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알드노아. 제로 세계연표 주석 공개

[hioka]

1975년 UN의 주도로 화성 개발 계획이 시동됨과 함께 화성에 관련된 여러 국제적 협정을 종합한 '화성조약'이 체결되고 UN 회원국들은 이를 비준. 화성조약에는 '화성의 군사적 이용 금지' 등이 포함되어 있었고 이에 따라 냉전은 사실상 종식.

제1차 화성 조사단이 화성에 파견. 훗날 일국의 황제가 되는 레이레게일리아 박사가 관측대 주임으로서 동행.

주석 : 이 연표는 지구연합군 관련의 교육기관에서 배부 된 내용을 옮긴 것.

즉 이것은 지구연합군이 '정사'로서 일반 선전한 것으로 즉 그들에게 나쁜 정보가 의도적으로 은폐 돼있거나, 어리석게도 숨겨진 사실에 대해서 그 진상을 모르고 썼던가, 둘 중 무엇인지에 대해 파악해야 한다.

우리들은 여기에 '무엇이 써있는가'보다도 '무엇이 써있지 않은가' 쪽을 중시해야한다.

1982년 돌연 레이레게일리아 박사가 반(反)지구를 표방하며 화성 이주민들을 선동. 이들에 의한 조직적인 무장봉기가 발생. UN은 즉각 사태 진압을 시도하나 폭동은 확대.

주석 : 자원과 생존 환경이 좋지 않은 화성에서 개척은 고난해지고 이것을 화성개척사 쪽은 충분히 인식하고 있으면서도 일절 타개책을 생각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가슴을 기대에 품고 화성에 이주 온 초기 이민자들은 상상을 금치 못하는 궁핍함 속에서 비참한 생활을 강요 당했다. 레이레게일리아 박사는 이러한 상황에 마음을 아파하고 개척사에게 청원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고 결국은 무장봉기로 이어졌다.

1985년 화성에서 레이레게일리아 박사를 초대 황제로 삼은 버스 제국이 수립. 지구로부터 일방적인 독립을 선언하고 쇄국 상태에 돌입.

주석 : 버스 제국은 결코 일방적으로 지구와 단교한 것이 아니다. 애초에 지구 측이 버스 제국의 국가로서의 정통성을 인정하지 않고 전혀 교섭을 하지 않았다. 이 경위로 버스와 국교 단절에 이른 것은 후에 지구 측으로서도 문제시 되었을 것이다. 지구 측의 국가가 지구연합으로서 단결한 것도 버스와의 교섭창을 만들 목적이었던 것은 아닐까?

1999년 버스 제국이 지구연합에게 선전포고. 화성은 군사 로봇 카타프락토스의 무력을 앞세워 달의 지구연합군 기지까지 진군. 하지만 격렬한 전투 중에 하이퍼 게이트가 폭주하여 달을 파괴. 달과 인접한 지구는 후일 헤븐스 폴이라 명명되는 대규모 천재지변에 휩쓸려 막대한 피해를 입고, 화성 측은 달 전선 지휘를 맡은 길젤리아가 전사하여 양군은 휴전을 선택. 당시 달에서 떨어져 나온 파편들 중 일부는 이후 '새틀라이트 벨트'라 불리는 암석대(帶) 영역을 형성.

길젤리아 사후 병상에 있던 레이레게일리아가 복위. 길젤리아의 첫째 어세일럼이 탄생.

주석 : 혹성간 전쟁 개전은 버스 제국의 기사가 지구로 강하 하는 기회였다. 하지만 적어도 조사한 것에 의하면 지구연합군과 화성 기사와의 사이에 지상 교전 기록은 없다.

2002년 버스 제국이 우주선을 실용화. 화성과 달을 잇는 수송로가 탄생. 한편, 일부 화성기사가 달 궤도로부터 철수하라는 명령을 무시하여 결과적으로 화성 측은 휴전 조약을 위반.

