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
- 어쩌면 그리울지도 모를 고전적인 서사.
- 유머러스한 회화.
- 가볍게 즐기기좋은 매트로바니아 요소.
단점
- 진부한 이야기.
- 지나치게 얕은 게임성.
- 본편의 기대치를 떨어뜨릴수도 있는 외전.
소감 내 장단점을 짧게 요약했습니다.
사실 본격적인 소감도 그리 길진 않지만, 그럼에도 읽기 귀찮은 분들은 여기까지만 읽고 넘어가셔도 무방합니다.
몇달만에 게임패스에 복귀한 이후로 오랜만에 엔딩 본 게임입니다.
게임패스 라인업에서 이제 곧 내려가다보니 좀 아슬아슬했네요.
메인스토리 위주로 달리면 10시간 정도에 모든 퀘스트 다 깨려면 20시간 정도 나올듯한데 섭퀘쪽은 적당히 해서 15시간만에 끝냈습니다.
매트로바니아 게임으로서는 매우 쉬운 편이라 엔딩까지 무리없이 볼수 있었습니다.
사실 크게 특출난 점은 없는 게임이라 이야기할것도 마땅찮습니다.
오래된 향수가 느껴지는 고전적인 이야기에 일본 만화 특유의 유머러스한 회화도 나쁘지 않았지만 역시 너무 진부했습니다.
CJ, 가루, 이샤 3명을 조작함에도 단조로운 액션에 매우 단순한 맵 구성으로 인해 막힘없이 술술 풀리기는하는데 깊이 빠져들만한 플레이적인 요소는 전무했고요.
160개에 달하는 숙제로 가득찬 작은 세계는 얕은 컨텐츠의 반복이라 게임의 밑천이 금방 드러납니다.
백영웅전에 대한 기대치를 끌어올려야하는 외전이지만, 역으로 기대치를 떨어뜨리는 모양새로 마감된 외전이었죠.
사실 외전이 출시될 2022년에 이미 한번 찍먹했다가 접었던 게임을 이제와서 끝까지 했던건 최근에 시작한 백영웅전 본편이 예상외로 취향에 맞았기 때문이었습니다.
백영웅전의 세계와 캐릭터를 좀 더 넓게 즐겨보고싶단 마음에 외전 라이징을 다시 켰는데 오랜만에 해보니 생각보다 할만은 해서 끝까지 밀어버렸네요.
이제 잠시 미뤄뒀던 백영웅전 본편을 재개해야겠네요.
짧은 소감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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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 엔딩 보고 오랜만에 겜패로 넘어와서 백영웅전 시리즈 달리고 있네요. 피구라는... 다시 해봐도 제가 감당하기엔 좀 어려워서 몇시간 하다 말았지만요. 스텔라도 쉬운 편은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불닭 수준의 소울라이크 게임들에 비하면 신라면 정도의 맵기였던거 같습니다. 백영웅전 본편은 첫인상이 괜찮아서 이후로도 만족스러운 경험 안겨주길 기대하고 있네요. 헬블레이드2 출시전까지 얼마나 할수있을진 모르겠지만 최대한 해볼 생각입니다. | 24.05.16 01:4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