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FM 역사상 가장 짜릿한 역전승을 해냈네요 ㅎㅎ.
팀은 크루이고, 4부리그격인 잉글랜드 리그2에서 시작해서 지금은 리그1로 승격한 상태입니다.
일단 결과부터.

3-4 역전승입니다. 3-0 으로 뒤지고 있었는데 후반에 4골 몰아쳐서 3-4로 역전했습니다.

제 스스로도 이런 게임을 만들어냈다는게 아직도 믿기지가 않는군요.

일단 전술은 두 팀 모두 4-4-2 플랫이었습니다. 제 팀인 크루는 거의 베스트멤버였습니다.

사실 노리치에 비해 전력이 조금 약세에 있어서 4-5-1을 들고 나갈까 고민했었지만
최근 4연승을 달리는 등 팀의 기세가 매우 좋았으므로 기존의 전술을 밀고 나가기로 했습니다.
사실 초반에 수비에 치중하기 위해서 수비형 LB(왼쪽풀백)인 Bloom를 기용하고 싶었지만,
체력상태가 회복되지 않았으므로 공격형LB 인 Ateba 를 그대로 기용.
위 사진은 경기 후에 캡쳐한거라 체력상태가 모두 좋지않네요.
경기 시작전 읽었던 상대팀 전력 보고서에는, 상대팀이 주로 득점을 하는 시간은 전반 중반이고
주로 실점을 하는 시간은 후반의 중후반이었습니다. 후반에 실점이 잦은 팀이라면
그 팀의 체력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기에, 전반은 천천히 수비하며 체력을 비축한 뒤,
후반에 맹공하는 작전을 펼치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판단은 초반에는 완전한 미스로 나타났지요. 경기시작 30분만에 3골이나 먹었습니다.

첫번째 실점 장면입니다.
상대팀의 FW인 Gimenez가 Hawley에게 좋은 패스를 연결. 우리팀의 RB인 Brayford 가 Hawley를 프리하게
냅둔것이 원인입니다. 물론 여기에는 Brayford 바로 밑에 있는있는 Godsmark의 어정쩡한 위치선정도
한몫했습니다. 이름만 Godsmark 지 사실 빨리 달리는거 말고는 할 줄 아는게 없습니다.

두번째 실점장면입니다.
상대팀 MF인 Davies의 중거리슛으로 먹혔습니다. 상황은 Davies가 자기팀 공격수와 2:1 패스를 통하여
상황을 만들었는데 우리팀 MF인 Murphy가 Davies의 첫번째 패스 이후 공만 쫓다가 Davies를 놓쳐버렸습니다.
오픈이 된 상황에서 Davies가 중거리포로 득점.

세번째 골 실점장면입니다.
상대팀 FW인 Hawley가 헤딩슛 한게 골문으로 향하지 않고 엉뚱하게 Gimenez에게 향해버렸습니다.
근데 Gimenez를 마크해야할 Brayford는 또 멍때리고 있네요. -_-
그래서 한 골 또 그냥 헌납. 물론 같이 멍때리고 있던 Camara도 실점에 한 몫했습니다.
우리팀의 주전 RB인 Brayford 의 최대 약점은 한 번 실수로 무너지기 시작하면 겉잡을 수 없이
무너진다는 점인데, 이번이번 게임에서도 여실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압박감 대처능력이 꽝이죠.
그치만 이번 게임에선 대안이 없습니다. 교체 가능한 RB를 서브 명단에 올려두지 않았으니...
아... 대책을 어떻게 세워야 하나 하고 고민하고 있는 와중에 전반 종료 직전, 두개의 행운이 날아왔습니다.

전반전에 마지막으로 얻은 코너킥 찬스에서 상대팀이 헤딩으로 걷어낸걸 우리팀 MF인 Tutte 가
그대로 논스톱 발리슛으로 연결! 골!!!!! 스크린샷으로는 설명이 안되는 조낸 쩌는 골이었습니다.
중거리슛도 안좋은녀석이 이런 슛을 넣어주다니...ㅠ
그리고 이어지는 행운. 전반 내내 우리 수비진을 휘젓고 다니던 Gimenez가 부상으로 이탈했습니다!
그리고 곧바로 하프타임.
막판에 행운이 날아왔지만 그래도 힘든 상황인건 변함이 없죠.
실축도 그렇지만 FM도 두 골 차를 따라잡는건 정말 힘듭니다.
특히 전반의 문제점은 너무나 많아서 뭘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감이 안잡혔습니다.
3골 다 다른상황에서 나왔고, 그 3골은 윙백 붕괴, 중앙 미들 붕괴, 중앙 수비 붕괴의 현장을 모두 보여주었죠.
킬패스에 의한 필드골, 중거리포, 헤딩슛 골고루 다 맞았습니다. -_-
결국 하프타임때는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습니다. 더 이상의 실점을 막기위해 수비전술을 조금 변경하고
윙이 죽는걸 어떻게든 변화시켜보기 위해 MR,ML의 위치를 재조정.
모든 것은 후반 70분 이후를 위해 패를 아낍니다.
후반에 들어서도 상황은 별로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Brayford 와 Ateba 의 양쪽 풀백 수비는
여전히 자동문이고 양쪽 윙은 둘 다 죽어서는 아무 힘도 못쓰고...
그래도 운좋게 65분까지 실점은 하지 않았습니다. 이제 승부를 걸 때가 왔습니다.