주석 : 항주선은 오로지 물자 수송용으로 정비된 것으로 군사 목적은 아니였다. 거디가 그 수송의 요점으로서 기대 된 지구로부터의 물자 제공은 정체할 뿐이었다.

잠금 정보 해제.

출처 : http://www.aldnoahzero.com/

[루리웹-346247245]

2014년 일본 집단자위권 행사

[이츠카 시도]

ㅇㄱㄹㅇ?

[no spelling]

퍼건 1년 전쟁 초기랑 너무 비슷하네;

[no spelling]

근데 차별해서 반란으로 나라를 세우는데까지는 문제없는데
뜸끈없이 20세기 민주주의 대세인 시대에 제국에 왕정정치라니 좀 뜬끔포 전개 아님?
세뇌전파 아니면 무리수 전개 같은데;

[Necro Fantasia]

소련이 자멸하기 전에 냉전이 끝나서 특정 체제가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진 못한듯 합니다.

[Lincecum]

화성이라는 척박하고 특수한 환경이 우수한 독제자를 필요했는데
그냥 독제자로 하면 좀 없어 보이니까 왕정합시다 한 걸지도

[no spelling]

독재정치까지는 이해가 되는데
문제는 왕족임 ㅇ;
독재잘만하는 북한도 왕족까지는 안쓰는데

[Lincecum]

사실 북한도 말만 안 하는거지 사실상 왕족인데 저 연표보면 초대황제가 초기시절부터
이주민들로 부터 많은 지지를 받았을 거니 이왕 독제시켜주는 거 까리하게 갑시다 했겠죠.

[no spelling]

3화밖에 안나와서 더 이상 뭐라하기 힘들군요.
앞으로 계속 나온 전개 보면 알수있겠죠.

[Alleyne]

버스제국의 역사대로라면

원래 화성개척은 척박하고 생존환경도 안좋은데 지구측은 이걸 알고있었음에도 지원 안해줌
이러한상황에 버스제국 황제가 지구측에서 계속 지원요구를 하지만 씹음 결국 독립 선언

그래도 버스제국은 지구와 단교한거는 아니지만 일방적으로 지구가 버스제국을 나라로 인정하지 않고 교섭 무시

달에서 버스제국 지구연합 전쟁에서 화성기사들은 지구에 강하 기회가 있음에 불구하고 지구측이랑 지상전 교전이 없음

마지막으로 수송선은 침략용이 아니라 지구로부터 물자를 옮길요량으로 만든거

물논 지구나 버스나 둘중하나 거짓을 말하고 잇거나 아님 둘다 거짓일수도 있나??

[사인참사검]

지구연합의 탄생 자체가 버스제국과의 교섭을 원인으로 삼을 작정이었다면 나중에라도 지구연합측도 교섭을 시도한듯 보입니다. 나중엔 버스제국측이 일방적으로 무시하고 선전포고를 한 것으로 보이지만요.

[Alleyne]

수송선은 다시 읽어보니 화성에선 이걸 지구로 부터 물자를 옮길생각으로 만들었는데
지구측에선 이걸 경계 현재는 물자지원을 정체시킨 상황으로 만들었나보네요

[▶◀피곤한 아리킹]

베이건이 생각나네요.

[굿거리장단]

역시 보는 사람들이 이상하게 여길만했군요

[하늘의꿈]

아마 점점 진행되면서 저 초대황제 떡밥도 풀어줄듯 해보이네요 숨겨진 고대유적이라는 키워드도 있으니 말이죠

[엨스카리바]

현실역사도 이 배경설정만큼 단기간에 확가는 일이 많다는 의견도 있고...

아무리 그래도 민주주의 세계에서 살던 사람들이 혈통식 중세식 피라밋형 사회로 한두세대만에 퇴보하는 건 심하지 않냐는 의견도 있고...

북한...이나 현재 중동 칼리프 국 예시도 있지만, 실제로 명분과 실질 모두 만족하는 혈통주의 왕정국가가 국민에게 인정받는 건 별개일 것 같아요. (북한도 명분...은 왕정이 아니고, 중동 칼리프 국은 실질적으로 만들어지지 않았으니...) 뭔가 화성에서 마인드 컨트롤이라도 했나.

