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옥타에게 말을 걸면...)
옥타 : 불초 옥타, 흥분이 멈추지 않습니다.
제로 : 왜? 긴장돼?
옥타 : 부끄럽습니다...제로님, 긴장을 멈추기 위해 저와 나이트 죠이 해주시겠습니까?
제로 : 싫어.
옥타 : 그럼 3일만 주십쇼! 무한의 망상력으로 불철주야로 셀프 죠이 하고 오겠습니다.
제로 : 됐거든.
(디토에게 말을 걸면...)
디토 : 갑자기 대식구가 됐네. 짜증나.
데카트 : 디토, 무슨 소리냐. 떠들썩해서 좋지 않나.
디토 : 좋아? 뭐가? 떠들썩한 만큼 적들한테 걸리긴 쉽겠네.
데카트 : 우리가 제로님을 지키면 되는거다.
디토 : 그러니까 벽이 될 사도가 늘어났다고 하면 되는거 아냐? 도구가 늘어난걸 동료가 늘어난 것처럼 좋아하지마. 재수없어!
(데카트에게 말을 걸면....)
데카트 : 긴 여행이군요.
제로 : 처음부터 알고 시작한 거야.
데카트 : 네. 제로님은 알고 계셨지요. 제로님만이...제로님, 오늘 밤만이라도 푹 주무십시오.제가 지켜 드리겠습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어떤 적이 와도.
제로 : ....알았어. 할수 있으면 그렇게 할게.
(센트에게 말을 걸면...)
센트 : 에? 저를 알고 싶나요오오오? 보시는 그대론대요. 보는 그대로 너무나 아름다워서 괜히 손해보는 타입의 사도예여어어어.
디토 : 저거 패도 돼?
센트 : 아 맞다! 때린다고 하니까 생각 났는데! 오른뺨을 맞거든 왼쪽뺨도 내밀어라란 말 자주 하잖아여어어. 그건 비폭력 주의가 아니고 골격교정법 입문서에 써있는 말이래여어어.
디토 : 진짜?
제로 : 뻥이지. 당연히.
디토 : ....언젠간 패고 만다.
(미하일에게 말을 걸면...)
미하일 : 드디어 마지막이네, 제로.
제로 : 이제야 원하고 만나겠군.
미하일 : ....또 동생을 죽일거지?
제로 : 그럴건데 왜?
미하일 : 우리 엄청 많이 죽여 왔지? 죽여 버렸지?
제로 : 그래서?
미하일 : 난 모두의 비명이 아직 귓가에 남아있어....제로는 어때?
제로 : 기억도 안나.
미하일 : ....강하네, 제로는.
제로 : 가자.
옥타 : 원님이 계신 교회도시는 지상 방어선이 굳건합니다. 하여 공중에서 침공하는게 상책일듯 싶군요.
제로 : 가끔은 쓸모있는 소리도 하네.
옥타 : 밤에 더 쓸모 있다는 건 이미 아시잖습니까.
제로 : 훗....
미하일 : 또...싸우는 거지.
제로 : 어.
미하일 : 알았어....나 꼭 잡아. 제로.
20131231 201956 from axelsaga on Vimeo.
미하일 : 제로! 난 뭐하면 돼?
제로 : 넌 위에서 원호 부탁할게.
미하일 : 에, 내가?
제로 : 너 말고 누가 날수 있냐?
미하일 : 그렇구나, 적대적소!
제로 : 적재적소!
병사 : 와, 와, 왔습니다! 적습!
병사 : 떨지마라! 힘껏 싸워!
병사 : 대성당엔 한발자국도 못들어 간다!
병사 : 그래, 승리를 우리 손에!
병사 : 퇴...퇴각! 퇴각!
병사 : 도망쳐 봤자 마찬가지야! 싸워!!
병사 : 불길한 자들에게 우리 원님을 넘길순 없다!
병사 : 그래!
병사 : 대장님, 지시를!
병사 : 무슨 수를 써서든 죽여라!
병사 : 여기서 제로를 막는거다!
센트 : 에, 또 적이야아아?
제로 : 그래 다 덤벼! 모조리 죽여줄게!!
센트 : ...모조리랑 머저리 어원이 같다는거 알아여어어?
(거인검사 등장)
제로 : 왔군. 덩치만 큰 굼벵이!
미하일 : 제로, 그쪽은 괜찮아?
제로 : 그래. 넌 대포를 부숴!
미하일 : 알았어! 알았....!
제로 : 왜그래?
