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총 플레이시간이 700시간을 돌파했습니다. 최근엔 거의 켜서 리플레이만 본거 같지만.. 여튼 돌파했군요.
목표로 했던 칭호 수집도 끝나고 (이제 나도 당당한 "여왕" *^^*) 단위도 실력 이상으로 올라버린거 같고.. 슬슬 의욕이 없어지는 느낌이라 그간 개인적으로 경험한 유럽 버파 후기(?)를 글로 남겨봅니다.
1) 네트워크 환경
유럽은 범위도 넓고 나라마다 네트워크 상황도 다르고 해서 핑이 아주 불안정합니다. 저희 집은 무려 아직도 ADSL입니다. (올해말에 광통신이 들어온다고는 하는데 신뢰도 매우 낮음) 그래서 보통 프레임 딜레이 세팅을 최소 3으로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저도 3으로 두고 플레이 중인데 그럼에도 잘 못 걸리면 심심찮게 롤백으로 인한 판정취소를 경험하게 됩니다. 원래는 150ms 정도 까지는 대전을 받아서 했었는데, 뭔가 이겨도 찜찜하고 지면 억울한 경우가 늘어나는지라 최근에는 100ms 넘는 경우는 그냥 안합니다. 문제는 딜레이 세팅이 뭔지를 몰라서 걍 1로 두는 사람이 종종 있다는 점이죠. 게다가 핑까지 나쁘다면... 대략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운이 좋은 경우 35~50ms 정도가 잡히는데 그런 상대는 거의 정해져 있어서 핑만 보고도 누군지 대략 짐작이 가능한 경지에 이르게 됩니다.
2) 인원수
EU, 영국, 동유럽, 러시아를 포함하고 있어서 인원수는 의외로 꽤 됩니다. 초반엔 대략 200명 이상은 꾸준히 접속했던거 같고 최근에는 상시 접속자는 50명 정도로 줄어든 느낌입니다. 그리고 가끔 아프리카나 중동 지역도 150ms 안쪽으로 잡히면서 매칭이 되기 때문에 첨보는 사람이면 얘는 어디 출신이지? 하고 검색해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북미랑 대충 180ms 안쪽 핑이 나오기 때문에 그냥 유저풀이 넓은 북미유저랑 게임을 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심지어 나쁜 핑을 활용한 꼼수만 노리는 유저도 있음; (대표적으로 lightwing이랄까.. lightwing)
3) 캐릭터 분포
캐릭터 분포가 한국과 매우 많이 다릅니다. 취향이 확실하게 드러나는 부분입니다. 한국은 버파를 초창기 오락실에서 접한 유저가 다수라서 올드 캐릭터 유저가 많다면 이쪽은 대부분 콘솔로 시작해서 그런지 신캐릭 유저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그리고 의외로 스틱 유저보다 키보드나 조이패드 유저가 많고 그것도 아니면 레버리스를 더 선호하는 느낌입니다. 아케이드 스틱을 쓰는 유저는 VF2나 3때부터 해온 고인물들 정도 뿐인듯하네요. 캐릭별로 대충 살펴보면
- 아키라 (강자이상 53명):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씩은 도전해보는 캐릭이지만 여기선 하는 사람만 합니다. 아키라만 하거나 아예 안하거나 그래서 아키라 고수가 제 기준으로는 아직 만난적 없습니다. 강자이상이 많아 보이지만 이는 일정 수준 이상의 유저들이 한번씩은 부캐로 돌려봤기 때문입니다. 아키라 골수 유저는 다섯손가락 안쪽 많아야 열명이하 인듯합니다. 그리고 이유는 모르겠지만 유저들이 다 제슬탄퇴에 미쳐있습니다. 매크로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이유불명 그거만 써댑니다. 마보맞아서 비틀상황인데 역이택으로 제슬이 나오는 지경입니다.
