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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엔딩후 다른 사람들의 영상을 보면서 드는 괴리감...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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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21.150.***.***

BEST
게임을 하면서도 정작 게임에 관심없는 사람들 많더라고요 그저 자극적인것, 도파민 충족되는 것만 찾는..
24.11.14 16:12

(IP보기클릭)220.92.***.***

다들 그런 건 아닌데 해당 게임에 관심이 하나도 없다가 그저 유명하니까 방송용으로 하고 보자는 사람들이 있죠. 실제로 해본 적도 없고 밈으로만 접한 사람들도 있을 거라 봅니다. 사일런트 힐하면 잦은 지도 확인인데... 해봤다면 그걸 모른다는게 말이 안되요. 그리고 구작에서 캐릭터들이 뛰는 자세가.. 뛰는게 아니라 경보 같다는 반응이 많았는데 그런 반응을 보고 뛰는게 없었다고 생각한 걸지도요.
24.11.13 06:57

(IP보기클릭)121.186.***.***

리락 쿠마
아~ 말씀듣고 보니 그럴수도 있겠네요^^ 아무리 그래도 거짓말은 하지 말아야 하는데, 유명하다는 말듣고 너도 나도 하는거 같아요~~ 공포겜이라고 해서 추천 받아 해놓고, 뭔 액션겜 후기를 논하는것인지 이해가 안가기도 했었지요. 원작 해본 사람이라면 겜 시작하자 마자 화장실앞 차량 뒤져서 바로 맵부터 찾는데, 그냥 오프닝 나온뒤 바로 이동부터 해버리고,, 여튼 말씀에 백번 공감합니다.^^ | 24.11.14 20:17 | |

(IP보기클릭)220.92.***.***

우리나라 몇몇 인방들 안보게 되던 이유가... 그저 빨리달린다고 정신이 없습니다. '내가 이 게임을 다른 사람들보다 먼저 클리어해야 돼!!' 강박관념이 있는 건지... 빨리 깨기 경주를 하는 건지... 게임의 스토리고 뭐고 그냥 결말로만 달린다고 정신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스토리 이해를 못하죠. 이런 건 본인들 잘못입니다. 누가 옆에서 설명을 해줬는데 다 듣지도 않고 뛰쳐나가놓고 제대로 설명 안해줬다고 따지는 격이에요. 그런 사람들을 위해서 틈 내서 내용을 설명해주면 설명충이라고 까지 않나..
24.11.13 07:07

(IP보기클릭)121.186.***.***

리락 쿠마
그중에 더 이상한 유투버는(이사람은 우리나라 게임 유투버중 제일 유명한 사람중 하나) , 분명 2012년 쯤 사람들 불러 모아 놓고 그 당시 기준으로도 고전 공포겜이라고 하면서 스트리밍을 했었습니다. 그니까 분명 그 때 과거에 굉장히 유명했고 본인 역시도 너무나도 재미있게 했엇다. 그래서 감독판으로 다시 한다 라면서 스트리밍을 했었습니다. 그렇다면 이 사람은 오리지날때 한번, 2012년에 스트리밍으로 한번 , 그리고 이번 리메이크 까지 총 3번 사힐2를 만나게 되는데 이러한 사람도 스토리도 , 내용도 다 모르고 뭐랄까 요상한 말들만 하는것을 보고 구독을 취소 했습니다. 리락님 말씀처럼 뭔 빨리깨기 경주에 심취해서,,, 시청자들하고 농담ㄸㅁ기만 하고,,, 사힐의 게임 방향성 자체를 뒤틀어서 완전 코믹겜으로 만들어 버리니,,, 그러다가 본인도 머쓱 했는지,,, 아무래도 안젤라 트라우마나 에디 사건 , 그리고 여하튼 존속 살해 관련 해서는 뭐라 말을 못하더라구요... 그니까 왜 게임 초장에 나와 있는 경고 문구 조차도(학대/폭행/성폭력 등등이 나온다하는 경고) 무시 하는지를 ㅋㅋㅋ | 24.11.14 20:24 | |

