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려 했으나 궁금하실 분을 위해 간단 요약
느낀점
1. 일본어 계속 공부하니 성과가 나옴
처음 에보재팬에서 샤크한테 한마디 걸고 대화를 이어가지 못했는데..
일본어 공부하면서 꾸준히 건너가다 보니 일본 사람들과 꽤 거리감이 좁혀진 듯
이제는 의사소통이 꽤 된다.
세가 스태프 중에도 자주 오는 걸 아는 사람이 있는지
응원하고 플레이 멋지다고 칭찬 해주는 분이 계셨음
하지만 열심히 후기 써도 넘어가는 사람은 정해져 있는 듯 한 현실ㅠ
2. 온라인과 오프라인 차이
둘 사이에 차이는 명백하게 존재 하고 운영이 다름
개인적으로 오프 기준으로 공방을 계속 다듬고 있다 보니
온라인 성적과 오프 성적이 다르게 나오는 듯
8강 진출자들도 대회 앞두고는 온라인은 접속조차 안한 사람들인게 모든걸 증명
3. 대회 자체는 꽤 성공적
많은 사람들이 즐겁게 대회에 임했음.
참가만으로도 티셔츠 주고 경품 추첨도 하고 하니 성적이 잘 안나온 사람들도
끝까지 참여하고 갤러리들도 즐거워 했고 분위기가 참 좋았음
성공하는 대회의 핵심은 참가상이다!
4. 바르고의 대회 준비를 칭찬하지 않을 수 없음
돈짱입장에선 넘어야 할 과제가 생긴 느낌
두달전 비트라와 다르게 시와퐁도 준비를 많이 해서
게임 내용적으로는 돈까스와 호각이었음
5. 베지트 개멋있음
이 사람 진짜 빡세게 버파 연구 한다던데 플레이 하나 하나에 깊이와 신선함이 느껴짐
역시 버파는 강캐 약캐 타령 할 필요가 없다
문제점
1. 대회 예선시, 수직동기화 + 스팀인풋 세팅
적응 못한 많은 사람들이 커맨드 미스로 실력의 반도 안나왔음
2N33 입력했는데 위로 회피가 나가고 대환장 파티
다른 사람들 관전 해봐도 저스트 커맨드는 대부분 실패
홈스테이와 시와퐁도 예선 끝나고 휴식시간 때 입력이 너무 이상하다고 이야기 중이었음
48강 때도 뭔가 조작이 어색하고 타이밍도 하나도 안 맞고
대쉬 하나 내맘대로 안나가서 굳어있다가 계속 잡혀 죽었음
다행히 스테이지에 있던 24강 환경은 정상 환경으로 보였고,
선수들도 절정으로 높은 기량을 보여줌
2. 대회의 긴장감
국내에서는 자존심을 걸고 진검 승부를 하는 토너먼트가 없으니까...
48강 가니까 울렁거림 적응이 안됨...
비장의 로디올라 추출물은 호텔에서도 못찾음..길다가 흘렸나봄 ㅠ
어떤 형태로든 국내에 자존심을 걸고 붙는 토너먼트가 좀 열려야 할 필요성을 느낌
좋았던 점
1. 비행기값 평소 1/3 수준 : 지진 예언 작가님...감사합니다.
2. 홈스테이 부부, 너무 너무 좋은 사람들임
3. 세가 본사는 자판기 음료수 반값 오이시이
나빴던 점
1. 식당이고 호텔이고 점점 가격만 비싸고 개판인 곳이 많아짐
2. 아오키는 24강 할 때 나타남... 오노PD는 스파4 한국 대표 선발전도 서울부터 부산까지 따라다니면서 직관했었다.
3. 날씨....도쿄 32도가 서울 38도보다 맵다
4. 7월에는 일본에 가지 말자.
5. 8월에도 일본에 가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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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도움 받아서 저야말로 고맙죠! 일본 진짜 덥던데 건강 조심하세용! | 25.07.10 11: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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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관광객이 늘어나다 보니, 논산 앞 국밥집 같은 가게가 엄청 늘었습니다. | 25.07.10 11: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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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즈 취해주시길래 찍었는데 누구신진 모릅니다 ㅠ | 25.07.10 11: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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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 등짝을 보이고 있는 분은 타이거마스크 라는 닉네임의 엘블 유저입니다 (사진은 이번 에보재팬 비트라이브에서 촬영) 타이거마스크 관련 에피소드는 추후 언급해보도록 할게여 | 25.07.10 19: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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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도 가면 항상 마스크 쓰고 엘블레이즈 하던분이었나 | 25.07.11 09: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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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매에서 가끔 만나던 엘블레이즈 님이었군요. 약간 '사랑아' 부르는 가수 닮았네요. | 25.07.11 10:5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