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지금까지 했던 플레이를 찬찬히 보고 있는데 영도가 진짜 쎄군요 ㅋㅋ

[Chaffcutter]

깡뎀이 쎄다는 의미라기 보다 시스템을 십분 활용할 수 있게 잘 짜여진 것 같습니다.

간파 반격이나 간파 회피를 활용하기 위해 플레이가 자연히 수동적이 될 수 밖에 없는데, 집중을 다 모으면 방어가 생겨서 공격을 몰아칠 수 있게 되는게 첫 번째 이점.

혼신의 일격이 없다보니 공세 상황에서 최대 정신력 게이지가 깎일 이유가 없어지는 게 두 번째 이점.

최대 정신력이 깎일 염려가 없다보니 계속 집중을 켜게 되고, 그에 연계해 '집중 상태 일 때 내구도가 닳지 않는 부적'을 조합하면 내구도 손상 없이 끝도 없이 쓸 수 있는게 세 번째 이점이네요.

이 미친 성능의 영도를 '여우가 시집가는 날' 엔딩과 진엔딩에서 정화해야하는 것이 무척 아쉽습니다...

시미즈 본가 파트와 안개 괴물 추격 파트에서 엄청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는데 말이죠.

[루리웹-1107818897]

분노에 대한 은유같아서 전 오히려 좋아요. 결국 모든 아이템도 스토리를 위한 큰 요소니까요.
퀘스트가 그저 회차불리기가 아닌 중요한 의미를 지녀야 납득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