교체를 실시하였습니다.
일단 65분에 LB였던 Ateba를 빼고 수비가 강한 Bloom을 투입하고 LB의 전술을 수비적으로 변경하였습니다.
점수가 뒤진 마당에 왠 수비 강화? 물론 다 생각이 있어서 했지요.
그리고 곧이어 MR인 Godsmark를 빼고 전형적인 타겟형 스트라이커인 Paterson을 투입.
동시에 ML인 McManus를 빼고 중앙미들인 Michel-King 을 투입하였습니다.
즉, 양 윙을 모두 빼버리고 4-3-3 으로 전환하였습니다.

교체가 완료된 시점에서의 포메이션입니다.
4-3-3 플랫이 되었습니다! 오늘 쓸모가 전혀없는 윙을 빼버리고 중앙과 공격진을 강화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왼쪽 측면 수비에 가담해야할 MF인 Murphy의 부담을 줄이고자 수비형 LB인 Bloom을
투입하고 수비임무만 맡겨버렸습니다. 사실상 왼쪽 측면 공격은 포기한거죠.
오늘 계속 대삽질중인 RB인 Brayford 도 MF인 Tutte가 좀 더 오른쪽으로 치우치게 되면서 수비 부담이
줄어들 것입니다. MR이었던 Godsmark의 수비능력은 제로였거든요.
중앙은 전형적인 수미인 Michel-King을 투입하여 약화될지 모르는 중앙미들수비를 보강.
결국 이 전술은 전체적으로 공격보단 수비를 강화하면서 믿을 수 있는 공격형 MF인 Murphy의 수비부담을
최대한 줄이고 공격력을 극대화 시키기 위한 의도인 것입니다.
새로 투입한 타겟형 FW인 Patterson을 왼쪽에 배치한 것도 Murphy와의 거리를 최대한 줄이기 위함이지요.
그리고 이 판단은 200% 이상 적중했습니다.

4-3-3으로 변경한지 5분만에 골!
상대적으로 공간이 여유로워진 Murphy 가 Patterson에게 멋드러진 패스를 연결한것. 그리고..

2분만에 또 골이 터졌습니다! 이번에도 Paterson!
교체멤버의 극대화를 노린게 그대로 맞아들가고 있네요. 이번 골은 오른쪽 측면에서부터 시작되었는데,
Tutte가 오른쪽으로 치우치게 되면서 상대적으로 여유가 생긴 Brayford의 오버래핑에 의한 크로스가
시♡점이었습니다.
휑~ 하니 비어버린 공간을 찾아 오버래핑한 Brayford가 FW인 Zola의 위치를 확인하고 여유롭게
크로스를 올렸습니다.이 과정에서 Zola와 상대수비가 경합했는데 사실 볼은 수비수가 걷어냈지만
거기에 Paterson이 있었던것. 쓰리 톱의 위력이죠.

곧이어 또 역전골! 역습에 의한 쓰리톱의 질주에서 나온 골이었습니다.
오른쪽 FW인 Sofiane 의 스루패스를 Paterson이 따라잡아서 헤트트릭을 완성하는가 싶었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 그렇지만 Murphy가 있었습니다.
튀어나온튀어나온 공을 잡아서 가볍게 슛. 골인!
4-3-3으로 전환하고 12분만에 3골을 작렬시켜버렸습니다.
Murphy에게 여유가 생기자마자 팀 공격력이 폭발했지요. 물론 교체해 들어와서 두 골을 기록하고
헤트트릭 직전까지간 Paterson 이 MVP를 먹긴 하였지만, 그래도 후반의 모든 공격의 시♡점은 Murphy였습니다.
이후, 노리치의 오른쪽 윙은 Bloom 을 뚫지 못했고, 왼쪽 윙은 Tutte와 Brayford의
협력 수비에 효과적으로 차단되었습니다. 안그래도 조루성향이 강한 노리치는 제가 역전하고 난 이후에
이렇다할 찬스도 만들어내지 못하고는 그대로 게임 종료.
참 짜릿한 경기였습니다. 이 맛에 FM을 도저히 관두질 못한다니까요...
팀은 크루이고, 4부리그격인 잉글랜드 리그2에서 시작해서 지금은 리그1로 승격한 상태입니다.
일단 결과부터.