(IP보기클릭)203.229.***.***

완전 동감 입니다. 입수하는 메모나 퍼즐 그리고 인물간의 대화나 추상적인 아비 보스전에서 처럼 환경의 변화 하나까지도 전부 스토리와 배경을 설명해주는 장치인데 이런 것에 제대로 집중하는 스트리머 드믈어요. 저도 루리웹에서도 꽤 자주 공략 영상 올리던 게임 전문 유튜버 플레이 소감 잠깐 봤는데 게임 내내 파이프로 몬스터 때려잡는데만 집중하고선 무슨 이야긴지 이해도 안되고 실망스럽다 이런 말하는거 듣고 어휴... 다른 스트리머 한명도 메모 한장 제대로 읽지도 않고 게임 중간쯤 가서 무슨 이야기인지도 모르겠고 무서워서 스트레스만 받고 재미없다면서 중간에 포기. 역시 게임 스트리밍은 안보는게 정신건강에 좋다고 다시한번 느꼈네요.
24.11.13 13:32

(IP보기클릭)121.186.***.***

유포니
네~ 저도 백번 공감 동감 합니다. 영상들 보면 볼수록 와~~~ 사람들 이렇게 이해를 못하는 건가??? 나만 이상한건가를 수도 없이 속으로 외쳤습니다. 왜 이 상황을 이해 못하지? 그렇게 앞에서 말하는데,,, 그리고 단서를 수차례 주었는데 발견 해놓고도 읽으면서 집중 하지 않아놓고,,,, 이제 문해력 이라는 요즘 말, 맥락 이해 못하는다는 요즘 말 정말 알게 되었습니다. 해서 정말 제대로 찾으면서 하는 스트리머 찾고 있는중입니다.^^ 아주 드물지만 있긴 있더라구요~ ^^ 말씀처럼 정말 입에서 욕나오게 하는 스트리머도 많았습니다. 안젤라떄 '아빠가 좀 떄렸다고 죽이냐???' 라며 욕하던 스트리머 ㄷㄷㄷㄷ 에디보고는 ' 왕따 당할만 하네~' 등등 어후~~~ 그나마 말씀 들으니 좀 위로가 됩니다. 혹시나 사힐2 제대로 된 추천스트리머있으시면 추천 해주셔요^^ | 24.11.14 20:29 | |

(IP보기클릭)203.229.***.***

그리고 그런 것 보다 열받는 건 그런 스트리머 영상 보고 와서 게임 해 본 척 게시판에 게임 평가질 하는 사람들.
24.11.13 13:33

(IP보기클릭)121.186.***.***

유포니
와~~ 설마 그런 사람들까지 있다니 ㄷㄷㄷ 놀랍습니다. 사힐이 얼마나 깊고 넓은 게임인데 ㄷㄷㄷ | 24.11.14 20:30 | |

(IP보기클릭)121.150.***.***

BEST
게임을 하면서도 정작 게임에 관심없는 사람들 많더라고요 그저 자극적인것, 도파민 충족되는 것만 찾는..
24.11.14 16:12

(IP보기클릭)121.150.***.***

띠로리
사힐2,3편도 시점 조작 기능(서치뷰)이 있는 게임들인데 그것도 모르고 플레이하면서 옛날게임이라 시점이 거지같다, 공포감 주려고 이렇게 만들었나본데 불편하기만 하다, 잘못 만들었다며 불평불만 터뜨리는 스트리머들 여럿 봤습니다. 게임 조작 옵션 들어가보면 다 나와 있는 내용인데.. 내용에는 관심없고 그저 타격감, 여캐 얼굴하고 몸매, 프레임 같은 기술적 부분이 게임의 전부인 사람들 무지많아요 | 24.11.14 16:24 | |