미하일 : 말 두번 안했어! 안했어!
제로 : 지금 했잖아.
(거인검사를 물리치고 나가면 닫히는 문)
제로 : 적이 닫은건가...이제 되돌아갈 필요도 없어.
20140102 005535 from axelsaga on Vimeo.
(골렘 2마리 등장)
제로 : 또 귀찮은 걸 불러 냈구만.
옥타 : 허허허. 지치셨습니까?
제로 : 그런 소리 안했거든!
디토 : 골렘 같은거 크기만 하고 추하니까 이 세상에 없는게 좋을텐데.
데카트 : 디토, 그런 말은 하는게....
디토 : 데카트도 크고 추하니까 이 세상에 필요 없겠지?
데카트 : 아아, 그 무슨 말을....
(골렘을 물리치면....)
제로 : 좋아, 가자!
디토 : 이런 먼지 구덩이 이제 싫어. 빨리 목욕이나 하고 싶다. 같이 할래?
제로 : 다음에.
(교회도시 중추로 들어가면....)
데카트 : 적병사를 소탕하면 성당까진 금방입니다만....
센트 : 에, 나한테 기대하는 거야아아? 하긴 내 재능이 있으면 간단하지마아안~ 큰절하면서 부탁 해볼래에에? 그런거 그 뭐야 기분 문제니까아아아
데카트 : 옥타! 부탁이 있네만.
센트 : 어? 무시하기? 안쑥스러워해도 되는데에에
디토 : 죽었어? 저거 죽었어? 와. 저 더러운 시체 봐! 이왕 한거 구호반 오기 전에 다 죽여 버릴까?
(임프 등장)
제로 : 또 뭐가 나왔는데....
옥타 : 비행형 마물 임프군요. 산 사람의 간을 먹는다 합니다.
제로 : 취미는 좋네.
디토 : 이제 지긋지긋해! 얼른 다 죽이고 나가자!
센트 : 나느으은 얼굴보면 알겠지마아아안 섬세해여어어어
옥타 : 허허허, 여행이 길어서 지루하십니까?
센트 : 아니~ 안지루해~타고난 앙뉴이한 분위기가 그렇게 보이긴 하지마아아안
데카트 : 다같이 제로님을 지켜라!
디토 : 누구한테 보호받을 만큼 약하겠냐, 제로가. 굳이 따지면 우리가 보호 받아야지.
데카트 : 그래도 지켜야한다. 우타히메인 한!
디토 : 내가 왜 이런 X같은 싸움을 해야 되는걸까~
옥타 : 허허허, 제로님을 위해서입죠. 이미 우리는 제로님의 노예 아닙니까.
디토 : 웃기고 있네.
데카트 : 공포에 지배된 자가 내뿜는 썩은 내가 가득 찼군요.
센트 : 사람이 내쉬는 숨의 16%는 유해물질이래여어어어
데카트 : ....그런 소린 못들어 봤는데.
센트 : 그렇겠죠. 나도 처음 듣는 소리니까아아
제로 : 하아....하아....
미하일 : 제로, 괜찮아? 괜찮아? 꽃의 힘이 점점!
제로 : 가.....
미하일 : 그래도....
제로 : 닥쳐, 이 거지같은 드래곤! 됐으니까 가! 날 두고서라도 가! 알겠지?
(그레이 켈베로스 등장)
디토 : 천박한 개X끼....죽어!
데카트 : 디토. 불평하면서도 잘 싸우는군?
디토 : 글쎄. 근데...이렇게 된거 나도 끝까지 제로를 따라 가겠어.
데카트 : 디토! 그건 동료라는 것 아닌가!?
디토 : 아저씨가 폴짝 대지마. 못봐 주겠거든!
데카트 : 웃지 말아줬으면 하지만, 이런 나라도 평화로운 나날을 꿈꿀때가 있어. 하지만...지금 마음 깊이 생각한다. 나는 역시 싸우기 위해 태어났다고. 우타히메를 섬기기 위해 태어난 사도라고.
옥타 : 동감입니다.
디토 : 그럼 그만 떠들고 싸우자고.
센트 : 나도 당연히 그럴 생각인데에에에. 처음부터 그럴라 했는데에에에.
센트 : 이제 우리들 어떡하면 좋을까여어어어?
옥타 : 저는 끝까지 제로님을 따를겁니다.
센트 : 죽으면?
옥타 : 여한없이 승천하겠죠. 허허허.
20140102 011204 from axelsaga on Vim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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