[반더바르트]

이 애니 세계지도 나오는장면에 보면 한반도는 북괴쪽이 바다로 가라앉았는지 섬나라로 돼 있음 ㅋㅋㅋㅋㅋ

[브라보6]

전체적으로 다 그렇습니다 미국은 서,동부 해안이 날아갔고 호주도 동부일부 삭제 다른곳도 마찬가지고요

[no spelling]

근데 지금도 우리나라는 섬나라

[지옥나비.]

윗쪽은 트롤 마을

[▷◁노을의 플라멩코]

헤븐스폴 때문이죠.

[지리산도롱뇽]

공돌이가 황제가 됐음 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아무리 영향력 있는 인물이라도 그렇지 어떻게 독재체제도 아니고 봉건제로 제국을 창설했는지 의문이네요
귀족으로 선발되는 기준이라도 있었던가.....

[<[^q^]>]

협조가 이루어지지 않는 화성기사들이나 황족 알기를 정치적 노림수 쯤으로 생각하는 작중 인물의 사고방식으로 미루어, 황제 자체가 '황제가 있고 그 밑에 귀족이 생긴' 것이 아닌, 막강한 권력을 지닌 지역 유지들의 대표 자격으로 선출됐을 수도 있죠. (구체적으로는 다르지만)예를 들어 신성 로마 제국이나 메이지 유신 시기의 일본이라든지...

[황혼의 투쟁]

솔직히 18년간 뭐한건가 싶음. 18년 전에 화약총이 안먹히는걸 알았으면 새로운 무기를 개발해야지 왜 화성애들 따라서 이족보행 로봇을 만들고 있는건지.
로봇이 불펍식 소총 들고 쏘면 뭐가 달라지나...?

2화에서 방위군이 너무 자신만만하게 말해서 기대했는데 이건 뭐 ㅋㅋㅋㅋ

[엨스카리바]

화성식 오토밸런스 장치 노획... 우왕. 이렇게 쉬운 방법이 있었다니. 어차피 실드는 못 뚫으니 하나 건진 걸로나 뭔가 만들어 보자 ㅋㅋ

[지리산도롱뇽]

그게 아니라 1차전 할 때는 화성을 상대로 현대무기도 어느정도 먹혔는데 다시 붙을 땐 화성이 알드노아로 넘사벽 발전을 해버린거 같은데요?
그러니까 처음 맞붙을었을 때의 경험만으로 겨우 포위작전 정도나 준비했고 니들 그렇게 나올줄 알았다라고 자신만만했겠죠
지구로서는 1차 때 개박살이 나서 화성에서 뭔 일이 벌어지는지 꿈도 못 꿨을거고 여유도 없었을거구요
불과 50년도 안되는 기간에 소수인구만으로 지구를 거의 절멸 수준까지 압박하던 화성이면 20년은 알드노아로 기술개발하는데 널널한 시간이었을거고
지구는 저렇게 씹 넘사벽으로 다시 상대하게 될거라곤 꿈도 못 꿨을듯

[UH.전기쟁이]

첨에는 그냥 발려서 자료고 뭐고 제대로 남은게 없다거나...

[천생신무]

기본적으로 우주개척에 내몰린 이주민과 척박한 삶과 박한 대우로
지구 측에 불만을 가지게 되었다는 설정은 건담과 비슷해보이는데
의외인 점은 무장봉기를 할 당시
화성측은 알드노아 등의 신뢰할 수 있는 힘을 믿고 반기를 든 게 아니었다는 거.

차라리 이때부터 비밀리에 고대유적에서 기술을 숨겼고
이 힘을 믿고 반란을 일으켰다면 그럴듯 했겠는데
그것도 아닌 상황에서 3년만에 제국을 세우고
14년 후에 지구를 상대로 전쟁을 일으킬만한 국력을 쌓았다는 건
오히려 화성 애들이 고대기술을 얻고 그 기술 믿고 반란일으켰다는 쪽이
더 신빙성이 높아보임.

