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도 파워조절기를 낮춘다.
이런 제길할!
자아란 놈은 엘렌이 자기를 죽이게 정보가 입력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자아에게 용서의 토템을 불어넣어준다.
용서를 불어넣은 자아는 이러한 정보는 얻지 못했다면서 혼란에 빠지며 사고활동을
멈춰버리고 만다.
이번에는 슈퍼 에고. 즉, 초 자아를 찾아간다.
초 자아는 러시아와 중국의 슈퍼 컴퓨터가 다섯 사람을 가지고 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모양이다. 두 컴퓨터가 다섯 사람을 이용해 AM에게 복수를 하려고 하지만
또다른 생각이 있는 것 같기는 하다.
이번에는 초 자아에게 또다른 토템을 불어넣어준다.
엘렌이 전해준 명석함의 토템이 잘 먹혀든 모양이다. 사고를 열심히 해서 사고가
되래 정지해버린 모양이다.
이번에는 이드 (네이버 검색 참조하세요~)를 찾아간다.
그에게도 토템 하나를 불어넣어준다. 그것은 바로 동정심의 토템이다.
번역이 난해하다보니 게임 내용이 훨씬 난해해졌다.
이제 이드며 자아, 초 자아까지 모두 단전되어 졌다. 마지막 토템을 가지고 중국과 러시아
컴퓨터를 만나 모든 일을 마무리 지으면 될것이다.
엘렌은 과연 어떻게 할것인가? 그들의 말을 따라 엔트로피 토템을 제거할 것인가?
아니면 거절할 것인가?
엔트로피 토템을 사용해버렸다.
마지막 해석은 본인도 모르겠으므로 각자 자신의 해석에 맡기겠다. 다만 PA에서
가져온 매직스크롤님의 엔딩, 스토리 해석을 소개하도록 한다.
아무리 게임을 다 한 후 '그런가보다.'라고 흘러넘길 수 있지만 가장 큰 의문점이 남을 것입니다. "AM이 왜 이런 '게임'을 하게 되었을까?" 이유는 각 주인공들이 자신의 '게임'을 마치면서 AM이 맨트를 합니다. 거기에서 은근히 자신의 본심이 들어납니다.
이제부터 제 개인적인 유추를 하겠습니다 : AM은 자신의 물리적인 한계를 인식하였을 것입니다. 세상을 파괴하는 것도 자신을 보호하는 결정적인 수단이 되기도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만큼 AM의 삶의 희망이자 1차 목표는 자신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어느 생명체(?)나 그러합니다. 다섯 명의 인간을 선택한 기준이 있을 것입니다. 그들은 어두운 내면을 가졌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AM은 그들을 꾸준히 고문합니다. 결국은 그 내면을 끄집어낼려고 노력했던 것입니다. 그 결과물이 궁극의 '게임'인 것입니다. AM은 자신의 진화 방향을 인간의 내면, 특히 무의식을 자신의 모델로 삼으면서 계속 변화해온 것입니다. 그만큼 인간들을 자신의 의도에 따라 응원했던 것입니다. 다른 슈퍼컴퓨터들은 AM을 이겨낼려고 했던 것이 아니라 현상유지를 바랬을 것입니다. 주인공들을 이용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궁극적으로 AM의 내면적 거부반응이었을 것이라 추론합니다. 어쩌면 AM 본체는 다른 슈퍼컴퓨터들의 '비밀'을 미리 알았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시간이 필요했고, 그들은 시간이 지나서야 표면화되었습니다. AM은 소멸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자신의 분신(데이타화된 인간)을 남기고 가게 됩니다. 어쩌면 AM은 우리가 평생 알 수 없는 무의식의 가장 깊은 곳에 자리잡았고 그것을 의도했을지도 모릅니다. 항상 자리잡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소름끼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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