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하면 제목과 같습니다.
저에게는 역대의 명작이라 리마스터라도 감사하게 생각하는데, 처음 접하시는 분들에게는 좀 시대에 뒤떨어지고 진부한 시나리오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 게임이 처음 나온 것은 "진여신전생3 녹턴"이라는 이름으로 2003년2월20일 일본에서 첫발매되었습니다.
그 당시까지만해도 한국인 입장에서는 쇼킹한 시나리오였습니다.
헐리우드 히어로물처럼 권선징악 시나리오로 획일화되어있을 무렵, 90년대 대학가에서 불법비디오로 유통되던 애니메이션 아키라(91"1/12作)가 있었고,
이 게임은 그 계보를 잊는 시나리오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 게임의 발매소식에 바로 예약구매하여 기쁜 마음으로 플레이 중이기는 합니다만, 확실히 눈이 높아지기는 했네요.
리마스터가 아니라, 리메이크이면 어떠했을까 싶기도 하고....
마치 첫사랑을 20년만에 다시 만난 설레임과 실망감의 그 중간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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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전생 시리즈 자체가 세기말, 사이비교단, 무차별테로 등으로 대표되는 90년대 일본 서브컬쳐 분위기에서 나온 시리즈긴 하죠 시대에 뒤떨어졌다기엔 요즘 코로나사태나 제노포비아문제, 안티백신문제 같은 반지성주의 등이 다시 나타나고 있는걸보면 쿨타임 되서 슬슬 다시 이런 장르가 뜨지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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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리마스터도 정말 감사하기는 한데 먼 훗날 리메이크 되서 나오길 간절히 바라는 1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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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전생 시리즈 자체가 세기말, 사이비교단, 무차별테로 등으로 대표되는 90년대 일본 서브컬쳐 분위기에서 나온 시리즈긴 하죠 시대에 뒤떨어졌다기엔 요즘 코로나사태나 제노포비아문제, 안티백신문제 같은 반지성주의 등이 다시 나타나고 있는걸보면 쿨타임 되서 슬슬 다시 이런 장르가 뜨지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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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리마스터도 정말 감사하기는 한데 먼 훗날 리메이크 되서 나오길 간절히 바라는 1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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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한 퀄리티는 맞는데, 팬심만으로 하는 것은 아닙니다. 중독성 하나만은 죽입니다. "진부한 시나리오" 얘기는 써놓고도 조금 후회하는데...사실....대사가 좀 오글거려요. 17년전에는 "마모루"라는 대사가 나와도 오글거리지 않았는데, 지금은 오글거리거든요. 이 게임에서 "마모루"라는 대사가 나오는지는 모르겠으나, 비슷한 멘트들이 많아요.(쉬운 설명을 위한 예시) | 20.11.04 16:3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