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그나저나 애니화될때 제작진들이 원작을 보긴 보나요?

[sage magic]

스튜디오 애니멀 인터뷰를 보니 놓지마 정신줄 원작이 마음에 들어했다더군요. 그래서인지 요새 놓정 애니가 재밌어지더라고요. 그런데 혹시 원작을 안 보고 애니화하는 경우가 있나요?

[볼셰비키]

쓰르라미 울 적에 제작진이 원작게임을 안하고 만들었다고는 하던데...설마 실제로 그랬을까요?

[사마의 중달]

은근슬쩍 그런거 꽤나 있을것 같은데 사례로 들라니 막상 기억이 안나네요 ㄱ-

[멀티 유저]

원작 안보고 만든 대표적인 케이스 있습니다.전장의 발큐리아요.

어느 정도냐면 이 게임에 참전하는 타 게임의 까메오격 케릭터가 있는데,

애니에선 이 케릭터가 뭔지도 모르고 걍 죽여버림 ㅋㅋㅋ

[키사라기 치하야]

안좋은 대표적인 예로 페이트와 월희

월희는 설정화만 대충 흝어 보고 만들어서 우주로 날아가고

페이트는 14화? 정도까지만 원작자 참여하고 이후는 지들 멋대로 만들었네요

[진격의 플라멩코]

영원히 까이는 스튜딘.

[1138116219]

케바케겠죠. 아예 안보는건 없겠지만 '보긴 했지만 거기에 충실하게 만든다고는 한적 없다!'가 아닐까요....

[진격의 플라멩코]

이번 이나콩 같은 경우 원작에 꽤 충실히 따랐고 원작자도 활발히 참여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전개 상황은 원작과는 쪼끔 다르긴 합니다.

[char]

제작진들을 어디까지 말하는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감독이나 각본같은 스토리에 관련된 사람들은 만화책 정도면 읽어보겠죠.
작감같은 사람들은 자기가 맡는 파트위주로만 읽을겁니다. 애초에 애니화 맡는다고 해서 출판사에서 만화책 공짜로 제공해주는것도 아니라서....
게임같은경우는 역시 경우에 따르겠지만, 차분히 할시간이 과연 있을까 싶군요. 그냥 게임CG랑 시나리오 자료 달라고 할거같은데...

[슐레이카]

쓰르라미같은경우는 2기 인터뷰에서 "이번엔 원작 해보고 만들었습니다!" 라고 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