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일본 배경의 건설&생존 게임입니다. 플레이어를 그냥 던져놓고 방치하는건 아니고 이렇게 하세요 저렇게 하세요 퀘스트는 있어서 그것 따라가면서 2시간정도 플레이 해봤네요
내 마을을 건설하고 주민들 영입하고 영역들 확장하면서 플레이 하는것 같은데 아직까진 애매~합니다.
마을 주민은 영입하려면 침대가 있어야 하고 진행도에 따라 최대 영입가능한 인원수가 정해져 있는것 같습니다.
영입한 마을주민은 작업할당 해놓으면 알아서 일한다는데 초반이라 그런지 뭐 주변에 자원캐는것도 안해서 그냥 냅두고 미션만 진행해봤는데
이런류 게임특징인지 조금 불친절한 감이 있습니다.
뭔가 게임안에 기능들에 대해서 설명을 딸랑 이미지+글몇자로 설명하고, 플레이어가 체험하는 식의 튜토리얼 같은게 없어서 게임안에 문서 같은걸 좀 많이 읽어봐야 됩니다.
그리고 건설같은경우 패드로는 조작이 좀 불편한 감이 있네요. 망치 들고 건설 메뉴를 열먼 1차카테고리->2차카테고리->3차카테고리 이런식으로 골라서 하는식인데 개선이 좀 필요 해보입니다.
창고<->인벤토리의 경우도 창고쪽과 인벤토리쪽에 커서를 옮기는 기능이 없어서 방향키 겁나 눌러야 되고요.
그나마 전투쪽이 좀 괜찮은데 약공, 강공, 회피 있고 스킬을 해금해야 되는건지 모르겠는데 패링도 있는것 같습니다.
초반에 무기라고 할만한게 무두질용칼이랑 나무창정도인데 나무창 추천합니다.
몇개씩 만들어 놓고 원거리에서 2~3개 정도 던지고 들어가면 나름 유리하게 전투 시작할 수 있네요
그외에 사냥이 좀 어렵다는 부분도 있고요. 원거리 무기가 없어서 창을 던지거나 가까이 가서 근접으로 쳐야 되는데 토끼 잡는 퀘할때 조금 힘들었습니다.
이놈이 엄청 뽈뽈거리면서 잘 도망가고 스테미나가 무한인지 멈춰서지도 않고 계속 달려가서 잡기가 힘드네요.
플스5 인데 성능모드로 했을때 딱히 버그나 강제종료 같은건 없었습니다. 품질모드로는 화면이 좀 더 선명해지는것 외에 그래픽이 더 좋다는 느낌은 없어서 성능모드로 진행했네요.
가격이 3만원대라서 타 게임들에 비해 저렴하기는 한데 아직 구매 추천하기는 좀 애매하네요. 한글 번역도 완벽하지 않아서 NPC랑 대화하다 보면 영어대사 그대로 출력될때도 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