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화 요약 : 개구리 친구가 수분이 부족해서 지쳤대요 ㅠㅠㅠㅠ)
추욱 쳐진 개구리친구를 조심스럽게 건네받은 다음
일단 찻잔에 넣어준 뒤, 깨끗한물을 반쯤 받았다.
너무 차가운 물은 개구리 심장에
안좋을 수 있으니 미지근하게 준비했다.
-일단 물에 담가주자!
물속에 들어가니, 지친 개구리 친구도
슬슬 힘이 돌아오는 듯하다.
미루는 한참 옆에서 어쩔줄 모르고 쫓아다니다가,
개구리가 괜찮아지는 것을 보자,
"캐웅ㅎ"
옆에 앉아서 빙긋빙긋 웃고있다!
개구리녀석이 이제 좀 나아지면,
연못으로 데려가 주어야할듯하다!
개구리친구를 잠시 찻잔에 넣고 쉬게하는 동안,
미연씨가 슬쩍 다가와서 미루를 껴안았다.
그녀는 장난기 가득한 얼굴로 미루를 꼭 껴안고,
"미루미루야~ 개구리 뽀뽀하면 왕자님 되는 거 알아??"
"캥!!?"
미연씨의 장난스런 말에,
미루는 충격을 받았는지 화들짝 놀란 표정이다 ㅋㅋ
아무래도 미연씨가 한 말은
개구리 왕자님 이야기같은데..
아빠 눈에 흙이 들어가도 뽀뽀는 안 된다 미루야!
개구리친구를 플라스틱 상자에 넣고~
청개구리 사이즈에 맞는 앙증맞은 잎도 하나 띄워준 뒤~
물을 반쯤 채워주니 이동하기 딱 좋은 상태가 되었다!
-자 개구리친구 연못 갈 준비 됐어?
"개골개골"
다시금 건강해진 개구리는 준비됐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미연씨는 그런 개구리를 음흉한 미소로 바라보았다.
"으흐흐 딱 좋게 포장했네"
-음.. 제가 들께요;
마치 개구리반찬을 보는 것 같은 음흉한 표정이 무서워서
마치 빼앗듯 개구리 상자를 챙기자,
미연씨는 살짝 아쉽다는 표정을 짓곤 앞장섰다.
미연씨가 길잡이를 해준 덕일까?
뚜방뚜방 산책을 나선지 얼마 안 되어서,
개구리 연못에 도착할 수 있었다.
기억을 잃어서 일까 잘 떠오르진 않지만..
개구리가 평화롭게 노래하는 모습이
낯이 익다.
"개골개골~"
"여긴 오늘도 평화롭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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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연못.. 낯이익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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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오세오!! 추천 깜사해오 ㅎㅎㅎ | 25.06.12 20: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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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친구 풀어주는거지? 개구리반찬 아닌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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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알맞은 장소를 찾아버린 것이에오 ㅎㅎㅎ | 25.06.13 09: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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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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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 힐링 넘치는 하루 되세오~!!! | 25.06.13 09:2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