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현재 나와있는 스토리 클리어했습니다. 야회화에서 같은 캐릭터 회화를 아무리 봐도 같은 내용에 1화라 표기되는걸 보면 지금 나온 스토리도 1화분량인거 같네요.
이야기의 골자는 3스토리의 재탕이고, 이름없는 세계(아마 일본)에서 소환된 주인공과 5 시대에서 소환된 카게로우를 제외하면 스토리에는 전부 3캐릭터만 등장합니다.
케이스케가 주인공이지만 스토리상 사건 해결에 간간히 도움을 주는 서포터란 느낌으로, 실질적인 주인공의 역활은 아티가 맡아 진행됩니다.
아래에 내용요약을 해놓았으니 스포일러 원하지 않으시는 분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여주인공에게 고백받는 중에 이세계로 소환된 케이스케는 기억을 잃어버린 파트너(메이드 기계인형), 아티 일행과 만납니다.
주인공과 메이드는 전투능력이 없는 캐릭터로 몇개월 전에 먼저 소환된 아티가 만든 학교의 학생이되어 생존을 위한 싸우는 법과 돌아갈 방법을 찾기 위해 함께 행동하게 되고,
같이 안개로 뒤덮힌 섬을 조사하는 도중 이세계로 소환된 사람들은 각자 일부 기억이 사라진다는 사실과 3의 무대인 잊혀진 섬과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그리고 소환된 인물들은 여기서도 본편에서의 역활을 수행합니다.
유적을 지키는 알디라와 파리엘, 마검을 되찾기 위해 해적을 쫒다 표류한 제국군, 또다시 기억을 잃어버린 이스라, 유적을 이용하려는 올드레이크 등등
(처음에는 하나같이 아티를 알아보지 못하길래 본편 시작 시점에서 소환됬겠거니 했는데, 3편 후반부에 밝혀지는 사실들(디에르고라던가 후반부 인간관계라던가)을 알고있는걸 보면 본편 완결까지 진행했으나 기억을 잃는건가 했는데, 본편 후반에 죽은 이스라도 살아서 등장하는걸 보면 그렇지만도 않고 그냥 다른 시간대에서 하나씩 데려왔다는게 가장 그럴듯 할거같네요. 카게로우부터가 먼미래의 인물이니..)
기억이 없어서 아티를 적대하는 동료들을 기억상실 소재의 이야기가 흔히 그렇듯 아프게 때려주자 기억을 되찾는다는걸 알게된 아티 일행은 3본편 스토리 진행과 비슷한 순서로 섬에 소환된 동료들을 후드리챱챱 두들기면서 기억을 되찾아주고 도와가며 동료를 늘려가는 중, 기억을 잃어버린 이스라를 줍게 됩니다.
이미 기억을 잃어버린척 접근해서 뒤통수를 후려갈겼던 이스라의 만행을 겪었던지라 소환 후유증으로 기억을 잃은 이스라를 학교에 데려와 보호는 하나 거리를 두게되고,
마검을 손에 넣으면 기억을 되찾고 깽판을 칠것을 우려해 유적 탐사에도 떼어놓고 가자 자길 따돌린다며 삐친 이스라는 섬에 소환된 아즈리아와 제국군을 끌여들여 일행이 탐사로 자리를 비운 사이에 마을을 점거하고 아티를 기억하지 못하는 아즈리아, 아즈리아를 따르는 나프를 비롯한 제국군과 싸우는 사이에 학교를 불태워버립니다.
그리고 이에 분노한 일행에 의해 제국군이 당하자 위기에 몰린 이스라가 킬스레스에 선택되 마검을 각성한 뒤에 사라진 뒤 렉스가 등장!
