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다시 왔습니다! 사실 첫 글 작성 때까지만 해도 엘로 레이팅에 대해 잘 몰랐는데 댓글들 보고 더 공부해본 결과 아예 싹 다 고쳐야겠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그러기에 아직 결과가 정해지지 않은 섬머보다는 결과가 다 나와있는 스프링으로 구해야 더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서 스프링으로 계산해 보았습니다.
일단 LOL Esports는 스프링 - 섬머 - 롤드컵의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그 중간에 MSI나 RR같은 라이엇 공식 대회는 어떻게 처리해야 고민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어차피 모든 1부 팀들의 레이팅을 구할 생각이기도 하고 리그별로 수준차이도 있기 때문에 라이엇 공식 국제대회인 MSI, RR, 롤드컵에서는 국가배율이라는 시스템을 측정하려고 합니다. 아 물론 롤드컵에서는 팀별 레이팅도 같이 구하려고 합니다. 즉, 국내무대에서는 오로지 팀별 레이팅만으로 측정한다면 롤드컵에서는 기존 팀별 레이팅에 리그배율을 곱하여 롤드컵 특별 레이팅을 구하려고 합니다. 이는 하나의 대회에 모든 팀들이 출전하는게 아닌 각자의 리그에서 경쟁해 올라온 팀들끼리만 국제대회를 하는 LOL Esports에 맞춘 것입니다.
먼저, 저번에는 미리 표를 만들어놔서 레이팅 차에 따라 일괄적으로 확률이 정해져 있었는데 이번에는 공식을 얻어서 그 공식을 사용하였습니다. 공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1/(10^((-(본인 팀 레이팅-상대 팀 레이팅))/600)+1)
그런 다음, 자신의 팀 레이팅에 결과에 따른 값에 본인 팀의 승률을 뺀 다음 경기에 해당하는 배수를 곱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자신의 팀 레이팅이 1500이고 팀 승률은 0.5이며 스프링 1R에 경기를 하여 2:1로 승리하였다면
1500+(0.75-0.5)*40=1510점이 됩니다.
최초 점수는 1500점으로 정하였고 스프링 1R은 40점, 2R은 50점, PO는 70점 섬머 1R은 50점, 2R은 60점, PO는 80점으로 배수를 정하였습니다.
이렇게 결승전까지 모든 경기를 계산하면 최종 팀별 레이팅이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다음 시즌으로 넘어가게 되면 소프트 리셋을 진행하게 됩니다.
(최종 레이팅+1500)/2로 계산하면 됩니다.
제가 생각하기로는 리그의 평균수준은 1500점에서 +-100점 수준이고 롤드컵 가는 정도는 1750점 이상을 목표로 롤드컵에서 우승하는 팀은 2000점은 넘게 가는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아 그리고 승강전은 반영하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2부리그를 끌고 오는것도 힘든 일이고 만약 승격한 팀이 발생되면 그에 맞춘 시스템을 만들면 될 것 같습니다.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CrFWTQBqiqfFoZcfir_29qQOxWTQXwT7qENBHEC2wvg/edit?usp=sharing
제가 작업해 놓은 시트이니 구경하시고 혹시 부족한 부분, 바뀌었으면 하는 부분 또는 오류가 있다면 댓글로 많은 피드백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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