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관이 워낙에 뒤엉켜있어가지고서 뭐라고 확실하게 설명하기는 어려운, 메이플과 메2플의 관계.
좀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보면........
현 메이플스토리의 시대인 '종족들의 시대' 이전의 세계였던 '태초의 세계'
즉 메이플의 과거보다도 훨씬 전의 세계인 '잊혀진 시대'에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이 '잊혀진 시대'는 현 메이플스토리의 창조자들인 '오버시어'도, 그들의 대리자 겸 관리자인 '초월자'도 없었던 시대입니다.
대신 '세이지'라고 불린 세 명의 현자들에 의해서 세계의 균형과 질서가 유지되는 시대였죠.
그러던 어느 시기에 마왕이 등장하여 어둠의 군세를 이끌고 메이플 월드를 정복하려 하자 이에 세 명의 세이지들이 자신들을 희생해서
'라펜타'라고 불리우는 물질로 재탄생하였고, 각각 시간(레드), 공간(블루), 생명(그린)의 라펜타가 되어서 어둠의 군세를 무력화시키고 마왕을
메이플 월드의 반대편에 있는 '쉐도우 월드'에 봉인해버리기에 이릅니다.
이후 세 개의 라펜타가 세이지들이 해온 세계의 균형과 질서를 유지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만......
수 년 전, 한 남성이 마왕의 수하에게 속아넘어가 라펜타 중 하나인 블루 라펜타를 파괴해버리는 사건이 터집니다.
공간의 힘을 가진 블루 라펜타가 파괴되어버리면서 쉐도우 월드의 마왕의 봉인이 약해져버리고, 그로 인해 쉐도우 월드의 몬스터들이 침공을 해오면서
그동안 라펜타가 유지해온 균형과 질서가 무너져내리면서 메이플 월드 전역에 기상이변과 재해가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설상가상으로 블루 라펜타가 있던 곳은 블루 라펜타가 파괴된 이후 쉐도우 월드로 가는 문이 생겨버린 상태. (쉐도우 게이트)
파괴된 블루 라펜타의 파편은 현재 메이플 월드 곳곳으로 흩어져있으며,
메이플스토리 2의 스토리의 핵심은 바로 블루 라펜타의 파편을 모아 블루 라펜타를 다시 복원해내는 것입니다.
여기서 분기점이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블루 라펜타 복원에 실패 -> 마왕의 봉인이 완전히 해제 -> 마왕군의 메이플 월드 침공 -> 메이플 월드 멸망 -> '사라진 세계'化
-> 오버시어들의 탄생 -> 오버시어들이 새로운 세계를 창조해내어 '태초의 세계' 시작 -> 오버시어들이 초월자들에게 자신들의 역할 계승
-> 초월자들에 의해 세계의 질서와 균형 유지(= 과거 세계의 세이지들 및 라펜타가 수행했었던 임무)
=> 현재의 메이플스토리 세계 (종족들의 시대)
블루 라펜타 복원을 위한 모험가들(=유저들)의 노력 -> 이에 계속되는 마왕군의 방해와 이를 극복해내는 모험가들의 모험담
->>>>>>>>>>> 블루 라펜타 복원에 성공(그 일이 언제 일어날 지는 모르겠지만 분기점이 갈린다는 것은 결국 언젠가는 성공할 수 있다는 뜻)
=> 현재진행형인 메이플스토리2 세계
일단 저는 대충 이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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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요약하면 2는 1의 과거지만 1은 2의 미래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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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요약하면 2는 1의 과거지만 1은 2의 미래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