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20여시간 걸렸습니다.
수중엔딩으로 봤고, 하는 내내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았지만,
근 몇년간 이정도의 몰입감으로 게임해본적은 없는 것 같네요.
전투는 회피와 때리기, 총쏘기가 다지만, 기본적으로 항상 긴장하고 있다보니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사운드는 0점을 주고 싶을정도로 괴로웠습니다. 당췌 심장이 안정이 되질 않더라고요.
아주...최악이었습니다. 하아. 생각만 해도 스트레스....
퍼즐은 보통으로 했는데, 보통은 그럭저럭 맛있게 해결해나갈 수 있는 정도이고,
아쉬웠던건 2회차를 할까 말까 고민되기에 처음부터 어려움으로 할껄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맵도 참 잘 쓰고, 퍼즐도 즐거웠습니다.
스토리는 원래 오리지널을 안한 뇌여서 그런지 상당히 괜찮았습니다.흥미진진한 스토리까진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게임의 몰입도가 굉장해서 괜찮았습니다. 사실 스토리라고 할 것도 별로 없지요. 분위기가 다 해먹은 거 같아요.
어쨌거나 사일런트 힐 시리즈의 세계관은 참 흥미로웠고, 압도적인 심리적 공포감을 주었습니다.
2회차는 일단 좀 심신의 안정을 되찾고 시작해야겠네요.
이거 하다가 이어서 언틸던 하는데, 음. 가소롭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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