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저번에 2회차 준비 인증하겠다고 한 사람입니다.

[게임하는 곰]

저번에 쓴 글

https://bbs.ruliweb.com/game/3197/read/9400208?page=2

우선 결론부터 말씀드린다면 실패했습니다. 도무지 내일 싸펑이 나올때까지 전부 하는 것은 회사원으로써 불가능하네요. 실패한 것은 전승메랜물 미타마 하고 마신, 후토미미, 사카하기 입니다. 우선 실패원인으로는 미타마 1개 만들때마다 시간을 너무 잡아먹네요. 그리고 좀더 괜찮은 놈으로 만들고 싶다는 욕심을 챙길려보니까 뻘짓을 많이해서 그에 대한 시간 낭비를 많이했네요. 아쉽게도 실패한 것들은 메모해놨다가 언젠가 다시 할 2회차에서 해야겠네요. 귀찮기는 하지만 어차피 최강픽시 얻으러 아마라심계 5칼파까지는 내려가야 하니 진행하면서 만들어도 나쁘지는 않겠더라고요. 아무튼 지금까지 만들었던 것을 모아서 인증해 볼려고 합니다.

① 2회차 옹콧

어느정도 합체에 대한 개념이 생겨서 그런지 가장 빨리 만들어졌습니다. 그래서 렙업 시켜서 제천대성까지 만들어 주었습니다. 전체공격은 어차피 팔상발파를 쓰면 끝이고 물리반사인 악마가 있으면 할게 없어지기 때문에 안 넣을 생각입니다.

② 2회차 대승정

승리의 포효를 달아줄까 싶었지만 어차피 명상으로 회복하는 마나량도 많고 마카트라는 전투보다는 필드에서 많이 쓰는 기술이라 걸어다니면서 마나를 채워주는 차크라의 갑주가 제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의외로 1회차 대승정한테 넣어둔 테트라쟈로 죽음을 피한 적이 많아 이번에도 넣었습니다.

③ 2회차 베엘제붑

솔직히 결론은 마음에 안 듭니다. 왜 많은 분들이 굳이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아이언클로 변이 노가다를 하는 지 알겠더라고요. 이렇게까지 힘스텟과 마스텟 차이가 많이 날지는 몰랐습니다. 그런 주제에 아이언클로는 변이아니면 달아줄수 없다는 게 꽤나 괘씸하네요. 다음에 만든다면 변이 노가다를 해야겠네요.

④ 4고양 미타마 (+ 4대 스킬)

이번 2회차 준비 실패원인 1번째 미타마 입니다. 4고양은 그냥 니기미타마 만들면 끝이라는 것을 눈치채고 너무 쉽다는 생각에 인터넷 좀 검색해보니까 4스킬+4고양 니기미타마가 나올길래 이거 좋은 데 싶어서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토요일 하루를 이 녀석만 붙잡았습니다. 4개의 스킬이 붙는 것도 잘 안되는데 합체사고 2번이나 겪고 나서야 완성했고 그 다음에 렙업시켜서 지금의 상태로 만들었습니다. 그때 생각하면 정말...  

⑤ 라스타마랜데데 미타마

이번 2회차 준비 실패원인 2번째 미타마 입니다. 위의 미타마가 토요일을 날렸다면 이녀석은 일요일을 날려버렸습니다. 버프, 디버프스킬은 다른 놈들 만들때 잘 붙길래 정말 쉽게 만들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바보였죠. 진짜 물욕센서라도 있는 건지 3개이상 붙는 것도 운이 따라야 할 정도였습니다. 정말 의외로 랜더마이저는 잘 붙는 데 나머지 놈들이 문제더라고요. 특히 데쿤다는 다른 거 만들때는 진짜 눈치없이 꼭 끼어들다가 이번에는 정말 안붙어서 데쿤다 스킬기획한 놈을 찾아가서 때려주고 싶을 정도 있습니다.

⑥ 5흡수 미타마

이번 2회차 준비 실패원인 3번째 미타마 입니다. 결국 이녀석이 마지막으로 만든 악마입니다. 솔직히 만들기 전부터 걱정이 앞서는 놈이였습니다. 그리고 그 걱정대로 어제까지 힘들게 만들었습니다. 정말 재미있는 건 재료였던 정령 플레이미즈와 정령 아쿠안즈는 손쉽게 만들어졌습니다. 한쪽은 5흡수가 다 붙었고 한쪽은 4흡수였죠. "어? 이거 의외로 빨리 만들어지겠는데?"라고 생각한 순간부터 사람을 바보로 만들더군요. 정말 어이가 없어서 웃기더라구요.ㅋㅋㅋㅋㅋ

아무튼 이렇게 6개의 악마가 만들어졌고 이들도 무사히 전서에 등록했습니다. 2회차에는 만들어야할 미타마가 1마리 밖에 없으니 마음이 편안해지네요. 전부 완성하지 못한 게 아쉽지만 그래도 게임은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언제 할지는 2회차도 해서 만들지 못한 악마들도 다 만들어서 전서 100%도 채우고 싶네요. 그리고 내년에 나올 진여신전생5도 기대해서 평가만 좋으면 스위치랑 같이 사서 하고 싶네요. 그럼 오늘로써 엔딩보고 1회차를 마치고 내일부터 바로 싸펑으로 달릴 생각입니다. 여기까지 잡담을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게임을 즐기고 있는 모든 분을 응원합니다.

[게임하는 곰]

생각해보니 그것도 맞는 말이군요. 하누만때 3할을 배우니까 2회차일때 옹콧부터 키워서 바꿔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