- 파이 (강자이상 48명): 한국, 일본 등지에서 손에 꼽히는 골수 유저가 많은 인기 캐릭터지만 유럽에서는 의외로 인기가 없습니다. 골수유저가 몇몇 보이지만 꼼수를 통한 승리에 집착하고 있어 일정 수준 이상으로 발전하지 못 하는터라 파이 고수도 아직 만난 적이 없습니다. 대부분 상대를 다운시키고 도망가서 다시 원거리에서 슈팅을 노리는 패턴입니다. 불리한거 같으면 걍 2kk 남발. 랭킹 1위가 중고수레벨인데 역이택의 달인입니다. 거의 70% 이상의 확률로 역이택이 나오기 때문에 생각없이 플레이하다가는 말리게 됩니다.
- 라우 (강자이상 32명): 극소수의 라우팬이 있고 그 외는 전무한 느낌입니다. 제가 플레이해보니 뭔가 전작들보다 전체적인 운용이 어려워진 느낌이긴 하네요. 현재 1위인 Kyre라는 유저가 제법 하는 느낌이었는데, 최근엔 부캐로 양민학살에 재미를 들린건지 라우는 못 본지 매우 오래되었습니다. 멸종수순인듯...
- 울프 (강자이상 47명): 인기캐릭입니다. 강자이상은 수가 많지 않지만, 전체적으로 울프가 매우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울프 고수와 붙어본 경험이 별로 없어서 초반에는 뻔한 패턴을 몰라서 엄청 고생했습니다. 현재 1위인 natsoutw라는 유저를 제외하면 나머지는 비슷비슷한 수준입니다. natsoutw는 짜여진 시나리오를 충실히 플레이하는 유저로 시나리오를 파악하고나면 그리 어려운 느낌은 아닙니만 모르면 압도적인 데미지에 그냥 녹게 됩니다. 그 점을 십분 활용해서 거의 초기에 굉뢰신에 도달하기도 했죠. 기본적으로 가잡풀+퍼지 위주의 가드 중시 플레이를 하고 회피를 많이 하지 않기 때문에 아키라로 상대하기는 의외로 수월한 편이기도 합니다.
- 제프리 (강자이상 40명): 초인기는 아니지만 한국보다는 인기있는 느낌입니다. 의외로 유저층이 있습니다. 현재 1위인 Kyre는 유럽기준 압도적인 가드력(가잡풀, 회잡풀, 퍼지, 백대쉬회피캔슬 섞어쓰기)을 바탕으로 계속되는 야바위 플레이를 합니다. 제프리 특화라고 보기는 어렵고 결국 제프리 고수도 없습니다. 그냥 저레벨 유저들이 많이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 카게 (강자이상 46명): 인기캐릭입니다. 중고수급 유저층이 많습니다. 대부분 유불리가 애매한 기술을 가드시킨 후 중단 or 하단 야바위 플레이를 하기 때문에 수비적으로 플레이하면 매우 이기기 어려워지고, 반대로 가드 후 최속 반응을 계속 하면 쉽게 잡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은 최소 핑이 50ms인 무서운 곳이죠. 컨디션이 나쁘거나 핑이 안좋은 날은 매우 피곤해집니다. 딱히 고수라 할만한 유저는 없고 중고수급 유저가 다수 포진해 있습니다. 야바위만 하다보니 대부분 가드력과 대응이 약해요. 주요 유저를 꼽으면 godel, fadedfilm, kingpin 정도겠네요.
- 사라 (강자이상 53명): 인기캐릭입니다. 아오이와 함께 여캐 쌍두마차 느낌입니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제프리처럼 저레벨 유저들이 많습니다. 현재 1위인 유저가 제법 고수로 보였었는데 당시에는 제가 레보 적응 중이라 상대를 가늠할 수준이 안 되었고, 최근에는 전혀 게임을 하지 않고 있어서 모르겠습니다.
- 재키 (강자이상 44명): 의외로 마이너 캐릭입니다. 유저가 거의 없습니다. 네로라는 유저가 현재 유럽전체 1위 랭커인데 그게 전부입니다. 어느 정도 수준에 달한 재키를 그 외에는 전혀 만날 수가 없습니다. 심지어 북미에서는 종종 보이는 야바위 재키도 하나 없습니다. 정말 의아한 부분이네요. 네로는 재키 유저답게 최속 반응 위주로 플레이를 하는데, 그 정밀도는 최고수 수준은 아니고 그냥저냥한 고수 수준입니다. 하지만 여기선 그 반응속도에 대응하는 유저가 많지 않아서 편하게 압도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기본적인 가드 스킬은 다 장착하고 있고 일본기준으로는 무제 죽돌이급 정도 될듯 합니다. 무엇보다 잭키 유저가 너무 없어서 저포함 여기 사람들이 재키 내성이 없어서 일 수도 있습니다.
