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가 너무 매워서 눈물이 난다
기본적으로 리오 린카네이션은 린네 유토피아와 아루스 인스톨의 합본에 덤으로 달린 부록같은 파트입니다.
때문에 볼륨이 굉장히 작고(필자 기준으로 1회차 4시간 정도) 캐릭터 비중도 거의 게임 오리지널 캐릭터인 린네, 마리아, 마리나, 리오에 맞춰져 있습니다.
라고 하지만 이 게임은 사실상 린네 유토피아의 팬디스크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린네 중심적인 이야기입니다.
애초에 신캐릭터 리오부터 대놓고 나는 린네와 연관성이 매우 많다! 라고 주장하고 있는데다가 게임 발매 전부터 배경이 흉과낙원(에덴)이라는걸 밝히고 있었죠.
다만 그런 만큼 아루스 자매의 비중이나 위치는 좀 아쉽습니다. 뭐 이쪽은 일말의 희망이라도 있으니까 후속작이나 본편 등장을 기대할 수라도 있겠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린네 유토피아를 정말 재미있게 했고 데이트 어 라이브 캐릭터를 통틀어 린네를 가장 좋아하는 고로 매우 만족스러운 내용이었습니다.
사족이지만 트로피 관련 이야기. 혹여 네타가 될 수도 있으니 흰 글씨로 씁니다.
린네 유토피아의 진엔딩 트로피는 '린네 유토피아',
아루스 인스톨의 진엔딩 트로피는 '아루스 인스톨'인데
리오 린카네이션의 진엔딩 트로피는 '리오 린카네이션'이 아니라는 점은 참으로 의미심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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