(IP보기클릭)121.186.***.***

띠로리
그렇죠~ 말씀하신 타격감 , 캐릭들 외모 가지고 너무나 심도깊게 까는 분들 9할 이상이더군요~ 어찌보면 일부러 억까 하려고 하느것 같은 사람들도 많고, 스트리머가 그러니 그 스트리머를 구독하고 보는 사람들 역시 무지성으로 까기 바쁘고~ 이런 사람들 '팀 사일런트'의 제작 영상 , 비하인드 영상을 보면 놀래 잘빠질듯 합니다. 정말 바하와는 다른 선상에 있는 작품이고, 블루버팀 역시 사힐2에 정말 매니아 들이 많아서 오마주나 깨알 디테일 정말 잘 살려서 ,,, 그간의 코나마 행보로 봐서는 나와 준것만 해도 감지덕지라 생각햇는데, 너무나 만족 했습니다. 윗분 말씀 처럼 그저 파이프 휘두르는 겜이라고 생각 하는 사람들에겐 너무나 고퀄 게임 이었다 생각합니다, 그나마 평가도 좋고 판매도 잘되었다하니 1과 3까지 리멕 되었으면 합니다.^^ | 24.11.14 20:36 | |

(IP보기클릭)211.36.***.***

매우 공감되는 글이라고 생각하고 추천 드립니다. 게이머들의 플레이 성향이 예전같지 않아서 요즘은 손쉽게 라이브도 가능하고 게임에 대해서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커뮤니티도 많아졌는데 이러다보니 한가지 문제가 되는게 게임이 게임으로서 플레이 되는게 아니라 그냥 - 그들 - 만의 구독자와 영상시청수를 벌기 위한 수단으로 밖에 사용되지 않는 경우도 많아졌다고 봅니다. 게임을 평가하는거야 취존한다고 치고 그게 정의인것 처럼 몰아간다던지 극단적으로 표현한다던지 그와 다른 의견에 대해서 반대한다던지 그런거보면 아쉽다는 생각 들죠. 저는 업계인인데 개인적으로는 게임은 영화에 버금가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산업이라고 보고, 시대는 많이 달라졌지만 양산형보다는 작품성이 있는 그런 게임들이 나오고 플레이 하는 사람들도 좀 더 깊이 즐겼으면 하고, 그랬으면 하는데 시대는 그 반대로 가죠. ㅎㅎㅎ 그런가운데.. 이번작 같은 경우는 원작자체도 명작이었고, 리메이크도 시대에 맞게 높은 퀄리티로 나왔고, 충분히 할 가치, 평가받을 가치가 있다고 보는데, 아니라면 뭐 취존에 그들이 재미있다고 하는 게임들 하라고 하면 되지 않을까. ㅎ
24.11.15 06:57

(IP보기클릭)121.154.***.***

댓글 감합니다. 저역시 말씀 하신 부분을 듣고보니 좀더 깊게 이해 하는 계기가 되었네요~ 게임 자체로는 즐기고 체험 및 체감 한다는 면에서 영화보다도 어떤면에서는 더 유저경험을 중시하는 측면이 크다고 봅니다.^^ 그러한 게임을 원작이나 설정 또는 세계관에 대한 이해와 그에대한 노력없이, 그것을 어느정도 전제하고 희석하고 만들기는 했지만 현시대 사람들이 느끼기에는 사힐2 , 나아가 사힐 시리즈가 너무나 넓고 깊은 세계였다 는생각이 다시한번 듭니다. 이번 리메이크 너무나도 즐겁고 재미있고, 한편으론 감사하게 했습니다. 지금은 다회차 보다도 , 초반 전망대나 마을 입구 쪽 워킹 스루 하면서 특유의 분위기와 느낌만 느껴도 즐겁습니다. 게임도 역시 이해와 공감이 큰 부부인것이고, 나아가 사힐같은 설정이나 세계관이 넓고 깊은 작품들이라면 , 그저 찍먹 하듯이 하면서 '조롱'과 '비하' 하는 부분들이 줄어들고, 더욱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말씀듣고 첫 대형 스트리머에게 받은 충격이 많이 가셨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24.11.1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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