- 슌 (강자이상 39명): 인기캐릭은 아니지만 골수유저가 좀 있습니다. 특유의 야바위와 땅에 누워 굴러다니기를 활용한 중원거리 슈팅 유저가 대다수 입니다. 그나마 현재 1위인 kingheim이라는 유저가 시나리오를 이용한 플레이를 좀 합니다. 한국기준 그냥 평범한 수준의 플레이어인데 꼼수를 다수 장착하고 있고 저도 대전 경험이 많지 않아서 아직 파악이 끝난 상태는 아닙니다. 원래 슌은 마법사 계열이니까 아키라 유저인 제가 정확히 판단하기는 힘들겠네요.
- 리온 (강자이상 40명): 또 다른 마이너 캐릭입니다. 재키처럼 의외로 유저가 없습니다. 그 결과 대부분의 사람들이 리온 내성이 없는 탓인지 승률이 제법 높은 리온을 만나서 긴장하고 붙어보면 걍 하단만 주구장창 난사하는 리온인 경우가 대다수 입니다. 하단 막히고 제대로 맞아본 경험이 없어서 인지 하단 막고 아프게 때리기 시작하면 멀리 도망가서 이잉~~만 난사하기 시작합니다. 이잉~~
- 아오이 (강자이상 33명): 강자이상만 보면 마이너로 보이지만 인기 캐릭입니다. 강자 이하 유저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그리고 전부 천지음양과 반격기만 주구장창 씁니다. 아무 생각 없이 최속 반응 플레이를 계속 하다보면 운없게 말려서 질 수도 있습니다. 현재 1위인 kingo라는 유저가 전체에서도 손에 꼽히는 아오이 고수인데, 티배깅이 너무 심해서 개인적으로는 플레이를 피하는 편이라 현재 수준은 모르겠습니다. 일단 저는 아키라라서 대응하기가 매우 까다로웠고 대전 승률도 낮았습니다. 느낌상으로는 역시 정해진 시나리오가 있고 상대가 시나리오에 걸리지 않으면 다음 대응이 따라가지 못하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natsoutw나 네로를 쉽게 잡지 못하는 듯 하더군요.
- 레이페이 (강자이상 37명): 중간 정도의 인기도를 가지고 있고, 골수 유저가 제법 있습니다. 각각의 유저가 나름의 필승전략이 있지만, 대부분 상대의 최속반격에 무력한 야바위라서 레이페이 이해도가 있고 프레임에 맞는 반격을 하는 상대를 만나면 무너져 내립니다. 몇몇 근거리 야바위 유저를 제외하면 압도적인 다수가 원거리 슈팅 플레이어이고 이 슈팅으로만 먹고 삽니다. 전질보 회피만 하면 알아서 망해줍니다. 아무래도 슈팅이나 야바위에 집중하기 때문인지 다들 방어가 형편 없는 편이라 딱히 눈에 띄는 유저는 없습니다.
- 바네사 (강자이상 36명): 역시 중간 정도의 인기도를 가지고 있고, 골수 유저가 제법 있습니다만 그들의 평균 수준이 너무 낮습니다. 중거리에서 바네사의 특정 강력기술들만 (kk라든가 1p등) 난사해서 먹고 삽니다. 타캐릭 고수 유저들이 부캐로 가끔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 경우는 제법 그럴듯한 플레이를 보여줍니다만 바네사 주력 고수는 없습니다.
