당히 싫어합니다 [........]

[전4.19혁명]

저는 그 입으로 주제를 대놓고 떠벌리며 설명하는 게 싫더군요. 아이들을 배려해서 그렇게 대사로 처리하나 본데, 디즈니 나 픽사 작품들을 보면 꼭 그래야할까 의문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