3-4 역전승입니다. 3-0 으로 뒤지고 있었는데 후반에 4골 몰아쳐서 3-4로 역전했습니다.

제 스스로도 이런 게임을 만들어냈다는게 아직도 믿기지가 않는군요.

일단 전술은 두 팀 모두 4-4-2 플랫이었습니다. 제 팀인 크루는 거의 베스트멤버였습니다.

사실 노리치에 비해 전력이 조금 약세에 있어서 4-5-1을 들고 나갈까 고민했었지만
최근 4연승을 달리는 등 팀의 기세가 매우 좋았으므로 기존의 전술을 밀고 나가기로 했습니다.
사실 초반에 수비에 치중하기 위해서 수비형 LB(왼쪽풀백)인 Bloom를 기용하고 싶었지만,
체력상태가 회복되지 않았으므로 공격형LB 인 Ateba 를 그대로 기용.
위 사진은 경기 후에 캡쳐한거라 체력상태가 모두 좋지않네요.
경기 시작전 읽었던 상대팀 전력 보고서에는, 상대팀이 주로 득점을 하는 시간은 전반 중반이고
주로 실점을 하는 시간은 후반의 중후반이었습니다. 후반에 실점이 잦은 팀이라면
그 팀의 체력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기에, 전반은 천천히 수비하며 체력을 비축한 뒤,
후반에 맹공하는 작전을 펼치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판단은 초반에는 완전한 미스로 나타났지요. 경기시작 30분만에 3골이나 먹었습니다.

첫번째 실점 장면입니다.
상대팀의 FW인 Gimenez가 Hawley에게 좋은 패스를 연결. 우리팀의 RB인 Brayford 가 Hawley를 프리하게
냅둔것이 원인입니다. 물론 여기에는 Brayford 바로 밑에 있는있는 Godsmark의 어정쩡한 위치선정도
한몫했습니다. 이름만 Godsmark 지 사실 빨리 달리는거 말고는 할 줄 아는게 없습니다.

두번째 실점장면입니다.
상대팀 MF인 Davies의 중거리슛으로 먹혔습니다. 상황은 Davies가 자기팀 공격수와 2:1 패스를 통하여
상황을 만들었는데 우리팀 MF인 Murphy가 Davies의 첫번째 패스 이후 공만 쫓다가 Davies를 놓쳐버렸습니다.
오픈이 된 상황에서 Davies가 중거리포로 득점.

세번째 골 실점장면입니다.
상대팀 FW인 Hawley가 헤딩슛 한게 골문으로 향하지 않고 엉뚱하게 Gimenez에게 향해버렸습니다.
근데 Gimenez를 마크해야할 Brayford는 또 멍때리고 있네요. -_-
그래서 한 골 또 그냥 헌납. 물론 같이 멍때리고 있던 Camara도 실점에 한 몫했습니다.
우리팀의 주전 RB인 Brayford 의 최대 약점은 한 번 실수로 무너지기 시작하면 겉잡을 수 없이
무너진다는 점인데, 이번이번 게임에서도 여실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압박감 대처능력이 꽝이죠.
그치만 이번 게임에선 대안이 없습니다. 교체 가능한 RB를 서브 명단에 올려두지 않았으니...
아... 대책을 어떻게 세워야 하나 하고 고민하고 있는 와중에 전반 종료 직전, 두개의 행운이 날아왔습니다.

전반전에 마지막으로 얻은 코너킥 찬스에서 상대팀이 헤딩으로 걷어낸걸 우리팀 MF인 Tutte 가
그대로 논스톱 발리슛으로 연결! 골!!!!! 스크린샷으로는 설명이 안되는 조낸 쩌는 골이었습니다.
중거리슛도 안좋은녀석이 이런 슛을 넣어주다니...ㅠ
그리고 이어지는 행운. 전반 내내 우리 수비진을 휘젓고 다니던 Gimenez가 부상으로 이탈했습니다!
그리고 곧바로 하프타임.
막판에 행운이 날아왔지만 그래도 힘든 상황인건 변함이 없죠.
실축도 그렇지만 FM도 두 골 차를 따라잡는건 정말 힘듭니다.
특히 전반의 문제점은 너무나 많아서 뭘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감이 안잡혔습니다.
3골 다 다른상황에서 나왔고, 그 3골은 윙백 붕괴, 중앙 미들 붕괴, 중앙 수비 붕괴의 현장을 모두 보여주었죠.
킬패스에 의한 필드골, 중거리포, 헤딩슛 골고루 다 맞았습니다. -_-
결국 하프타임때는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습니다. 더 이상의 실점을 막기위해 수비전술을 조금 변경하고
윙이 죽는걸 어떻게든 변화시켜보기 위해 MR,ML의 위치를 재조정.
모든 것은 후반 70분 이후를 위해 패를 아낍니다.
후반에 들어서도 상황은 별로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Brayford 와 Ateba 의 양쪽 풀백 수비는
여전히 자동문이고 양쪽 윙은 둘 다 죽어서는 아무 힘도 못쓰고...
그래도 운좋게 65분까지 실점은 하지 않았습니다. 이제 승부를 걸 때가 왔습니다.

