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상 말은 낮추겠습니다-
대대로 격겜은 운영과 컨트롤 거기에 센스가 조화를 이뤄야함
첫번째는 운영 - 심리와 공방 패턴의 분석 (막을때 막고 들어갈때 들어가고) 내가 유리한 상황을 만들수 있도록
혹은 내가 유리한 흐름이 이어지도록 승리를 위한 셋업을 하는 모든 과정임 사실상 운영만 잘해도 비슷한 실력에서 대부분 이김
두번째는 컨트롤 - 기회가 왔을때 확실한 딜을 넣으려면 컨트롤이 필수임 천상계 고수마냥 미친 컨트롤은
우리같은 초보들에겐 꿈같은 일이기에 본인의 수준과 역량에 맞는 적절한 콤보 한두개쯤은 반드시 습득하자
마지막 센스 - 이건 노력이 아님 그냥 타고난 재능임 동체시력이나 반응속도같은 피지컬도 여기에 포함됨
마찬가지로 우리같은 무재능 무지성 초보들에겐 이런건 사치임 없더라도 좌절하지 말고 운영과 컨트롤 그리고 노력으로 극복하자
*콤보 실전적용이 어려운 초보들에게 전하는 팁*
1. 캐릭을 픽하고 기본기부터 필살기까지 마스터한다 - 이정도는 격겜 초보가 아니라 글씨를 읽을줄 아는 사람이라면 다 가능하다
2. 위에 열거한 세가지 법칙을 근거로 운영을 배우기 위해 실전에 들어간다 랭메,파크 뭐든 상관없다 대인전이면 전부 OK
* 여기서 쳐맞으면서 반드시 배우고 몸에 익혀야 하는것 - 기본기의 유불리, 상대 캐릭터별 공격과 방어패턴, 내가 어째서 쳐맞고
저걸 어떻게 막아야 하는가에 대한 고찰 (미친 도츠게끼는 일단 논외로 치자 정신건강에 해롭다)
쳐맞으면서 항상 나는 수련중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멘탈이 나가지 않도록 마인드 컨트롤을 하며(수련의 과정) 계속해서 쳐맞자
3. 두번째 과정까지 무난히 진입했다면 간간히 유튜브 동영상과 각종 정보사이트를 참조하여 간단한 콤보(최소 벽꽝까지는 익히자)
연습에 돌입한다 지금까지 노력한 시간이 아까워서라도 최소 한 두개 국콤정도는 외우게 되어있다
4. 다시 대인전에 돌입한다 아무리 콤보를 깍았더라도 더미시체를 치는것과 실제 살아 움직이는 캐릭터를 치는것은 엄청난 차이가 있음
아마 희한한 경험을 하게 될것인데 더미 상대로 그렇게 잘나가던 콤보가 대인전 가서는 아무 생각이 안나고 끽해야 콤보 발동기
한두개 나가면 잘나가는 경험을 하게됨 머리는 하얘지고 식은땀이 나면서 심장이 빨라지는 긴장감과 콤보를 넣고싶다는 압박감이
역으로 스스로를 옥죄어서 다시 한 번 멘탈은 나락을 가고 현실에 좌절하는 경험을 하게되는데 이는 충분히 극복가능한 증상이다 쫄지마라
다시 말하지만 이 또한 수련의 과정이다 경건한 마음으로 임하자
5. 1~4번까지 끈기와 근성으로 잘 참아 냈다면 어느 순간부터 상대의 움직임 예측과 더불어 게임의 흐름과 내가 콤보를 확정으로 넣을수 있는 타이밍이
자연스레 뇌에 각인이 되고 뇌내 생각의 속도보다 손가락의 반응이 먼저오는 경지에 이르게 될것이다 여기까지 왔다면 당신은 이제 초보가 아님
이제 당신이 해야할것은 공격패턴의 다변화를 위해 더 많은 실전경험과 새로운 콤보를 연습하고 습득하는 일이다
여담으로 본인은 위와 같은 방법으로 나고리유키 8층에 서식중인 똥손이자 무지성 노력형 유저임
재능이 없더라도 격겜이 처음이라도 얼마든지 노력으로 어느정도 극복은 가능하다고 믿음
객관성은 1도 없는 지극히 주관적이고 경험에서 나온 팁이므로 비록 똥글일지도 모르나 나처럼 격겜초보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HOPE & F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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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성으로 내지르는 사람에게 백대쉬가 유용합니다 | 21.06.15 11:0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