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기어즈 택틱스 참 아쉬운 부분이

[WindyDay]

게임 플레이하다 보면 아 이런 요소가 있구나 하고 발견하는게 많아요.

나름 자기만의 색을 갖추면서 그게 기어즈 본 시리즈에 있던 요소들을 턴제 전투에 맞게 잘 옮겨 둔건데 이런게 하다 깨닫게 되지 미리 알려주지 않더군요.

UI 불편한 부분도 그렇고 잘 만든 부분이 있음에도 튜토가 안 되거나 쓰기 불편하니까 묻히는 느낌?

물론 일일히 다 알려주기는 어려울 수 있지만 초반부 미션에서 핵심적인 시스템들은 활용하도록 튜토를 해 주고 나머지는 로딩화면 툴팁이라도 띄워서 알려주면 좋았을텐데 싶더군요.

그리고 번역 문젠지 몰라도 일부 스킬들이 한글 설명과 실제 발동 효과가 적용 대상이 다르다거나 하는 식으로 조금 달라서 혼란스러운 부분도 있어요.

급히 발매한 게임은 아닐 거 같은데 (발매 시기상 4월 말에 딱히 특별한 이벤트가 있진 않았죠) 이런 부분이 많이 아쉽네요.

아 그리구 각 병과별로 트리가 크게 4개 트리가 있고 만렙 찍는다면 2개트리 + 한두개 스킬정도 추가로 찍을 수 있는데 1회차에 만렙이 불가능하단 게 아쉽더라구요.

레벨업을 좀 더 팍팍 시켜주고 더 다양한 전략을 써먹을 수 있게 했음 좋았을텐데 말이죠.

클리어 후 다회차 요소가 있는거 같긴 한데 너무 컨텐츠적으로 다회차를 강요하는 느낌이라 아쉬워요.

[엑스트라크리스피]

레벨업 20 정도까지 해서 3 개 병과는 스킬 찍을 수 있었으면 넘 밸붕이었으려나요

그리고 렙업해도 스킬포인트 말고 캐릭이 피통이 크게 는디거나 하는게 없어 아쉽더라구요

[WindyDay]

성장을 했을 때 기존 매커니즘의 강화 정도지 아예 다른 플레이를 가능케 하는 트리가 많지 않더라구요.
장비도 기존 스펙에 약간의 강화를 해 주는 정도구요.

그렇다보니 엑스컴처럼 진행하면서 아예 색다른 플레이 스타일을 만들어내진 못한거 같아요.
그래서 액트3 쯤 되면 너무 반복된다는 인상을 지우기 어려운 듯 합니다.

새로 등장하는 적들도 스펙만 강화되지 딱히 얘네로 인해 플레이 스타일이 바뀌게 강제하는 건 부족해 보였어요.

[엑스트라크리스피]

네 그리고 근접 처치시 독가스 때문에 구찮응 상황이 자주 발생해서

후반은 거의 저격병 위주로만 하게 되드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