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이네파는 최고의 로봇이다! 둘째, 이네파의 생각과 결정은 존중받아야 한다. 그리고, 또… 최종 해석권은 뚝딱뚝딱… 아니, 이네파에게 있다!」
——아이노가 작성한 《이네파의 파견 및 지원 관련 프로토콜》에서 발췌
「…출발 이후로 참 오랜 시간이 흘렀군. 그 녀석은 여전히 자기만의 길을 걷고 있으려나? 훗, 어머니가 나를 떠나보낼 때도 이런 기분이셨을까…」
——나타에서 발굴된 오래된 일지. 작성자 불명
◆ 호칭: 쾅쾅 번개파
◆ 만능형 가사 로봇
◆ ???: 번개
◆ 운명의 자리: 바닐라꽃자리
인간은 장치와 톱니바퀴로 생명체의 움직임을 모방하려 했다. 이는 티바트 각국의 역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이다.
강철로 만들어진 켄리아의 거인들은 대지를 비옥하게 만들었고, 「오토마톤 공」은 태엽으로 움직이는 기계로 세상에 빛을 가져다주었다.
어쩌면 광인의 눈에는 인간이 근육과 뼈로 이루어진 기계로 보일지도 모르겠다.
만약 인간이 아닌 창조자에게 시선을 돌렸다면, 만약 기계가 아닌 것을 창조했다면….
마신은 모태 바다에 발을 들였고, 죄인은 심연에 몸을 던졌다. 그리고 고대의 용왕은 열소 위에 자아와 영혼을 새겼다.
어쩌면 그것은 연민이나 야심에서 비롯된 행동일지도 모른다. 아니면 영원한 통치를 위해서였거나, 운명에 맞서고자 하는 염원으로 인한 것이었거나.
……
그 위대한 지혜와 지고의 힘에 비하면, 이 공방은 그저 어떤 외로운 아이가 한 조각씩 짜맞춘… 자기만의 낙원에 불과하다.
그 장엄한 운명과 청사진에 비하면, 막 만들어졌을 때의 이네파에게 숭고한 무언가를 기대하는 자는 없었다.
——어쨌거나, 이번 재가동에서 그녀에게 부여된 사명은 단지 「함께하는 것」일 뿐이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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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모델링을 못 받고 태어난 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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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도 받는 신의눈을 못 받는 티바트인들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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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눈 아닌데?
(IP보기클릭)58.237.***.***
기계도 받는 신의눈을 못 받는 티바트인들 뭘까...
(IP보기클릭)59.23.***.***
고결한사랑
개별 모델링을 못 받고 태어난 죄. | 25.06.23 19:21 | | |
(IP보기클릭)118.235.***.***
고결한사랑
신의눈 아닌데? | 25.06.23 19:3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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얜 신의 눈이아니라 기계장치로 쓰는듯? 스커크도 신의 눈 아니고 심연에너지를 바꿔서 쓰는거랬고 | 25.06.23 19:5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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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 해두면 보통 신의눈이 아닌경우라 로봇 동력일듯? | 25.06.23 21:2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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