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울 거리에 있는 그린 약국
사울 거리 아파트를 통해 약국안으로 들어갈 수가 있는데
약국안에는 의문의 구매 영수증 하나가 있습니다.
이 쌩뚱맞은 영수증이 뭔가의 비밀번호를 푸는 건가 싶은데
게임 엔딩까지 이 영수증에 적힌 내용으로 뭔가 하는 건 없습니다.
그렇다면
결국 이 영수증은 뭐였을까요?
사실 이 영수증에 적혀 있는 약물들은....
검색해보면 전혀 나오지 않는 가상의 약물입니다.
실제로 존재하는 약물의 이름을 살짝 바꾸거나 혼합해서 만든 가상의 약물이라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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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브미드 - 레블리미드
베롤민 - 베롤린
잘프라지낙스 - 알프라졸람
이마트넬리메드 - 이마티닙
서양 팬덤에서 추측한 실제 약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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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가 된 실제 약물은
항암제 및 불안 장애, 호흡 장애 치료에 관한 약물입니다.
이 약물이 실제 메리의 치료에 쓰였던 약물과 같은 건지는 알 수 없지만
제작진들이 확실하게 의도를 갖고 깔아놨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영수증에 쓰인 약의 비용이 상당하다는 걸로 볼 때
메리의 치료에도 비슷한 약이 들어갔을 텐데
제임스가 재정적으로 얼마나 힘들었을지 추측하게 만듭니다.
약값도 약값이지만 메리 입원비까지 생각한다면...
사일런트 힐에 방치된 오래된 차들과 별반차이가 없는 제임스의 차를 보면
상당히 궁핍하게 생활했을 거라 생각되네요.
게임내에 이런 세세한 묘사를 집어넣어준 블루버팀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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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내에 제작진들이 깔아놓은게 많아서 이거 찾아보는 재미도 꽤 되네요. :) | 24.11.15 06:1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