그리고 계속 지적되는게 화성의 적은 인구수인데,
1차 이주민이 고작 34만명밖에 되지 않는데다
연표에는 2차 이주민이 나오지 않은 상황,
거기다 계속 화성의 부족한 물자와 지구가 이걸 차단했다는 언급이 나오는데
사람 수도 적고, 물자도 적은 상황에서
도대체 얼마나 기술뽕을 빨아야 지구와 싸울만한 전력을 갖출 수 있는가.
34만 중 그 대부분이 전력이 되는 사람들로 이루어진 것도 아닐텐데.

또 1995년의 주석에 지구연합군과 화성기사 사이의 지상교전 기록이 없다고 나와있는데
본편에서 마리토 대위는 타네가시마에서의 교전한 경력이 있으므로 이것도 거짓말.

[천생신무]

새로이 추가된 주석을 잘 보면
기존 연표에서 지구연방쪽의 주장을 반박하고
화성측의 정당함을 주장하는 방향으로 기울어있음.

1. 연표는 지구연합의 입맛에 맞게 쓰여진 것이다.
2. 레이레게일리아 박사는 핍박받는 화성인들을 위해 일어섰다.
3. 국교단절은 지구연합이 버스제국을 인정하지 않았던 것이 원인.
4. 버스제국의 기사는 지구에 강하한적이 없다. (명백한 거짓)
5. 수송로를 만들긴 했는데 결코 군사적 목적이 아니었다.

즉 이 연표는 그냥 떡밥투척 & 화성의 자기정당화일듯.

[바위돌곰]

ㄴ그렇게 초강력기술이라면 연구내용이 지구에도 있어야되는게 정상아님?? 근데 지구애들은 고딩들대리고 인형놀이나 하고있으니 말이 안됨;;;

[천생신무]

설정상 화성에 있는 걸 발견했다고 돼있는지라 ㄱ-;
뭐 아무리 있는 걸 파냈다고해도 지나치게 빠른 속도이긴 합니다.

[합격할거양]

오히려 이 설정공개가 함정같아 보이네요.

지구연합측 교육기관에서 발표한거라니 숨겨진 내용도 많고,

통수치는 설정들도 나올거 같네요.

[주님의곁으로]

21세기 말도 아니고 20세기 말에 달에 군사기지를 만들었고 거기서 전쟁을 벌였다니;;
현실 반영을 너무 안한거 아닌지.....

[주님의곁으로]

생각해보니 알드노아 기술이란게 있었네요
너무 현실적으로만 생각했음;;

[<[^q^]>]

2014년의 작중 인류는 우주 공간에서 대체 뭘로 전쟁을 벌였을까요

[드라이!]

결론적으로 확실한건 고대유적이 가장큰 떡밥이란점이네요.

[아미티]

전 이거보면서 퍼스트건담보다 턴에이가 생각나던데..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는 모르겠지만

[양말은왼쪽부터]

굳이 억지로 근현대물로 할 필요가 있었나 함.

그리고 화성인하고 차별감을 느끼기엔 기간이 너무 짧지 않나?

한 100년 넘게 분리되었던것도 아니고,,

[반더바르트]

이런류의 애니 보면 꼭 한국을 거의 듣보잡 없는 취급하는데 중국은 죤나 중요한 취급을 함 ㅋㅋㅋㅋㅋㅋㅋ

[큐확찢]

뜬금

[딸기맛앵무새]

그게 그렇죠.
유럽이 나와도 기왕이면 프랑스나 독일, 영국이 나오지 스페인이나 폴란드가 비중있게 나오는 건 거의 없는 것마냥..

[아야네하앍]

한국은 언급할 필요가 없거든..

[황혼시계]

일본 2ch 한국인을 내 작품에 출연안하겠다고 다짐하는 스레도 있는데
존2나 상상초월로 의식합니다
근데 그러다보니 민감하다고 자체필터링 하거나 한국은 중국의 속국이다 하면서 넷우익 지식 발휘하거나 함.

