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약간의 플레이 후 소감

[暗天一劍]

데모에서 콤보 연습과 플레이 감각을 많이 익힌 후 게임 바로 플레이 해본 결과 말도 안되게 재밌음

처음 이 게임을 플레이 할 때는 베어너클4에 워낙 적응되어 있어서 그런지 뭔가 불편하고 그저그렇다는 느낌이었지만

게임 조작법 적응하고 콤보 익히고 나니 다른 세상이 열림... 이런 게임의 특성상 격투게임처럼 판정이나 회피 콤보 등등

심오하게 파고들어야 큰 재미를 느낄 수 있음 그냥 무지성으로 막 하면 전혀 재미를 느끼지 못한다고 생각함

데모에서 노가다 많이 해놨던 데이터 계승 안되서 완전 첨부터 다시 시작해서 첫판에 2막보스까지 잡았는데

체험판에서 그만큼 연습했는데도 2막 보스 밖에 못가다니 상당히 게임이 어렵다고 느꼇음

격투게임이나 베어너클4 어느정도 콤보 좀 쓰고 잘 하는 고수가 아니라면 이런류의 게임 초보자들은 상당히 어려울것으로 보여짐

마을에서 콤보 연습 가능하지만 베어너클4처럼 애초에 무한콤보는 안되게 (같은 공격 많이 쓰면 몸이 번쩍이며 몹이 날아감)

막아놓았지만 장비템 중에 압박 아예 없애는 레어템도 있어서 그걸 먹으면 무한콤보 가능할거라 보여짐

개인적으로는 베어너클4도 늘 모드깔아서 어렵게 플레이 하는 유저이기에 굉장히 난이도에 만족함 (파고들수 있는 재미)

자칫 반복적인 벨트스크롤의 지루함을 이런식으로 풀어내다니 정말 잘 만들었다고 보여짐

개인적으로 필자에겐 완전 갓겜 추후 DLC 제대로 나오면 더 재밌을듯

마을에서 캐릭터마다 콤보 만드는 재미가 쏠쏠하니 실전용으로 몇개 만들어두면 편할듯

이 게임 진짜 콤보 쓰는 손맛이 너무 좋음 ㅠ

[구인님]

저도 지저왕까지 갔는데 HP가 매번 50%정도에서 시작하다보니 한끝차로 죽네요 ㅠㅠ
그나저나 저도 이제 막 세번째 캐릭터 얻었는데 저런 콤보가 가능했군요 ㄷㄷ

[暗天一劍]

자꾸 반복하며 능력치 개방해보니 부활도 두번이상 되고 피통도 커져서 결국 난이도 내려가게 만들어놨더군요 다만 사이더 같은 경우 갈고리 당기는거랑 데모에서 나갔던 썸머솔트 같은건 정식버전에서 조작 변경되었는데 (갈란드라 캔슬 마무리 발차기같은) 캐릭마다 숨겨진 조작법은 설명이 없다보니 이건 스스로 알아냈네요

[구인님]

재밌긴한데 랜덤 멀티플레이는 그닥 재미가 없고,
무엇보다 분량이 너무 작네요 ㅠㅠ
6시간 정도 했는데 막보까진 가봤네요.

[暗天一劍]

랜덤 멀티는 공감해요 차라리 방 목록 보여주고 선택해서 들어가는게 나은데 말이죠 그리고 이건 누설일수 있는데 지도상에 언데드 나오는 맵이 따로 위에 또 있더군요 그리고 막보 잡아도 끝이 아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