- 브래드 (강자이상 43명): 인기 캐릭입니다. 한국에서 재키를 고르는 사람들이 다 이리로 넘어온 느낌이랄까. 다들 나름대로 자기 초식을 가지고 있지만, 프레임을 계산한 짜여진 움직임인 경우는 드물어서 고수로 볼 수 있는 유저는 없습니다. 그냥 정해진 콤보를 꼬박꼬박 잘 넣는 정도면 잘하는 축에 드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유저가 많은 만큼 각자의 다양한 필승 패턴이 있고 예상 외의 움직임이 많아서 방심은 할 수 없습니다. 전체적인 수준은 카게의 경우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outlawbeast라는 유저가 어느 정도 정석적인 플레이를 합니다.
- 고 (강자이상 52명): 인기 캐릭입니다. 상당히 다루기 힘든 캐릭임에도 그 특유의 악당같은 느낌 때문인지 매우 인기가 있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고를 활용하는 수준의 고수는 없고 카게나 브레드처럼 특정 기술을 활용한 야바위에 특화되었습니다. 대다수 유저가 불리시 그냥 가드를 하는 경우가 많고 중고수는 가잡풀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응해서 46p+kpp+g, 4p+k+gp+g의 캐치를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최속 반응을 하는 유저가 적은 점을 활용해 고의 느린 반회전 하단을 난사하기도 합니다. 오프에서는 통하지 않을 이지를 사용하는 느린 핑에 특화된 유저가 많습니다.
- 아이린 (강자이상 27명): 중간에서 약간 낮은 정도의 인기도 입니다. 아이린 특유의 정신없는 야바위를 잘 활용하는 유저가 몇몇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똑같은 상황에 똑같은 행동을 반복하고 있어. 한번 패턴을 파악하면 아무런 문제가 안됩니다. 게임이 잘 안풀리면 원거리에서 슈팅을 해옵니다. 6p+k+g 후의 중단 하단 이지를 걸어오고, 대부분 하단을 잘 못 막아서 인지 6p+k+gk+gkk 3연격을 매우 사랑하는 유저가 많습니다.
- 엘 블레이즈 (강자이상 26명): 의외로 초보들이 많이 고르는 캐릭입니다. 유저간 실력차가 엄청나고 중간급 유저가 없습니다. 레슬링 팬이 많은지 유입되는 유저는 꾸준한 느낌인데 캐릭 자체가 성능이 그리 높지 않고, 매니악한 조작이 필요하다보니 계속 잡고 플레이하는 유저는 거의 없습니다. 랭킹 1위인 xliiv를 제외하면 제대로된 플레이어는 없다고 봐도 됩니다.
- 타카아라시 (강자이상 38명): 대표적인 기피 캐릭입니다. 플레이하는 유저 대부분이 타캐릭 고수의 부캐입니다. 뭐 캐릭 자체는 오버파워급이라 고수들이 잡으면 그냥 양민학살이고 당하는 입장에서는 전용 콤보든 대처법이든 하나도 모르고 있기 때문에 대전 의사 자체를 사라지게 만들고 있습니다. 저야 뭐 만나면 반가운 친구입니다. 이 동네에 타카 고수는 없거든요.
- 쟝 (강자이상 52명): 인기 캐릭입니다. 아마도 원래 재키 유저를 브래드와 양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본캐를 쟝으로 하는 고수 유저는 없고 중수급에 대다수가 포진했습니다. 이곳 유저들이 대체로 최속 대응이 약한 편이라 아예 가드만 굳히고 있거나 무개념 2p, 2k만 난사하기 때문에 쟝이 모으기나 다루기로 잡아먹기가 아주 수월합니다.
4) 총평
아무래도 플레이 스타일에 핑이 미치는 영향이 지극히 큽니다. 오프에서는 가능할 수 있는 하단 보고 막기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를 활용한 야바위 플레이가 성행하고, 아무래도 라이트 유저가 많아서 버파 특유의 근접전 보다는 원거리에서 슈팅을 하는 유저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당연히 낙법은 거의 안하고 상대를 다운시켜도 백점프로 도망갑니다. 그러다보니 이 슈팅이 가능한가가 캐릭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느낌입니다.
어느 정도 승률이 나오는 유저와 붙어 보면 근본은 슈팅 유저인데 나름대로 퍼지 혹은 가잡풀 정도나 캐릭별 대처를 익혀둬서 약간의 가드력이 있는 경우 입니다. 여전히 낙법은 거의 안하고 기상공격 100%를 하거나 반대로 항상 무지성 낙법을 하는 경우로 극단적으로 나뉘죠.