교체를 실시하였습니다.
일단 65분에 LB였던 Ateba를 빼고 수비가 강한 Bloom을 투입하고 LB의 전술을 수비적으로 변경하였습니다.
점수가 뒤진 마당에 왠 수비 강화? 물론 다 생각이 있어서 했지요.
그리고 곧이어 MR인 Godsmark를 빼고 전형적인 타겟형 스트라이커인 Paterson을 투입.
동시에 ML인 McManus를 빼고 중앙미들인 Michel-King 을 투입하였습니다.
즉, 양 윙을 모두 빼버리고 4-3-3 으로 전환하였습니다.

교체가 완료된 시점에서의 포메이션입니다.
4-3-3 플랫이 되었습니다! 오늘 쓸모가 전혀없는 윙을 빼버리고 중앙과 공격진을 강화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왼쪽 측면 수비에 가담해야할 MF인 Murphy의 부담을 줄이고자 수비형 LB인 Bloom을
투입하고 수비임무만 맡겨버렸습니다. 사실상 왼쪽 측면 공격은 포기한거죠.
오늘 계속 대삽질중인 RB인 Brayford 도 MF인 Tutte가 좀 더 오른쪽으로 치우치게 되면서 수비 부담이
줄어들 것입니다. MR이었던 Godsmark의 수비능력은 제로였거든요.
중앙은 전형적인 수미인 Michel-King을 투입하여 약화될지 모르는 중앙미들수비를 보강.
결국 이 전술은 전체적으로 공격보단 수비를 강화하면서 믿을 수 있는 공격형 MF인 Murphy의 수비부담을
최대한 줄이고 공격력을 극대화 시키기 위한 의도인 것입니다.
새로 투입한 타겟형 FW인 Patterson을 왼쪽에 배치한 것도 Murphy와의 거리를 최대한 줄이기 위함이지요.
그리고 이 판단은 200% 이상 적중했습니다.

4-3-3으로 변경한지 5분만에 골!
상대적으로 공간이 여유로워진 Murphy 가 Patterson에게 멋드러진 패스를 연결한것. 그리고..

2분만에 또 골이 터졌습니다! 이번에도 Paterson!
교체멤버의 극대화를 노린게 그대로 맞아들가고 있네요. 이번 골은 오른쪽 측면에서부터 시작되었는데,
Tutte가 오른쪽으로 치우치게 되면서 상대적으로 여유가 생긴 Brayford의 오버래핑에 의한 크로스가
시♡점이었습니다.
휑~ 하니 비어버린 공간을 찾아 오버래핑한 Brayford가 FW인 Zola의 위치를 확인하고 여유롭게
크로스를 올렸습니다.이 과정에서 Zola와 상대수비가 경합했는데 사실 볼은 수비수가 걷어냈지만
거기에 Paterson이 있었던것. 쓰리 톱의 위력이죠.

곧이어 또 역전골! 역습에 의한 쓰리톱의 질주에서 나온 골이었습니다.
오른쪽 FW인 Sofiane 의 스루패스를 Paterson이 따라잡아서 헤트트릭을 완성하는가 싶었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 그렇지만 Murphy가 있었습니다.
튀어나온튀어나온 공을 잡아서 가볍게 슛. 골인!
4-3-3으로 전환하고 12분만에 3골을 작렬시켜버렸습니다.
Murphy에게 여유가 생기자마자 팀 공격력이 폭발했지요. 물론 교체해 들어와서 두 골을 기록하고
헤트트릭 직전까지간 Paterson 이 MVP를 먹긴 하였지만, 그래도 후반의 모든 공격의 시♡점은 Murphy였습니다.
이후, 노리치의 오른쪽 윙은 Bloom 을 뚫지 못했고, 왼쪽 윙은 Tutte와 Brayford의
협력 수비에 효과적으로 차단되었습니다. 안그래도 조루성향이 강한 노리치는 제가 역전하고 난 이후에
이렇다할 찬스도 만들어내지 못하고는 그대로 게임 종료.
참 짜릿한 경기였습니다. 이 맛에 FM을 도저히 관두질 못한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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