[R.E.D.-Wing]

2ch까지 갈것없이 영화, 애니 상관없이 한국 취급이 않좋거나 공기취급하는 작품은 예전부터 많았습니다.
작품에 따라서는 미국, 영국, 중국, 러시아 등등 세계강대국들도 예외는 아닙니다.

[헤밍kio]

유럽에서 폴란드랑 에스토니아가 주인공이 되는시점이 몇번이나 될가요...
남미해도 아르헨or 브라질이지 콜롬비아는 무관심인거와 같죠..

[나나당당]

극심한 이념대립 상황하에 있었다면 20년이면 증오를 쌓기 충분한지간이지만 국가로서의 체제를 굳힌게 이상하게 빨라서 납득이 안가지요.
화성인은 마치 다른 인종이라도 되는 거 처럼 나오는데 지구이민 1세대가 대부분 살아있을 터. 유적 발굴하면서 이상한 외계바이러스에라도 감염된 건지...

[<[^q^]>]

1970~80년대면 2차 대전 끝나고 약 40년 정도 흐른 시점인데, 이쯤이면 추축국 생존자도 소수나마 있지 않을까 합니다. 만약 이들이 화성 개척단에 대거 참여하고 있었다면, 화성기사들이 보여주는 우생학적 자뻑의 근거도 설명되지 않을까요? 어디까지나 추측입니다만...

[료오키]

화성에서 뭘 발견 했으면 빨리 마더쉽을 건조해서 고향별로 돌아갈 생각을 했어야지!

[지벨룽겐]

뭐 연표자체에 은폐자료가 있다는게 본편서 나오긴 하네요,
주석 : 혹성간 전쟁 개전은 버스 제국의 기사가 지구로 강하 하는 기회였다. 하지만 적어도 조사한 것에 의하면 지구연합군과 화성 기사와의 사이에 지상 교전 기록은 없다.

라고 되있지만 마리토대위의 회상을 보면 카타프락트와 타네가시마에서 지상교전이 있었죠

[Anarose]

대충 따져도 지구에 진짜 개막장으로 놀지않은 이상, 지구도 신무기 개발 겁나했을텐데 말입니다....
(지구는 쉬지않고 전쟁, 내전을 계속하니 -_-)

애초에 화성갈 능력이 1975년부터 있었는데, 그걸 못 살렸다는것도 설정미스겠고... 2014년 현실의 나사에서 조차 오리온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단계인데 그걸 1975년에 이뤘으니...

그리고 군사무기로도 현재 미국 1~2년내로 레일건단 함선이 나올듯한 판국인데.... 너무 지구가 멍청하게 나오는감이 있긴하네요

[1세기소년]

보면서 설정이 좀 이상한 느낌은 들었는데..

[웅배불러]

3분기는 이거 보는 맛에 사는중

[헤밍kio]

꽤 재미있던데
그리고 저건 지구애들 설정이지 진짜 설정은 아님..
근데 궁금한건
냉전시대때인데 왜 공산주의도 아니고 왕정인지 ㅋㅋㅋ

[EX그란도시즌]

화성에 군주정이 들어선다는 설정의 현실성과는 별개로, 황제자리에 오른 레이리게일리아(초대황제)가 별로 인격적으로 훌륭하게 보이지는 않네요. 배울만큼 배운 사람이 현대 민주주의에 역행한 것도 그렇고, 5화에서 선전포고 할때 명분이 "가...감히 내 혈족을...부들부들..." 이 수준 밖에 안됩니다. 물론 군주정 국가이니 민주국가와 똑같은 잣대를 들이댈순 없지만, 하다못해 "오랫동안 화성을 차별해온 지구를 응징하겠다" 같은 대의명분이라도 있었으면 합니다..... 하긴 북한에 자칭 백두혈통이라는 작자들이 하는짓을 보면, 처음에는 사이비종교로 시작했던 것에 스스로도 심취해서 "나는 신성한 혈통이라능!" 하고 지껄이는 경우도 있을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