버파의 공방을 제대로 하는 유저는 대략 30명 남짓한 정도라고 생각되네요. 그마저도 그중 전체 탑10급을 제외하면 기본적인 가잡풀조차 제대로 구사하지 못하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대부분의 방어 행동이 퍼지나 역이택으로 귀결됩니다. 다행히 현재 레보가 역이택이 워낙 강력하기에 그들이 가잡풀도 못하는 수준이라는걸 모르고 보면 움직임이 제법 그럴듯 하게 보입니다. 하지만 리플레이가 나오면서 판도라의 상자가 열리고 말았죠.
제 실력을 제가 가늠하기는 어렵지만 대충 영상이나 리플레이로 가늠할 때 현재 제 수준이 아시아 서버 기준 간신히 권성급.. 대진운이 매우 좋으면 수무제 정도 왔다갔다 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를 기반으로 현재 유럽 탑 플레이어들의 수준을 가늠해보면 탑5 정도가 권성급 이상 무제급 이하, 그 이하는 대마왕급이겠네요. 사실 까놓고 말해서 유럽 대표를 굳이 뽑아서 세계대회 8강에 집어넣는게 맞나 싶은 수준이에요.
이상 버파불모지에서 Kamille 특파원이었습니다.
p.s 얼마전에 예전 팀후배를 스팀에서 만나서 잠깐 같이 플레이를 해봤는데 280ms정도 핑에 딜레이 4~5를 주니 나름 플레이가 가능하기는 하더군요. 롤백이 너무 잦아서 빡빡한 프레임 싸움 같은건 절대 불가능 하지만 일단 던지고보는 로또식 플레이라도 가능한게 나름 놀라웠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좀 더 발전하는건 역시 욕심이겠죠? 기술이 닿는 판정 시점에 집중하고 기술 발생 이후는 어차피 한동안 움직임이 정해져 있으니 무시하는 식으로 최적화가 가능할거 같은데... 차기작에서는 세가가 힘 좀 더 써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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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뭐 아마도 온라인 예선에 결국 참가는 할거 같은데, 개인적 목표는 4강 정도입니다. 특히 2선승 대회같은 경우 아키라 너무 어려워요. 뭐 알고 하는거지만, 캐릭마다 콤보나 입력타이밍이 계속 달라지는 것은 너무나 괴랄합니다. 단판전도 아니고 2~3선승제에서 아키라로 재키, 아오이, 슌의 첩첩산중을 뚫을 자신도 없어요. 쿨럭 | 25.07.29 08: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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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코드로 스트레스 받으면서 이런말 하긴 그렇지만, 일본의 렉권 지존킹 초패왕 권위자 빈깡통 아키라는, 렉심하면 회피 66P 다음 최속 선입력으로 상짠/잡기/이문 이거만 던지는데 머할지 뻔히 읽거고 측면 프레임도 정확히 알아도 이문 가드든 히트든 이후 다음 상황 전개까지 시간이 너무 짧아서 칼 반응이 불가능하고 먼저 다음 선입력 한 빈깡통이 자기 맘대로 다 해먹습니다. 공짜 티켓이 있으니...야바위엔 야바위로... | 25.07.29 09: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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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지난번 유럽 온라인 토너먼트 영상 한번 슬쩍 봤는데, 야바위 몇개 준비하면 우승까진 가능할 듯 해보였습니다. 건승을 빌겠습니다.ㅎㅎ | 25.07.29 09: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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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창모드로 켜놓고 리플레이 돌려보면서 같이 유투브보다가 켜논거 잊어버리기 몇번 하면 순식간에 쌉가능함. | 25.07.29 07: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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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어제 괜히 피곤한데 겜켜서 하다가 용무제로 강단을 당하고 연패를 계속해서 개인적으로 예선통과도 어려운 실력이라고 생각하게 되고 말았습니다. 조금만 컨디션이 안 좋으면 콤보, 확정타, 상황읽기 하나도 제대로 못하게 되서 뭐 어제 오늘 일은 아니지만요. | 25.07.29 07: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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