위스타리어스를 아티가 가지고 있음에도 샤르토스를 꺼냅니다. 그리고 렉스를 선생이라 따르는 나프, 아티의 동료임에도 렉스와 누가 진짜 선생인지에 대해 혼란스러워 하는 동료들로
난장판이 된 상황에서 일단 제국군과 렉스가 물러난 후, 렉스의 마검으로 인해 봉인을 풀릴 것을 우려해 찾아간 유적에서 올드레이크가 이스라와 함께 유적의 소유권을 주장하며 등장.
(이스라와 함께 행동하는거 보면 이 올드레이크도 기억을 잃었거나 본편의 결말을 보기 전의 시점에서 소환된듯 합니다.)
올드레이크를 물리친 후 해적선을 이용해 섬을 조사하던 카일일가와 재회하고 아티의 학교가 있는 섬과 닮은 섬이 있으며 렉스는 그 섬에 있는 학교의 선생으로 아티와 똑같은 일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렉스의 학교로 찾아간 일행과 렉스를 진짜로 여기는 아즈리아 쪽 일행들이 누가 진짜냐에 대해 혼란스러워 하는 도중 성장한 아리제가 포이알디아를 가지고 렉스측에 합류하게 되어 2개여야할 마검이 4개가 된 사태에 공황상태가 되어 유적의 악용을 막기위해 상대의 검을 봉인해야 한다고 다투던 중,
같은 목적을 가진 사람과 마검은 많을 수록 좋다는 케이스케의 말에 힘을 합해 올드레이크와 이스라를 막기로 합심합니다.
그리고 올드레이크를 쓰러뜨리고, 이스라의 마검을 부러뜨리지만 디에르고가 제멋대로 각성해버리고, 한눈 판 사이에 검의 파편을 들고 이스라는 도망칩니다.
힘을 합해 디에르고를 쓰러뜨리지만 적격자인 이스라가 언제 다시 유적을 노릴지 모르기 때문에 렉스는 유적에 남아 수호자들과 함께 유적을 지키게 되고,
아티는 불타버린 학교를 재건하는걸로 1화가 끝을 맺습니다.
후반부에 렉스야 아리제가 등장한 점 등을 제외하면 그야말로 3본편의 답습이지만 다음 화를 위해 뿌려둔 듯한 떡밥이 몇개 남아있습니다.
주인공인 케이스케가 안개로 뒤덮혀 방향을 알 수 없는 섬에서 안개를 거두거나 감으로 찍은 방향으로 가면 무조건 찾는 사람을 발견할 정도로 운이 좋은 점.
최초에 위스타리어스에 선택된건 아티가 아닌 케이스케라는 점.
기계인형이기 때문에 섬에서 유일하게 어떠한 기억도 잃지않은 쿠논의 경우와 달리 파트너는 왜 전 마스터에 대한 기억이 없는가.
등장인물들이 기억하지 못하는게 본편의 주인공에 대한 것 뿐이라는 점.
(카게로우도 5주인공이 여자인지 남자인지 확신이 없다고 한걸 보면 본편의 주인공들에 대한 기억을 잃는 것일 확률이 높아보입니다만
처음부터 아티를 선생이라 알고 있던 마루루, 아티는 알아보지 못하나 렉스쪽이 진짜라고 주장하는 아즈리아와 나프, 아리제 등 변수가 많이서 확실한건 아닌 것 같네요.)
대부분 본편 후반부 사건을 기억하고 있는데 올드레이크는 이스라에게 배신당해 리타이어한 기억이 없는 점 등
그리고 디에르고가 각성을 위한 조건, 수순을 무시하고 제멋대로 각성하면서 자신의 각성은 에르고에 의한 것이라 발언한 것.
소환된 인물들이 잃어버린 기억이 무작위가 아니라 3본편의 상황을 재현하려는 에르고에 의해 조작된 것이 아닌가 예상되네요..
아니면 그냥 떡밥 몇개 던지면서 3 스토리 우려먹으려는 시나리오 작가의 조작일 수도 있구요ㅋㅋ
그나저나 주변에 메모리즈 하는 사람이 없어서 외롭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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